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언제나처럼 사람으로 바글바글했던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할로윈에 모이지 말고 길에서 술마시지 말라는 취지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있었습니다
시부야의 인파는 부담스러워
그리고 스크램블 교차로 건너 스타벅스 간판 좌측에 보이는 하얗게 빛나는 무언가
대형 입체 전광판에서 키비주얼과 함께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의 TV 애니메이션 3기를 홍보 중입니다
어느 날은 영화 니지가사키 제1장의 미니 앨범 광고였고 어느 날은 하스노소라 1st 라이브의 BD 광고였는데
러브라이브 빈도가 높네요 이 전광판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는 시부야 츠타야 건물 지하에 있는 음반매장에서
슈퍼스타 3기의 OP&ED 싱글을 발매일보다 하루 앞서 플라잉겟으로 들여놓고 있었습니다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하즈키 렌 역 아오야마 나기사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1st 앨범 홍보 매대도 있습니다
사인과 사진도 있습니다
시부야 츠타야에서 큰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이쪽에도 나기쨩 매대 구경하러 왔습니다
(・8・)
그리고 타워레코드에서 조금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애니메이트 시부야점에서는
플라잉겟으로 진열된 OP&ED 매대가 빠르게 소진중
애니메이트 건물의 이쪽 출구에서
요요기 공원 방향으로 걷다보면 나오는
이번 시부야 방문 목적인 공사장
공사장 가벽에 뜬금없이 붙어있는 슈퍼스타 3기 OP&ED 광고 포스터
QR을 읽어들이면 시부야 카논 역 다테 사유리로부터의 1분 4초짜리 음성 코멘트를 들을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립니다
OP&ED 발매일인 오늘까지만 음성 코멘트를 들을 수 있다는데
코멘트 내용을 들어보면 내일부터는 같은 페이지에서 리에라 캐스트가 직접 등장하는 영상으로 바뀌는 것 같네요
그래서 왜 뜬금없이 이런 공사장에 광고가 붙어있냐 하면
반남에서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짓고 있는 공사현장이라더군요
시부야라 접근성이 좋은만큼 아이마스, 러브라이브 등 반남 산하 IP의 행사장으로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라이브 하기에는 너무 작지만 딱 리리이베용 캐퍼
슈퍼스타 목적으로 시부야에 온 김에
돌아가는 길에 시부야역을 둘러싼 공사 현장에 위치한 시부야 애로우 프로젝트에도 방문
재해 시의 대피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라는 컨셉으로 각 컨텐츠와 콜라보해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를 예정으로 시부야역 공사장 가벽에 게시되었던 포스터인데
공익 목적의 전시물이라 그런지
기간이 끝나고 본래 붙어있던 가벽이 사라진 뒤에도 다른 가벽으로 이동해서 계속해서 게시 중입니다
시부야역의 공사는 아직 끝나려면 몇 년이나 남았으니 한참 더 볼 수 있을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