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보고 복귀가 아니라 그냥 끝나버리는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메인 미션 진행해도 저장하겠냐고 물어보고 저장시키니까 그냥 거기서 로드해서 하고 싶은 사람은 다시 하라는 의미인듯?
아무튼
전체적인 평을 주자면 80/100
장점
1. 공식 한글화
뭐 이런걸 첫번째로 적냐고 하실 수 있지만
올드게이머 입장에서 요런 게임이 공식 한글화되서 나온게 참 좋습니다...
2. 쉬운 난이도
처음에 많이 고민하고 후회했는데 그냥 대충 키워도 엔딩 보는데 아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최종 미션 난이도도 높지 않구요
3. 흥미로운 세계관
1번에 이어지는건데 한글화 작품이다보니 세계관에 몰입하기 좋은것 같네요
4. 재미난 동료들
폴아웃 같은 경우 특정퀘 아니면 동료를 1명만 데리고 다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2명을 들고다니니까 만담 듣기 좋습니다
발게 시리즈 하는 기분이랄까?
단점
1. 아쉬운 메인 퀘스트 볼륨
개인적으로 너무 늘어지는 게임은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어크를 지루해함)
너무 쉽사리 엔딩이 나와버려서 아쉽습니다
특히 진영간의 충돌같은게 너무 적게 표현된게 아쉬워요
2. 너무 쉬운 난이도
마지막 미션에서 로봇 만나서 잡은 다음에 당연히 다음 놈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끝이에요...
동료들 육성도 너무 의미없는 수준
3. 불친절한 튜토리얼
분명 튜토리얼이 있었던것 같은데 많은 기능을 설명 안해줘요
거의 마지막 미션 직전에야 도둑질하는거(이것도 폴아웃에 있었는데 왜 없지 하고 시도하다 깨달은거) 배웠네요;
제가 스킵했던걸까요?
4. 흥미롭지만 뻔한 세계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냉동되어 우주로 떠나는 클리세는 너무 오래되었죠
흥미롭긴 하지만 새로울게 하나도 없어요
단점을 더 자세하게 적은것 같지만
위 평점에서 보실 수 있듯이 재미나게 했습니다
엔딩을 보니 DLC 나오기도 좀 애매하던데 그건 아쉽네요
후속작은 더 풍성하게 만들어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