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향이 휴대용게임기 위주에다가 코어게이머와 라이트게이머의 중간쯤.. 위치하는 유저이기때문에
한동안 vita를 재밌게 만지고 있었으나,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인다고, 3ds가 자꾸 탐나기 시작하더군요.
끝내 vita를 팔고 3ds를 구매하게 된건 진여신전생4 한글화 소식과 포켓몬 xy정발 소식을 듣고 였었죠.
(아직 둘 다 발매는 하지도 않았지만요ㅋㅋㅋ)
구매 후 한달여기간동안 즐겨본 소감을 애기하자면 (이미 많은 리뷰어들을 거처간 게임들이기때문에 자세한 게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 튀어나와라 동물의 숲
3ds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소프트입니다. 분명 제 취향이 아닌데 가장 많이 즐긴 타이틀입니다.
구매하고 한달동안은 이거 하느라 다른 타이틀은 생각도 안하고 했네요. 매일매일 요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즐겁게 동물의 숲에서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이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굉장히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놀란 것은 네이버 튀동숲 카페의
글 리젠율이 제가 가입한 카페 목록중에 중고나라 다음으로 많다는 겁니다. 도대체 제 주변에선 3ds를 갖고 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는데,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튀동숲을 플레이하고 있는걸까요? 유저들끼리 아이템 거래도 활발하고( 백프로 게임내의 코인으로 거래합니다.) 곤란에 처한 유저가 있으면 서로서로가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유저가 여성분들이라는거. 전 이 게임 덕분에
3ds 친구 목록에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이 생겼네요.ㅋㅋ (아, 청소년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
현재는 1달정도 플레이하다가 결국 지쳐서 다른 소프트들을 플레이하는 중입니다.
2. 마리오카트7
해외에 발매된 기간까지 생각하면 벌써 1년이 훨씬 넘은 타이틀인데도 멀티가 정말 활발합니다. 언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전 세계인들과 멀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의 특성상 멀티플레이에 사람이 별로 없다면 수명이 짧을 게임인데, 쾌적환 멀티환경 때문에
게임수명이 200% 늘어나네요. 아쉬운점은 한국유저가 정말 없다는거. 전 아직까지 한 분도 만나뵈질 못했네요.. 늘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ㅋㅋ 여하튼, 세계인들과 레이스하며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3. 레이맨오리진
비타로 약간밖에 즐기지 못했으나 좋은 느낌을 받았던 레이맨오리진을 dl로 구매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구매 전 검색해보았는데, 생각보다 평이..
좋지 않더군요. 물론 vita의 액정으로 플레이할때하고 비교해보면 부족하지만 게임자체는 그대로라 전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분명, 정발3ds에서 이정도의 횡스크롤 액션게임은 드문일인데 저평가되고 있고 그래서 여러 유저들의 손을 거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아, 전 프레임드랍에 정말정말정말 관대한 편입니다. 닌가 시그마2 플러스도 그냥저냥 플레이했을정도로. 그거에 비하면 3ds레이맨오리진의 프레임드랍은 정말 약과지요.ㅋㅋㅋ
4.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
다른 타이틀에 밀려서 제대로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월드3까지 진행했을때까지의 느낌은 굿! 입니다. 뉴슈마1을 플레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재밌네요. 내일부턴 이놈을 좀 중점적으로 즐길 생각입니다. ㅋㅋ
5, 루이지맨션2 다크문
가장 최근에 발매된 타이틀이자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저도 발매일에 구매해서 거목 중간미션까지 진행했습니다만..
개인 취향 무시 못하더군요. 제가 퍼즐액션게임을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이건 그래도 나름대로 친절한 편임에도.. 플레이하고있으면 짜증이 납니다.
이렇게 잘 만든 게임은 제대로 즐겨봐야지!! 라고 스스로를 암시하며 플레이를 하고 있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빨아들이고 불고 비추고 하면서
생기는 짜증은 어찌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엔딩은 봐야하는데, 다음달에 게이머즈사서 공략보고 끝내려구요.. 개취입니다 개취.. 개인취향. 멀티도 그닥..
(그래서 젤다 시오는 아무리 대작이래도 구매하지 않고 있지요..)
6. 응원단1&리듬히어로
3ds가 구매하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ㅋㅋ 제가 리듬게임을 좋아라 하는데 vita로 미쿠를 너무 재밌게 즐기다보니
예전에 ds로 발매했던 응원단시리즈가 너무 하고싶어지더군요. 그래서 3ds구매하면서 바로 구매.
철이 한참 지난 게임이지만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ㅋㅋ 솔직히 전 리듬히어로보단 응원단이 더 재미있더군요. 게임 특성하고
곡들이 더 맞다고 해야하나? 응원단은 전혀 모르는 곡들이고 리듬히어로는 어릴때부터 심취해 듣던 음악들이 많음에도 응원단이 더 재미있습니다.
리뷰들을 쭉 봤는데 리듬히어로의 아쉬운점에 다른사람들은 이 점이 하나도 없더군요? 바로 응원단에서 나오는 콤보가 늘어날수록 불꽃이 화면에
자글자글자글자글 타오르는거. 저만 아쉬운가봐요. ㅋㅋ 응원단하다가 리듬히어로하는데 어라? 불꽃이 왜 안나오지? 싶더군요. 그러면서 점점 의욕상실..
사실 이거 리뷰쓰는 것도 응원단 단장모드 마지막 곡 (레디스테디고?) 겨우겨우겨우겨우 클리어하고 바로 3ds 닫아버리고 머리 좀 식힐겸 쓰고 있는겁니다.
실패해도 실패해도 클리어할때까지 계속 도전하게하는 묘한 마력이 있는 게임이네요. 지칠때까지요. 이제 치어리더모드 해야되는데 이게 진짜 어려운거라는데.. 두렵기도 합니다.. 전 그래도 도전할테니까요..
응원단을 하면서 생각이 들었던게 vita에 있는 디맥 테크니카튠이 생각나더군요. 같은 터치방식인데 재미가 너무 차이나네요. 퀄리티는 디맥테크튠이 더 높은거 같은데.. 몰입도나 재미는 응원단에 못미치는.. 역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유저에게 게임의 재미를 어떻게 빨아들이게하냐는 점인 것 같습니다.
잡담으로 정발3ds의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더 많은 3ds의 재미난 타이틀들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 점이겠지요. 미쿠 미라이2가 너무 하고싶습니다요ㅠ
닌코 직원중에 미쿠빠 없을까요?ㅋㅋㅋ 요거 하나때문에 일판3ds 살 수도 없고 증말...
ds 타이틀도 하나씩 해보려 하는 중인데, 추천작 혹시 없을까요? 현재 삼국지ds2를 구매 해 볼 예정인데, 다른분들은 어떤 ds게임들을 정말 재밌게 즐겼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DS게임 추천은 언어부분을 안적어주셨으나 삼국지DS2를 보아 국내정발판을 찾으시는듯 하여 국내정발 or 언어압박 없는 게임중에 추천 몇개 해드립니다. 일단 저랑 취향이 많이 비슷하신듯 하네요. 젤다 시오가 취향에 안맞으며 리듬게임을 좋아하는 부분이랄까.. 그렇다면 리듬세상을 절대 빼먹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와 취향이 비슷한게 맞으시다면 젤다 몽환모래시계와 마리오루이지RPG3는 퍼즐성이 짙어서 그닥 재미가 없으실겁니다. 이외에 메이드 인 와리오와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를 추천드립니다. 시기를 타는 게임들은 제외하고 나면, 리듬세상, 메이드 인 와리오, 환상수호전 이렇게 3개만 해보시면 조금 과장해서 국내정발에선 거의 뽕 다 뽑으셨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외에 언어압박없는 게임중에 Feel the Magic과 Rub Rabbits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DS와 3DS의 그래픽 차이 때문에 RPG류 DS 게임들은 지금하기엔 돈+시간 낭비인 느낌이 좀 있는 와중에 이 두 게임(RPG 아님)은 지금 해봐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죠.
아뇨 정발은 정발 삼다수에서만 돌아감
3ds 북미게임보니 엄청많드라구요 ㄷㄷ
응원단, 리듬히어로는 정말 명작이죠 저두 제 와이프랑 같이 미친듯이 불타올랄던 기억이. ㅎㅎㅎ 근데 마카는 아직도 많이 하는군요.. 다시 사야겠네요~ㅎㅎ
바하도 한번 해보세요~
DS게임 추천은 언어부분을 안적어주셨으나 삼국지DS2를 보아 국내정발판을 찾으시는듯 하여 국내정발 or 언어압박 없는 게임중에 추천 몇개 해드립니다. 일단 저랑 취향이 많이 비슷하신듯 하네요. 젤다 시오가 취향에 안맞으며 리듬게임을 좋아하는 부분이랄까.. 그렇다면 리듬세상을 절대 빼먹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와 취향이 비슷한게 맞으시다면 젤다 몽환모래시계와 마리오루이지RPG3는 퍼즐성이 짙어서 그닥 재미가 없으실겁니다. 이외에 메이드 인 와리오와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를 추천드립니다. 시기를 타는 게임들은 제외하고 나면, 리듬세상, 메이드 인 와리오, 환상수호전 이렇게 3개만 해보시면 조금 과장해서 국내정발에선 거의 뽕 다 뽑으셨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외에 언어압박없는 게임중에 Feel the Magic과 Rub Rabbits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DS와 3DS의 그래픽 차이 때문에 RPG류 DS 게임들은 지금하기엔 돈+시간 낭비인 느낌이 좀 있는 와중에 이 두 게임(RPG 아님)은 지금 해봐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죠.
엇 저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댓글이네요 ㅋㅋ 님이 추천해준 ds작들을 우선으로 플레이 해봐야겠군요!
3ds라면 포켓몬 x y 를 해보세요
정발 삼다수에서 응원단이나 슈로대같은 일판ds타이틀 돌아가나요?
아뇨 정발은 정발 삼다수에서만 돌아감
돌아갑니다 정발 삼다수로 로봇대전w 재밌게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