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쯤 좋아하고 있는 애가 있습니다.
그 친구랑은 연인은 아니지만 친구이상 연인미만 그렇다고 썸은 아닌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저한테 꽤나 의지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그 친구도 저한테 기대가 컸어요. 만약 이런 상황에선 위로를 해주겠지? 얘는 내생일 기억하겠지? 이런거요. 하지만 저는 눈치가 없는데다가 공감능력도 없어서 제대로된 위로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게 이 친구한테 계속 상처가 되고 쌓이고 쌓였고요.
일이 터진건 몇시간 전 어제였습니다. 자기전 전화를 하다가 얘가 갑자기 할말없냐고 하더군요. 저는 응? 없는데...? 이러고 딴얘기를 마구했습니다. 그리고 눈치없는 저도 알 정도로 얘가 삐졌었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태파악 못 하고 벙쪄있다가 얘가 말해주고 알았어요. 내일이 얘 생일이란걸... 생일을 깜빡해서 말을 못했던거죠... 하아...
그 순간 바로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동안 쌓인게 심했는지 더 이상 저 한테 어떠한 기대도 의지도 하기 싫데요. 내일가서 생일얘기도 하지말라고 하면서 그러더군요... 완전히 저한테 돌아선거 같습니다... 이걸 다시 돌려놓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계속 울고 자책하고 하다가 정신이 없어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별 일없이 무난하게 해결될수도 있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별 일 아니라고 생각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한텐 정말 절박해서요.... 진짜 오래 좋아해서 얘가 저한테 실망하거나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아하시는 분에 대한 행동이 많이 이상합니다. 좋아한다면 그만큼 일정확인 기념일 확인을 하는건 기본이 아닐까요? 기본을 안지키고 계시는 분에게 어떤 충고를 드려야할런지. 눈치가 없고 공감능력이 없다면 그걸 고치세요. 못고치실 것 같으면 그냥 놔주시는걸 추천합니다.
둘의 관계가 대단히 이상하네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선물을 안했다고 삐지고, 그걸 달래주지 못해서 안절부절 하고... 대단히 소모적인 관계 입니다. 여성분도 남성분도, 일정한 벽을 두고 관계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그러면 그 이상 챙겨주고, 신경 써주는건 뻘짓입니다. 그러다가, 누구 한쪽에서 인연을 만나서, 다른 사람과 연애해서 떠나가면, 섭섭하다고 할끼고, 인연 만난 사람은 니가 뭔 상관 할끼고... 관계 정립이 전혀 안되어 있잖아요. 일정한 관계를 둘이 유지하고 있다. 라고 하면, 그 관계 안에 행위에 대해서는 섭섭하다거나, 삐진다거나 그럴 행동은 오버죠. 여성분은 지금 서로 남친은 아닌 사람한테서, 남친의 대우를 안해줘서 화가난 관계는 유지하되 실속은 차리는 이기심 말고는 다른 해석이 안보입니다. 선물 안해준거, 섭섭하기야 하겠죠. 친한 친구한테 선물 안 받으면 섭섭할 일인데.. 근데, 둘이 관계가 지금의 상황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액션은 그 관계를 넘어선 행동을 하고 있으니, 모순이라는 겁니다. 물론 님도, 거기에 끌려가고 있는거고요. 님은 친구로써 선물 안해줘서 섭섭하지?? 미안.. 하고 끝낼일을 여자 친구한테 선물 안해줘서 달래야 돼 라고 고민하고 있어요. 확실히 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관계 정립을 하고 그에 맞는 액션을 해야 하는 겁니다. 지금 관계에서 오고 가는 리액션들이 되게 이상해요. 오지랖을 부리는 것 밖에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관계를 진취적으로 하시던가... 지금 관계를 유지하시려면, 그에 맞는 액션을 하시던가.. 어느쪽이든 확실히 하셔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은 그냥 서로 이기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 밖에 아닌거예요.
관계가 참...근데 이게 서운한 감정이 오랫 동안 쌓인 경우라서 쉽게 안풀어 질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여자분도 갑자기 욱해서 그런게 아니라 벼르고 있었던거 같은데 되돌리기 힘들어 보여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시지...
.....아니 ㅋㅋㅋㅋ내여자도 아닌데 뭐하러 신경씁니까?
호구냐? 응? 왜사귀지도 않는 쌩판 남인 여자한테 돈, 마음 다갖다바쳐? 답답한인간아 평생그러고 살아라 그래봣자 당신은 그여자한테 이용해먹기 좋은 남일뿐이야
좋아하시는 분에 대한 행동이 많이 이상합니다. 좋아한다면 그만큼 일정확인 기념일 확인을 하는건 기본이 아닐까요? 기본을 안지키고 계시는 분에게 어떤 충고를 드려야할런지. 눈치가 없고 공감능력이 없다면 그걸 고치세요. 못고치실 것 같으면 그냥 놔주시는걸 추천합니다.
관계가 참...근데 이게 서운한 감정이 오랫 동안 쌓인 경우라서 쉽게 안풀어 질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여자분도 갑자기 욱해서 그런게 아니라 벼르고 있었던거 같은데 되돌리기 힘들어 보여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시지...
선물 사고 이쁘게 포장해서 편지하나 써서 줘요 뭐 어쩌겠음..
선물이라도 줘보세요. 아무리 남자고 그런쪽으로 무심하다해도 울정도로 소중한 사람이면 적어도 생일정도는 기억하셔야죠.
.....아니 ㅋㅋㅋㅋ내여자도 아닌데 뭐하러 신경씁니까?
둘의 관계가 대단히 이상하네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선물을 안했다고 삐지고, 그걸 달래주지 못해서 안절부절 하고... 대단히 소모적인 관계 입니다. 여성분도 남성분도, 일정한 벽을 두고 관계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그러면 그 이상 챙겨주고, 신경 써주는건 뻘짓입니다. 그러다가, 누구 한쪽에서 인연을 만나서, 다른 사람과 연애해서 떠나가면, 섭섭하다고 할끼고, 인연 만난 사람은 니가 뭔 상관 할끼고... 관계 정립이 전혀 안되어 있잖아요. 일정한 관계를 둘이 유지하고 있다. 라고 하면, 그 관계 안에 행위에 대해서는 섭섭하다거나, 삐진다거나 그럴 행동은 오버죠. 여성분은 지금 서로 남친은 아닌 사람한테서, 남친의 대우를 안해줘서 화가난 관계는 유지하되 실속은 차리는 이기심 말고는 다른 해석이 안보입니다. 선물 안해준거, 섭섭하기야 하겠죠. 친한 친구한테 선물 안 받으면 섭섭할 일인데.. 근데, 둘이 관계가 지금의 상황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액션은 그 관계를 넘어선 행동을 하고 있으니, 모순이라는 겁니다. 물론 님도, 거기에 끌려가고 있는거고요. 님은 친구로써 선물 안해줘서 섭섭하지?? 미안.. 하고 끝낼일을 여자 친구한테 선물 안해줘서 달래야 돼 라고 고민하고 있어요. 확실히 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관계 정립을 하고 그에 맞는 액션을 해야 하는 겁니다. 지금 관계에서 오고 가는 리액션들이 되게 이상해요. 오지랖을 부리는 것 밖에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관계를 진취적으로 하시던가... 지금 관계를 유지하시려면, 그에 맞는 액션을 하시던가.. 어느쪽이든 확실히 하셔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은 그냥 서로 이기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 밖에 아닌거예요.
저런 반응이 나왔다면 주변에 생일 당일 밥 한끼 하자고 사전에 약속이 들어온 동성이나 이성 친구가 이미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보네요... 비교 대상이 생겼을 경우 실망이 커지는 것이 사람이라
미안하지만 애인도 뭣도 아닌데 의지하고 기대하고 삐지고 상처받는 여자도 엄청 이기적이고 7년간 호구 짓하는 님도 이해가 안 됩니다. 하기사 무슨 말을 한들 귀에 박히겠냐마는...
정식으로 사귀고 나서야 기념일 챙기고 하는거지 애매한 관계에서 그거 왜 챙기고 안챙긴다고 화내는거 왜 들어줍니까? 사귀고 말고부터 확실히 하고나서 해줄지 말지 결정하는겁니다
간절하신마음이해는 가지만 댓글좀 보세요. 사귈거면 진작에 사귀었죠. 애인도 아닌데 생일 잊었다고 삐진다? 이건좀 아니죠. 그여자분은 작성자분과 썸타면서 다른사람은 안만났나요. 그 7년간 그 여자분 다른사람 전혀안만나고 작성자분과만 썸탔다면 연애감정을 이해할수 있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중간에 다른사람 만나고 다른사람과 썸타고 이별하고 했다면.....아시죠?
호구냐? 응? 왜사귀지도 않는 쌩판 남인 여자한테 돈, 마음 다갖다바쳐? 답답한인간아 평생그러고 살아라 그래봣자 당신은 그여자한테 이용해먹기 좋은 남일뿐이야
지금 한창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는데도 챙기는것 기념일 상대가 원하는게 힘드신데 앞으로는 더 그러실거예요. 그분은 보내드리고 성향 맞는 사람 찾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