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 체험판 할땐 '2024년에 이런 액션감으로도 괜찮을까?' 같은 생각이 들었다면,
로맨싱사가2 리벤지 오브 더 세븐 체험판 하면서는 '2024년에 이런 그래픽으로도 괜찮을까?' 같은 생각이 드네요.
현세대 말고 전세대 팔콤 게임에서나 보던 수준의 그래픽으로 아직도 그쪽 방면으로 그렇게 욕먹는 현 팔콤 게임에도 뒤쳐진 수준 같습니다.
얼마전 출시된 게임 비전스 오브 마나 그래픽도 대작 수준까진 아니었어도 테일즈 오브 마나보단 확연히 진일보한 그래픽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은 테일즈 오브 마나 시절 수준에 그대로 머물러있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테일즈 오브 마나 개발팀이 성검전설 신작이 아닌 이번 로맨싱 사가2 리메이크를 맡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근데 또 게임 자체는 쾌적한 플레이 템포의 JRPG라서 첫인상이 마냥 나쁘진 않네요.
그래픽은 좀 구려도 최적화 역시 비전스 오브 마나보다 훨씬 잘된듯 하고요.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나 브레이블리 시리즈에서 보던 약점공격 시스템이 이식된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약점을 찌를때 추가턴을 얻는다거나 하는 뭐 그런 이점은 없어서 턴을 굴리는 재미는 상대적으로 평이한 감이 있습니다.
대신 사가 시리즈 특유의 전투 도중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며 스킬을 습득하는 시스템이 훨씬 편해진듯해서 이건 좀 맘에 드네요.
공략없이는 원활한 게임 진행이 힘들 정도로 빡센 시리즈라 전작들을 손대지 못했던것도 있었는데 이번 리메이크는 확실히 그런 부분들이 해소될듯 싶습니다.
스킬 습득 시스템 외에도 난이도를 자유롭게 변경할수 있다던지 같은 입문자들을 배려한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아예 초반부를 떼줘서 체험판에서 본편으로 세이브 이어지게 한것도 좋네요.
조금 특이한건 전투 승리 70회까지만 체험판을 즐길수 있다는 점인데 한창 진행중인 비전스 오브 마나 마무리짓고 좀 더 체험판 맛봐야겠네요.
PS5유저가 하기에는 그래픽이 매우 아쉽지만 스위치에 나올라면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 했다고 밖에 안들더군요
스위치2가 얼른 나와야하긴 하네요. 플삼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의 스위치 가지고는 스위치까지 고려하는 멀티작들 퀄리티가 전전세대 수준에 머무를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위치를 고민햇엇을건데 포탈이 잇어서 이제 무조건 플5로 !
성검3리메랑 그래픽이 비슷해보이더군요. 성검3리메는 21년에 100만장넘긴거고. 생명유지를해오다. 성검전설 신작이 나온거고요. 로사2리메도 비슷할듯합니다. 아무리 명작이라고한들. 큰 투자는하지않는듯해요. 소비자가 어느정도 옛 명작을 다시금 생각하느냐에따라 이후에는 좀더 큰 투자를하는듯 ㅇㅇ
그래도 얼마전에 나온 비전스 오브 마나는 나름 괜찮은 그래픽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배경쪽은 넓어진것도 넓어진건데 아트워크를 잘 살린듯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거보면 개발자들의 실력 문제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근데 비전스 오브 마나는 뭔가... 뭔가 좀 불편하거나 플레이 템포가 애매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래서 그래픽이 더 좋아졌어도 테일즈 오브 마나만 못한거 같단 반응들이 은근 많죠.) 리벤지 오브 세븐은 전반적으로 플레이 템포가 되게 쾌적해서 이건 좀 맘에 들더군요. 거기서 거기인듯한 B급 게임이어도 개발자에 따라 달라지는 면들이 있긴 한거 같습니다.
저도 그래픽엔 엄청 관대한 편인데 오우.. 이번작은 좀 심했다 싶더군요. 그래도 명작IP인데 스퀘어에서 하청 제작예산을 아껴도 너무 아꼈다 싶었습니다. 전투도 뭐 여기저기 타 게임들에서 가져오긴 했는데 모션도 그렇고 너무 전전세대 게임 티가 나서.. 좋은 점수는 힘들어 보입니다. ㅜ
이게 시놉시스부터가 되게 매력적이긴 하더라고요. 2리마는 난이도가 높대서 포기했었는데 시리즈 최고 걸작이라던 2의 매력이 궁금해서 몇점을 받건 이번 리메는 꼭 해볼듯 싶습니다. 점수는 테일즈 오브 마나랑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싶어요. 비전스 오브 마나때도 그랬지만 80점 넘으면 기적으로 느껴지겠죠.
이건 뭐 과거를 향해 달려가는 개발사도 아니고 아직까지 문 안 닫는 게 신기할 따름
개발팀의 전작인 테일즈 오브 마나가 그래도 100만장이나 팔았던게 컸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전게임을 현세대에 맞춰서 제작하는 능력은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그래픽이나 모션은 전혀 현세대스럽지않지만 플레이의 쾌적함은 괜찮더라고요.
Ui도 시스템도 다 마음에 드는데 스위치판 그냥 넣어버린 것처럼 약간 해상도가 낮아보이는 게 아쉽더라고요. 전투 중 캐릭터 얼굴 그림만 봐도 저해상도인 게 티가 확나고... 어차피 살 거긴 하지만 좀만 더 성의를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인게임 해상도가 스위치 게임마냥 낮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일부 컷신이 좀 흐리긴 하더라고요. 플삼 게임 리마스터된거 할때 느껴지는 구리구리한 그 느낌을 받은건 좀 충격이긴 했었네요 ㅋㅋ
저도 잠깐해봤는데 전투는 속도가 좀 빨라서 맘에 들었는데 제가 원작을 해본게 아니다 보니까 뭔가 기믹이 하나 더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래픽은 스위치에도 동발하니 일부러 높이지 않았나 싶긴했죠 그래도 6만원이니까 각보고 있긴합니다
아 그러고보니까 비전스 오브 마나는 스위치판이 없었네요. 배경 그래픽 엄청나게 너프하지 않으면 이식하기 힘들거 같긴 합니다. 리벤지 오브 세븐은 스위치까지 고려해서 만들었기때문에 어쩔수없었단 핑계 정도는 할수 있겠군요. PS5 유저가 그거까지 고려해줘야할 부분은 아니겠지만서도... 전 이번에 사가 시리즈 제대로 입문해볼 생각이라 생긴건 저래도 꼭 해볼 생각입니다. 테일즈 오브 마나 생각하면 최소한 원작의 명성에 먹칠하는 수준으로 완성되진 않았을거 같고요. 이제와서 2리마 그 공략없인 진행조차 힘들다는거 하기도 그렇고요.
SunMul Case
PS5유저가 하기에는 그래픽이 매우 아쉽지만 스위치에 나올라면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 했다고 밖에 안들더군요
스위치2가 얼른 나와야하긴 하네요. 플삼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의 스위치 가지고는 스위치까지 고려하는 멀티작들 퀄리티가 전전세대 수준에 머무를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위치를 고민햇엇을건데 포탈이 잇어서 이제 무조건 플5로 !
전 어차피 휴대모드로는 게임을 거의 안해서 고민할거없이 플스로 할 생각이네요. 애당초 플스로 하는 유저니까 플게에 글쓴거고(...)
원작의 추억을 가지고 있어서, 추가요소 얼마나 있을까 기대되네요. 그리고 리마가 아니라 리메이크 하는김에 칠영웅 성비 좀 맞춰줬으면 싶었는데 아그네스, 크진시 이 둘 정도는 여캐로 바꿔도 괜찮았을텐데....
2리마가 추가요소 좀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것들도 이번 리메에 다 들어가있었으면 싶네요.
사가 시리즈 최고의 명작인데 너무 저예산이라 팬으로서 안타까워요. 퀄리티는 안좋지만 특유의 재미로 이스8 정도 평가만 받아도 저는 대만족할듯. 게임 시스템상 고득점을 받기 매우 어려운 게임입니다.(원작도 명성에 비해 점수 별로) 애초에 이 게임의 시스템 재미는 게임 점수 평가하는 사람이랑 상극이라서요. 로사 시스템 자체가 매우 불합리하고 이상합니다. 점수를 높게 받을 건덕지가 없는 게임인데 이게 또 겁나게 재밌어서 ㅎㅎ
파판2 픽셀이 예상외로 맘에 들었어서 사가 시리즈도 취향에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고전작들은 파판보다 너무 마니악한 노선이라 몇장 사놓고도 손대기 겁나더군요. 이번 2리메는 원작의 명성과 높은 편의성, 쾌적한 플레이 템포 덕에 드디어 사가에 제대로 입문해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