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솔직히 드라마나 영화였으면 왕도였을 스토리

[히에칼린]

제대로 지식도 없고

모든 게 미숙한 주인공이

온갖 고인물들이 즐비하는 곳에 홀로 던져지고

모자란 지식과 모자란 실력으로 고인물들과 싸운다

당연히 먹힐 리가 없는데

계란으로 바위 치면 적어도 바위에 자국이 남는다고

계속 싸워나갔고

고수들 중 한 명의 제자가 되며 스승과도 싸우면서

드디어 몇 번 이기기 시작함

거기에 더더욱 싸움을 계속할 수록 고수들을 압도하며

이윽고 내놓아라하는 고수들 보다도 훨씬 더 기억에 남고

진정한 승리자로 각인됨

문제는 그게 예능임

[아랑_SNK]

왜 타락한 힘을 쓰는건 안적음?

[아디아]

그건 셰프들도 다 스톡 쓰고 그래서?

[히에칼린]

원래부터 타락한 놈이니까

[Sieg Choys]

내놓아라 하는 고수는 또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