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다는 스파이 패밀리 작가.jpg
진짜 스파이였던거임
번아웃은 확실해보이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번아웃 왓나..
애초에 작가가 그리고 싶은 것과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 들었음. 편집자의 조언에 따라 힘을 빼고 그린 건데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에서 현타를 느꼈다고.
죽지만 마라
엥?
엥?
뭐여 ㄷㄷ
뭔가 슬럼프 왔나?
번아웃 왓나..
스토리 진전이 없는 거 보면 슬럼프 왔나봄
진짜 스파이였던거임
진짜야?
죽지만 마라
헐.
번아웃은 확실해보이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본짤 배경이 무슨 산업단지 같이 보이는데 ....
작가가 현실 황혼임?
아니 왜 안좋은 소식이..제발..
엥 시바
뭣?
헐;;
애니화 할정도로 잘나갔지않나 도대체 왜?
애니화가 잘나갔다고 기분이 풀리는게 아니니까
하고싶은 일과 잘하는 일의 괴리
아 제발...
못떠도 문제고 잘나가도 문제고..
애초에 작가가 그리고 싶은 것과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 들었음. 편집자의 조언에 따라 힘을 빼고 그린 건데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에서 현타를 느꼈다고.
단행본에 실리는 일화보면 피드백 엄청 받았음. 편집자가 잘생김 남캐 좋아하나 싶을 정도로, 주연급 캐릭터 잘생기게 그려달라고 자주 피드백 받았는데 결과적으론 그게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으니.
뭐 이해는 하겠는데 그래도 성공했으면 좋은거 아닌가 본인이 그리고싶은걸 꼭 그리고싶으면 그리면 되지 대신 성공할지 말지는 본인 선택인거고 자기가 하고싶은거만하면서 쭉 성공하고싶길 바라는거면 너무 욕심많은거 아닌가
인터뷰? 였나에서 '잘생긴 남자 케릭터와 개와 애를 싫어한다.' 라는 식으로 말했지. '근데 반응이 좋아서 여러가지를 포기하고 있다.' 라는 식으로....
진중할때랑 일상일때가 분위기가 너무 다른거보면 확실히 ㅠㅠ 정확히 말하면 요르가 문제였던거같은게 너무 이질적이고 혼자만 붕뜨는느낌......이래뵈도 킬런데 너무 만화스럽게 취급한다고해야되나; 대충 얼버무린다는게 더 맞으려나 암튼 이도저도 아닌느낌
그래서 그런가 조연급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못생긴 남캐가 많이 나옴. 아마 이 작가는 정석적인 미형보단 독특하게 생긴 캐릭터 그리는 걸 좋아하는듯?
코난 도일 같네
물론 성공하면 좋은거고 원하지 않더라도 잘 되면 계속 그리는게 좋기는 하지 근데 오랫동안 자신이 그리고 싶던건 인정받지 못했는데 남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니 성공한다면 생각이 많아질수는 있겠지
이게 작가 사정을 알면 번아웃 올만 하겠다 싶음. 20세 데뷔해서 20년차 되는 만화가 인데 그동안 단편연제밖에 못했음. 히트 라고 내새울 작품도 없었고 여기저기 어시활동을 주로 하고다녔음. 와중에 자기 어시 였던 청엑작가 는 대박나고 청엑 작가 밑에 잠깐 어시로 들어가기도 했고. 자기 에고 죽이고 편집자 말대로 했더니 단행본 판매는 초대박에 애니화,극장판까지 나오니까 생각 참 많을거임.
그냥 급완결 때리고 잠적해도 되지 않나
두번다시 이쪽에서 일하지 못할걸 감수한다면..
12월 신간에 14권 떳길래 아 사야지 이랫는데 이게 뭔 일이여
그냥 플라이어웨이로 나몰라 여행 간거 아니야? 그런걸꺼야
유기 엔딩만 아니엿으면 좋겠다
이 사람 온갖 실패랑 고생해서 겨우 초대작 반열에 올라온걸로 아는데... 현타 씨게 온건가..
일 많으면 힘들 수 있지 그냥 여행이나 간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