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은... 유용한 건 있는데 독특함이 너무 부족해요
폴아웃 시리즈 특유의 약빤 퍽을 기대했는데 그런 건 거의 없고, 대부분이 강화해주는 느낌의 퍽들이네요
뉴베가스처럼 퍽 유무에 따라 생기는 대화 선택지도 없고요(대신에 능력치, 스킬 관련 대화 선택지는 아주 훌륭합니다)
뭣보다 퍽 대부분이 전투에만 도움을 주는 것들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무기개조는 좋은 점도 있지만 아쉬운 점이 많네요
초반 무기도 맘에 드는 거라면 땜질로 계속 들고다닐 수 있는 점과
탄창개조로 무기 속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건 아주 좋습니다
특히 과학트리 유저라면 에너지 탄환이 부족하더라도 다른 총기들을 플라즈마로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것 말고는 무기개조의 폭 자체가 매우 좁습니다.
뉴베가스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야 하나... 치명타 데미지 증가, 반동 감소, 연사속도 상승... 되게 소소한 개조들만 있는 점은 아쉽네요
그나마 방어구 개조에 독특한 것들이 조금 있긴 합니다
무기개조라고 해서 폴아웃4 정도를 기대한 건 너무 욕심이었나 생각도 듭니다.
어쩌다보니 단점 위주로 적었지만 게임은 굉장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다 뒤져보고 있는 사람 말 다 걸며 다니고 있는데 지루할 틈이 없네요
부디 다음 작에서는 지원도 빵빵하게 받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확실히 무기 개조폭이 좁아서 이 부분은 차라리 폴아웃4가 낫다고 느꼈네요.
확실히 폴아웃 4는 무기개조가 꿀잼이었음
폴아웃4랑은 체급이 다른 게임이니...
가격이 똑같은데 체급 따지면서 너무 쉴드치는것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