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이사 발행의 게임 잡지 V점프 창간기획인 G프로젝트의 하나로
슈에이사, 허드슨, 레드컴퍼니 3사 합동으로 전개한 미디어믹스로 시작했으며 당초엔
캐릭터 디자인은 아시다 토요오. 주요 메카디자인에 슈에이사와 관계가 깊은 토리야마 아키라,
원안에 마신영웅전 와타루와 천외마경 시리즈등 애니메이션/게임기획에 정평이 있는 레드컴퍼니의 히로이 오지,
(당장 걸리버만 봐도 게임판은 소년풍의 디자인인데 TV판은 청년풍.)이나 주역 이외의 성우들, 그리고 스토리의 상세가 다르다.
참고로 당시 플레이한 유저는 TV판이 쥬드랑 결말을 내기 한참 전이었는지라
여성보단 남성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라 인기가 없었다는 분석이 많다.
MBC와 대교방송에서 모험왕 걸리버라는 이름으로 TV판이 방영되었을 때엔 본국인 일본에서보다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프닝곡은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의 가수가 부를 정도로 엄청나게 공을 들였다.
수상할정도로 더빙판 곡이 좋다 싶었더니 저런 뒷이야기가 있었구나
생각보다 프로젝트와 스케일이 어마어마했지만 당시 방영 중인 애니 중에서 저게 제일 구렸어... 난 돈도 빽도 없는 하꼬 제작사라 그런 줄 알았지...
기획만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