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에 손님 중에 마음에 드는 분이 있지만
일하는 입장이라 말도 제대로 못 걸고 마음은가는게
착잡해서 고민글 올려서 좋은 말씀 많이 얻어갔다가
왜 여자친구 만들려고 하냐 성욕풀이 대상이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듣고 멘탈 깨져서 고민게시판 안오다가
오늘 또 1주일만에 그 손님을 마주했는데
왜 그렇게 표정이랑 리액션 좋으시는지
허허허허허
뭔가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더니
그런거 전혀 없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근데 뭐 저도 일이니까 이것저것 이야기는 잘 했는데
많이 웃어주셔서 진짜 행복했네요 허허허
참고로 외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라서
물론 한국에서도 공과 사를 구분해야만 하지만
외국이고 외국사람 상대하다보니까
더더더더더더 조심할 수 밖에 없게 되는것도 있네요
솔직히 외국이라서 더 외로운것도 있고
처음에 올 때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온건데
얄짤없이 차이고 ㅋㅋㅋㅋㅋ
ㅅㅂ... 만 29살 처먹으면서 2년 넘게 처음 사귄 상대인데 ㅋㅋㅋㅋㅋㅋ 미치겄다 ㅋㅋㅋㅋㅋ
낙동강 오리알 됨 ㅋㅋㅋㅋㅋ
아무튼 여기 친구도 없고...ㅜㅜ
지난주에도 너무 설레서 밤에 잠도 잘 안와서
여기다가 글 올렸는데
오늘도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누군가에게는 답정너로 보일 수도 있겠고
누군가에게는 노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그냥 마음이 설레는데
현실은 시궁창같아서
징징대봐요..ㅎㅎㅎ
아! 그리고 고민 하나 더 있는데
머리카락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너 머리카락이 왜그렇게 짧냐 라고 해서
짧은게 아니라 없어지고 있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해요 라고 하니까
두피를 두들겨 주래요 ㅋㅋㅋㅋㅋ
이것도 고민이에요 ㅎㅎ ㅜㅜ
이제 액면가로는 경쟁력이 없어지는데
나이에 비해서 벌어놓은 재력도 하찮고
솔직히 이 나이인데 제가 안 그렇게 생각해도
상대방은 결혼 생각도 할텐데
벌이가 생각보다 시원찮다고 알게되면..
이라고 생각하니 역시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이주노동자라는 입장
그렇다고 삶에 여유가 있냐면 그것도 아니고
액면가 가치가 높은건 더더욱 아니고
이것저것 생각하니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면서도
괜히 고민해보고 있어서 답이 안나오네요
역시 이 시대에 사랑은 사치품이나 기호품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 밤이었습니다
일끝나고 누워서 눈감고 아무생각없이 잠깐 눕는것도 스트레스가 풀린답니다. 큰움직임없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푸는 법은 있으니 찾아보시길... 머리가 빠질정도면 몸안의 상태가 크게 안좋아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해외에 혼자있을때 더 자신의 몸건강에 관심을 주지않으면 몇배로 힘들지않습니까ㅋ 매니큐어의 컬러 변화정도를 알아봐주는것도 좋죠. 너무 콕집어서 "매니큐어 바꼈네요!??" 라고하기보다 슬적 넘어가듯 "매니큐어 색 바꼈네요~"말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 ^^ 립스틱은 어렵긴하지만, 목걸이나 귀걸이 - 헤어밴드 - 팔찌..등등을 보면 될거라 봅니다. 안타깝게도 휴무바뀐다 말을 해도 바뀌는건 없을 관계이라고 봐요.^^;;;; 그말을 하는건 약간의 오버일수도 있지만, 휴무가 바껴서 아예 오랫동안 보지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혹여나 영수증을 준다면 작게 포스트잇이라도 붙여서 "이번주부터 휴무일이 주말로 바껴서 간혹 뵈었던 님을 볼수없어서 아쉽습네요^^;" 라는 뉘앙스로 써서 전해도 되지않을까 하네요 ㅋㅋ 모아니면 도인데, 진짜로 뭐 어떻게든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고 싶다면, 말보단 쪽지가 나을거라 봅니다. 아니면 그 손님에게만 특별히 주는 서비스라고하면서 진열된 포장된 쿠키같은거 주면서 안에 넣어서 줘도 되고요. [님의 개인정보는 적지 마시고...ㅋㅋ;] 길지않고 짧고 간결하게...적으시면 될거같네요. 이주노동자인게 뭐 어떻습니까? 주어진 삶의 환경에 상관없이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안됩니다 ㅋㅋ
..마지막에 답을 쓰셨네요; 그리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여자고 뭐고 스트레스부터 푸셔서 마음의 평화부터 찾으시는게 시급해보이네요. 가게에 자주오는 그 여자분은 지금처럼 그렇게 지내면서 서비스도 몰래 건내주고 그러면서 친해지면 되지않나 보는데요. "여자친구로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관심주는거, 그 여자도 눈치깠을거라 보는데,[여자의 촉은...ㄷㄷ] 너무 들이대는거보다 자연스럽게 일단 더 친해지시길..;;; 그러다 보면 뭔가 이벤트도 생기고 그러지않겠슴까? [근데 가게 점원이 자신에게 잘해주는건 일종의 상술이라 생각할수있는 여지도 크니....뭐.. "뭔가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더니 그런거 전혀 없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근데 뭐 저도 일이니까 이것저것 이야기는 잘 했는데, 많이 웃어주셔서 진짜 행복했네요 허허허......" 이런게 쌓이고 쌓이면 된다봅니다. 혹시 그 손님이 머리관리를 잘하는 스타일이면 님의 머리빠지는사건?관련으로 헤어제품 뭐쓰는지 넌지시 물어봐도 될거같고..]
여자들은 자신의 세심한 외형변화에 관심을 가져주는거에 호감을 느낀다 하더군요. 올때마다의 모습을 기억했다가 메니큐어나 립스틱이나 악세사리, 헤어스타일을 넘어가는 질문으로 말을 건내도 좋지않나 생각해봄.
솔직히 눈치 깠을까봐 그게 제일 큰 걱정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ㅜㅜ 말씀드린대로 이주노동자라서 ㅜㅜㅜ 뭔가 일 때문에 오히려 말은 많이 하는 편인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대화를 많이 못해서 좋은 일 있었는지 물어본게 최대한 사적인 일이었네요 엄청 떨렸는데 웃어줘서 다행 ㅜㅜㅜㅜㅜ 지난번에 한 1달만에 처음 보고 1주일만에 다시 봤는데 다음주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딴에는 사석에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고 싶을 정도이지만 말도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ㅎㅎ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니까.. 사는 없어도 공이 없어지면 굶어죽어서 ㅋㅋㅋ ㅜㅜ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 영향이 커서 그런지 자신의 스트레스를 건전한 여가로 푸는 방법을 잘 모르네요 두분다 일 중독이라서...ㅜ 역시 스트레스가 풀려야 하는데 현재 자신의 처지가 너무 힘든 주제에 용기가 없어서 바꾸지도 못하는 그 자체가 너무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마지막에 답을 쓰셨네요; 그리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여자고 뭐고 스트레스부터 푸셔서 마음의 평화부터 찾으시는게 시급해보이네요. 가게에 자주오는 그 여자분은 지금처럼 그렇게 지내면서 서비스도 몰래 건내주고 그러면서 친해지면 되지않나 보는데요. "여자친구로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관심주는거, 그 여자도 눈치깠을거라 보는데,[여자의 촉은...ㄷㄷ] 너무 들이대는거보다 자연스럽게 일단 더 친해지시길..;;; 그러다 보면 뭔가 이벤트도 생기고 그러지않겠슴까? [근데 가게 점원이 자신에게 잘해주는건 일종의 상술이라 생각할수있는 여지도 크니....뭐.. "뭔가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더니 그런거 전혀 없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근데 뭐 저도 일이니까 이것저것 이야기는 잘 했는데, 많이 웃어주셔서 진짜 행복했네요 허허허......" 이런게 쌓이고 쌓이면 된다봅니다. 혹시 그 손님이 머리관리를 잘하는 스타일이면 님의 머리빠지는사건?관련으로 헤어제품 뭐쓰는지 넌지시 물어봐도 될거같고..]
루리웹-1069827856
여자들은 자신의 세심한 외형변화에 관심을 가져주는거에 호감을 느낀다 하더군요. 올때마다의 모습을 기억했다가 메니큐어나 립스틱이나 악세사리, 헤어스타일을 넘어가는 질문으로 말을 건내도 좋지않나 생각해봄.
솔직히 눈치 깠을까봐 그게 제일 큰 걱정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ㅜㅜ 말씀드린대로 이주노동자라서 ㅜㅜㅜ 뭔가 일 때문에 오히려 말은 많이 하는 편인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대화를 많이 못해서 좋은 일 있었는지 물어본게 최대한 사적인 일이었네요 엄청 떨렸는데 웃어줘서 다행 ㅜㅜㅜㅜㅜ 지난번에 한 1달만에 처음 보고 1주일만에 다시 봤는데 다음주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딴에는 사석에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고 싶을 정도이지만 말도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ㅎㅎ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니까.. 사는 없어도 공이 없어지면 굶어죽어서 ㅋㅋㅋ ㅜㅜ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 영향이 커서 그런지 자신의 스트레스를 건전한 여가로 푸는 방법을 잘 모르네요 두분다 일 중독이라서...ㅜ 역시 스트레스가 풀려야 하는데 현재 자신의 처지가 너무 힘든 주제에 용기가 없어서 바꾸지도 못하는 그 자체가 너무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아 그런데 머리 모양은 가능한데 진짜 립스틱이나 악세사리는 너무 알아채기 어렵네요...ㄷㄷㄷㄷㄷ 아 근데 일단 반지는 안 하고 있었어요! 머리 정도는 바로 알아챌 수 있으니까 괜찮을거 같은데 매니큐어도 괜찮을까요?! 너무 대놓고 관심있는걸로 보일까봐 큰 걱정이 드네요 ㅋㅋㅋㅋ ㅠㅜ 우선은 1주일에 한 번씩인데 그것도 만날수 있을런지 모르는 상황이고 12월 부터는 휴무가 일요일로 바뀌어서 ㅜㅜ 11월 마지막 쯤에 휴무 바뀐다고 얘기 하고 싶지만 해봐야.. 라는 생각도 하면서 방구석 뒹굴뒹굴 해요 ㅋㅋㅋㅋ ㅠ ㅠ
home364
일끝나고 누워서 눈감고 아무생각없이 잠깐 눕는것도 스트레스가 풀린답니다. 큰움직임없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푸는 법은 있으니 찾아보시길... 머리가 빠질정도면 몸안의 상태가 크게 안좋아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해외에 혼자있을때 더 자신의 몸건강에 관심을 주지않으면 몇배로 힘들지않습니까ㅋ 매니큐어의 컬러 변화정도를 알아봐주는것도 좋죠. 너무 콕집어서 "매니큐어 바꼈네요!??" 라고하기보다 슬적 넘어가듯 "매니큐어 색 바꼈네요~"말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 ^^ 립스틱은 어렵긴하지만, 목걸이나 귀걸이 - 헤어밴드 - 팔찌..등등을 보면 될거라 봅니다. 안타깝게도 휴무바뀐다 말을 해도 바뀌는건 없을 관계이라고 봐요.^^;;;; 그말을 하는건 약간의 오버일수도 있지만, 휴무가 바껴서 아예 오랫동안 보지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혹여나 영수증을 준다면 작게 포스트잇이라도 붙여서 "이번주부터 휴무일이 주말로 바껴서 간혹 뵈었던 님을 볼수없어서 아쉽습네요^^;" 라는 뉘앙스로 써서 전해도 되지않을까 하네요 ㅋㅋ 모아니면 도인데, 진짜로 뭐 어떻게든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고 싶다면, 말보단 쪽지가 나을거라 봅니다. 아니면 그 손님에게만 특별히 주는 서비스라고하면서 진열된 포장된 쿠키같은거 주면서 안에 넣어서 줘도 되고요. [님의 개인정보는 적지 마시고...ㅋㅋ;] 길지않고 짧고 간결하게...적으시면 될거같네요. 이주노동자인게 뭐 어떻습니까? 주어진 삶의 환경에 상관없이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안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