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5곳 중 하나.
가고시마현에 속한 섬이며 규슈 오스미반도에서 남서쪽으로 60km 정도 떨어져 있다.
섬 전체를 울창한 원시림이 뒤덮고 있으며 1년 내내 비가 미친 듯이 내림.
저지대에서는 4,000mm, 고지대에서는 10,000mm 정도
일본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이며 고지대에서는 눈도 내림.
셀 수도 없이 많은 삼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복잡하게 얽혀 있음.
삼나무 밑동의 지름이 2m를 넘을 정도로 식물이 매우 잘 자라며 솔송나무나 일본전나무도 많이 자람.
온 천지가 초록빛이 도는 이끼로 덮여 있으며 풍부한 강수량 덕분에 섬 곳곳엔 차갑고 깨끗한
크고 작은 계곡물이 흐르고 사슴이나 원숭이도 자주 출몰함.
야쿠시마의 나무들이 워낙 높이 자라는 데다가 밀도도 높아서
숲에 들어가면 하늘이 가려지는 탓에 한여름에도 시원할 정도.
섬 남쪽에는 히라우치 해중 온천(平内海中温泉)이 있는데 갯바위 틈에서 온천수가 쏟아져 나옴.
하루에 두 번 간조 전후 약 2시간만 바닷속에서 나타나는 신기한 온천이고
시간을 잘 맞춰 가면 바로 눈앞까지 파도가 밀려오는 걸 구경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음
참고로 혼욕임.
<시라카미 산지>
사람들이 야쿠시마는 나름 원령공주 배경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라카미 산지도 모티브가 된 것은 잘 모른다.
시라카미 산지는 일본 도호쿠 지방 최북단에 위치했으며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쳐 있고 전체 면적만 1,300㎢에 달한다.
시라카미 산지 또한 야쿠시마와 더불어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자연 유산)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으며
약 8,000년 전쯤 조몬 시대에 시라카미 산지에 거대한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만들어졌다.
원시림의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며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너도밤나무의 특징으로 인해
「생물의 낙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숲 전체에 수많은 동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워낙 산지가 거대하고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숲에 들어가면 매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엄청난 원시림지역이라 길잃어버리면 .... 끝입니다
코난을 보고 와서 그런가 시체 처리하기 좋겠네란 생각부터 들었다
우와
우와
그리고 엄청난 원시림지역이라 길잃어버리면 .... 끝입니다
코난을 보고 와서 그런가 시체 처리하기 좋겠네란 생각부터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