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면 할 수록 재밌습니다 dlc 갓겜

[파인컷]

여러 빌드들이 공개되고 일명 사기라고 공개된것들 덕분인지 

보스 난이도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이 많이 줄은거 같아요

그렇게 욕하면서 잡은 라단도 이제는 흠...

물론 말레니아도 그렇고 라단도 그렇고 원트에 무조건 잡는다 까지는 아니겠지만

실수 감안해도 몇트안에 잡게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돌아보면

dlc 난이도는 딱 본편급이라고 봅니다

왜냐구요?

저희는 dlc갈때 풀강무기들고 높은렙으로 들어갔거든요

처음 1렙때 본편의 경험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dlc가 딱 그때의 느낌을 전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딸기토미]

패턴같은게 좀 더 고난이도긴 한데 방패 스태미너는 훨씬 못까서 DLC보스들 대부분 방패 들면 호구되는데
무슨 자존심인지 방패는 죽어도 안들면서 어렵고 불합리하다고 난리에여..
자기 선택에 따라 어렵게도 쉽게도 깰 수 있는건 본편이랑 같죠. 가호 다모으면 딜찍누 되는거도 똑같음.

[파인컷]

맞는 말씀입니다 엘든링은 난이도를 본인이 직접 정할수가 있죠

[극극심해어]

반대로 그건 방패 강제로 설계를 못한거 아닐까요?

[Cyker]

방패를 들어야만 쉽게 깨지는 난이도면 그것도 설계가 잘못된게 맞죠
이 게임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강점인데 방패를 강제로 들게 만들면 여태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건 다 의미 없는 짓이 되버리는걸요

[딸기토미]

아뇨. 대방패들었을 때 난이도는 전작들인 다크소울과 거의 비슷합니다.
엘든링 본편이 방패가 다크소울 시리즈 중 가장 별로였을 뿐, 확팩에선 근본으로 돌아간 것이죠.

[딸기토미]

당연히 방패 안들어도 패턴 숙지하면 깨는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딜탐도 본편보다 적게 주지 않아요.
고드프리전같은거에 비하면 메스메르같은애들은 풀차지 강공도 쉽게 가능한 보스죠.

[Cyker]

왜 난이도의 기준이 계속 방패를 들었을 때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방패 없이 구르기로도 쉽게 깨지던 이전 작들은 비근본인건지?

여태 구르기와 가드 플레이간 의 나름의 난이도 조절이 있었는데 그게 DLC에선 완전히 무너졌는데요
난 방패로 쉽게 깼는데 방패 안들고 플레이 하면서 왜 어렵다고 욕함? 이라는 말이 오히려 이 게임의 근본을 뒤흔드는 말이네요

[딸기토미]

잘 모르겠어요 저는 엘든링 본편이랑 DLC랑 패턴숙지를 했다는 가정이면 둘 사이에 그렇게 엄청난 난이도 차이가 있는건 못느꼈습니다.
트라이 수도 비슷하고 체감 난이도도 비슷해요.
단지 방패플레이의 난이도가 내려갔을 뿐입니다.

[딸기토미]

그리고 당연히 저는 구평으로 말레니아 노히트 라다곤 노히트 고드프리 노히트정도는 하구요.
메스메르나 기타 DLC보스들도 노히트는 못하지만 구평으로 어렵지 않게 깹니다..

[Cyker]

그렇게 다양하게 즐기시는 분이면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군요
유저들이 자기만의 플레이 방식대로 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게 놔두세요
저 사람들은 저런 방식으로 끝까지 깨고 싶은 거구나 하고요
플레이 방식에 정답은 없고 유저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플레이할 자유가 있는거죠

[딸기토미]

또 닥소 이전작들 해보셨으면 아시곘지만 엘든링 본편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보스들 쉽잖아요. 난이도 조절이라는게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닥소 이전작들은 일부 DLC보스나 무명왕같은애들 제외하면 보스방 거리도 멀고 약간 보너스게임 느낌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딸기토미]

네. 자기 자유죠. 자기한테 너무 어려우면 방패로 깰 수도 있고 여러가지 방법을 다 마련해놨는데
내가 구평으로 못깨겠다고 난이도 욕하는게 맞나 싶은거죠. 노영체 구평은 어차피 제약플레이인데.

[Cyker]

지금이야 엘든링에 익숙해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쉬운거지 출시 당시에는 어려운 보스들이었죠
뭐 물론 토미님은 쉽게 깨셨을 수도 있지만 다수는 그랬습니다

이전 작들, 엘든링 본편을 전부 구평으로만 해온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불만을 토로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딸기토미]

왜죠..? 어떤 패턴이 그렇게 어려운가여..? 잘 모르겠습니다 멀기트한테 헤딩할때 죽은 횟수 = 사자무한테 죽은 횟수
고드릭은 쉬우니까 그렇다 치고
고드프리한테 죽은 횟수 = 메스메르한테 죽은 횟수
말레니아에게 죽은 횟수 = 라단에게 죽은 횟수
비슷한것 같은데.

[파인컷]

그냥 과거에 대한 잘못된 기억으로 인해서 그런게 아닐지.ㅎㅎ
자꾸 예전 본편 기준으로 비교들을 많이 하시던데
누가 들으면 본편은 구평으로 그냥저냥 쉽게쉽게 깬줄알겠습니다
결국 뭐냐면 맛있게 맵다는건 그냥 자기 기준인 것이지
그걸 웃도는 난이도면 그냥 캡사이신 되는거죠
과거 본편도 길찾기 퀘스트 보스 등등이 매우 어려웠고
누구나가 인정하는 구평만으로 보스 클리어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걸 뚫고 온 유저에게 새로운 어려움을 경험시켜주기 위해 불가항력적으로 dlc난이도를
높인것으로 생각되고요
솔직히 본편 트라이시간보다 dlc가 저는 훨씬 낮았습니다
왜냐 왠만한건 본편에서 다 경험 해봤거든요

[둘리 형아]

dlc가 욕먹을건 아니지만, 큰 단점이 있는건 분명해서요..
처음 입장시 난이도가 극심했죠..
반강제적인 수집형 강화 시스템은 큰 단점으로 치부됩니다.
텅빈 구역의 존재도 반박할수없구요.
그렇다고, 재미없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닙니다.
할수록 괜찮아요.
제 생각으로 그냥 5만원은 좀 비싸지않았나 생각되는군요.(저는 뽕 뽑을거니 상관업ㅂ습니다..)

[파인컷]

윗댓에도 적었지만 입장 난이도가 높은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본편을 다 뚫은 경험을 하고온 유저인데 당연히 어려워야 하지 않을까요

[둘리 형아]

아무리 그래도 180렙 생명 60인데 잡몹한테 2대맞고 죽는건 좀 아니더군요..

[흑말근]

뭐든 노히트로 잡을정도로 숙련되거나 피지컬 뇌지컬이 좋으면 쉬운건 맞습니다만
dlc 초반 진입 벨런스가 거꾸로라서
잡몹 평타 한두대에 죽는게 좀 그렇죠
센공격 맞아서 내가 죽었구나가 아닌 경험상 걍 기스만나도 될 잽같은게 다 ko펀치처럼 설정을 해놨으니까요

초반 지역부터 쌓아가는 형식이아니라
그냥 피통데미지만 올려서 난이도 조절하고
맵다니면서 가호 모아서 시작해야 적절한 난이도가 되니 그게 불만이 많았던거고 그래서 여론 반영해서 가호패치한거잖아요

추가로 멋도모르고 가호모으다가 룬깨지면서 퀘꼬이고 하는 불합리함이 프롬답지 않았나 이런 느낌이라 더 반발이 있는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상대적인거라 같은 상황이라도 누구는 어렵고 누구는 쉽다고 느낄수 있잖아요 그런데 불만을 표하는 사람중에 많은 사람이 프롬겜을 많이 해봤다는거죠
이번작은 어느정도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추가로 보스전은 잘만든것도 많고 재밌지만 일부는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패기만하는 패턴이 불만이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흑말근]

프롬답지 않았다 오탐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