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커2) 뮤지컬이 영화의 일부로 안느껴지는게 문제다

[로우파워그리드맨]

저는 조커 보러 왔지

레이디 가가 콘서트 보러온게 아닌데요

[<NULL>]

1편처럼 과몰입 할까봐 자꾸 막는 듯.

[<NULL>]

몰입해야 재밌어지는데, 중간중간 “이거 영화야!”라고 인식 시키는거임.

[로우파워그리드맨]

솔직히 재밌으려고 영화보러 왔지
교훈 얻으러온게 아닌데...

[<NULL>]

ㅇㅇ 그래서 작가주의, 예술영화 같다는 평이 있는거임.
조커1에서도 그런 경향은 있었지만 그래도 대중영화였자너.
그랬더니 감독의 의사와 달리 너무 재밌게 본 팬들이 자기들끼리 달려가니까.

조커2에서는 감독아 고삐를 좀 세게 잡은거지.

[에르타이⚓]

이거 1편 때도 어느 정도 과몰입 방지 연출이 들어갔던 걸로 아는데
2편에선 더욱 확장되나 보군.

[미스터피]

조커2는 아직 안봐서 모르겠지만 대놓고 그렇게 만들어도 신기하게 감동과 몰입이 되는 영화도 있더라...

[<NULL>]

에스터로이드 시티는 극중극이고, 조커2는 제4의 벽을 넘는 거니까.
조금 다르지.

조커2와 비슷하면서 다른 예시가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대사 “밥은 먹고 다니냐?”임.
분명 극 중 용의자를 붙잡고 하는 말이지만, 그 대상은 영화 스크린 밖에 있는, 모티브가 된 실제 미제 살인 사건의 범인을 향한거니까.

[범성애자]

평론에는 오히려 뮤지컬 파트가 적다던데
생각이 다른가버네

[ROGOHOON]

체감상으로 뮤지컬이 많음
뮤지컬의 분위기도 스토리랑 달라서 체감이 더 되는듯

[플래이어원]

좋게 평하는 사람도 나쁘게 평하는 사람도 일단 뮤지컬 파트는 과했다는 언급과 함께 시작하는 군요

[요리해드릴께요]

조커의 불안정한 정신상태 마냥 과하게 느껴짐. 정신적으로 몰릴수록 뜬금 뮤지컬이 지나치게 나오거든

[rubic]

이게 심리상태 표현할떄 몇번 나오는건 괜찮은데 너무 시도떄도 없이 나와서 몇개만 쳐내면 완벽했을거 같음

[이지스함]

유게에 올려진 소감문들 보니까 전작만큼 메시지나 파급력이 강하진 않나보네.

[V.I. Freud]

이 시기에 파급력 강하면 진짜 ↗된다고!!!!

[어라라]

머레이 머레이캐삿노 뮤지컬같은소리하네

[SF6]

난 되려 작품과 이상할 정도로 어긋나는 뮤지컬파트가 진짜 아서플렉의 내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