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키로 하다가 진짜 스스로한테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다른 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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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10회차로 노부적 도전하면서 돌고 있는데, 사실 노부적이라는 난이도에는 거부감이 있어서 안했었거든요.

8회차에서 이미 한 번 도전했다가 저한테는 너무 버거워서 포기하기도 했고.

다들 여쭤보면, 계속 해보면 된다고는 하시는데, 저는 도무지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제 손가락의 한계도 있어서 패링 타이밍을 맞추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부적 없이 이 게임을 해야만 되는건가요? 꼭 그래야만 세키로의 참맛을 느낄 수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마아아아아아아마아아아아앙]

즐기는 데 정도가 있을까요
본인 즐겁자고 하는 게임을 스트레스로 싫어하게 되는 건 손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노부적을 답파하겠다는 승부욕으로 도전하시는 거라면 그 나름의 맛이 있겠지만, 게임하면서도 의문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길은 지금의 쓰니분이랑 안 맞는 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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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고맙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그냥 하려고요. 잘하는 사람들 도무지 못 따라가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