거기 반박으로 '실제 조사결과 책값 자체 때문에 책을 안읽는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도 나오거든
이건 그냥 도정제의 옳고 그름 자체를 떠나서 '도정제 때문에 독서율이 씹망이다'의 반박일뿐임
근데 이걸로 '도정제때문에 독서율이 떨어진다는 논리를 부정하니 넌 도정제를 찬성하는거다' 라고 하는 글이 또 올라옴;;
당연히 저 반박도 도정제 자체를 찬성하는건 아니고 '독서양은 줄지만 독서율은 큰 영향 없다'는 말로 끝나는데 논점 자체가 어긋남
솔직히 이정도면 그냥 화내고싶은거지 대화하고싶진 않다는거 아닌가 싶다;;
도서관 이용율 줄었다는글 올라오면 입꾹닫이던데 걍 분노하고 싶은거 뿐인걸로 밖에안보임
근데 도서정가제 한지도 오래됐는데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거의 안 보이는걸 아직 독서율 상관없이 할 만한가 봐
그 폐지를 독서율 때문에 해야한다 하면 그냥 설문조사 통계에 부딪히고 끝남 실제 독서를 위해서라면 독서양 가지고 얘기를 해야함
몇해 전에 뒤엎으려고 햇다 실패했음.
그게 제일 크게 움직여서 헌법소원까지 갔는데 실패했어
도정제 입법 목적을 보면 독서량이나 독서율은 메인이 아님. 어디까지나 이놈이 통과될 때 주요 취지가 온라인 대형서점의 할인폭을 일반 동네서점과 같이 제한해서 동네 서점 살리자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