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울대 에타

[건전한 우익]

ㅋㅋㅋㅋㅋㅋㅋㅋ

[염광의야백]

이제 파업하다 담당 환자 죽어서 의료사고로 소송당해봐야 진짜 인생의 쓴맛을 볼듯

[토Bcar게]

그래도 자기 잘못 아니라 우길듯

[갓지기]

'환자가 죽은거지 의사가 죽인게 아니다'
이정도는 나올듯

[모뢰반지]

ㄴㄴ 의료사고 나도 의사 앵간한거는 책임 안져도 됨

[제로・무라사메]

슈바이처 독후감 추억이네

[dasdd]

저번에는 현직 의사들은 커녕

의사 자격증 시험(ㅋㅋㅋ) 안본다는 의대생들한테도

굴복하고 시험 다 보게해줬지 결국

이번에는 다를것인가 두구두구두구두구

[아일톤 세나]

예약된 암 수술 놔두고 시위하러 나갔다던데

[페이 커]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게 공통점 그래놓고 지가 당하면 여기가 북한이야 시전

[보리음료]

슈바이처
렉보티키

ㅋㅋㅋㅋ

[흑역사양산기]

누구나 다 자소서에는 좋은 말 쓰고 직업윤리 이야기하긴 하지...
나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그냥 한국이 신뢰가 증발한 사회란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함.
직업윤리를 아무도 지키지 않게 되고, 그렇게 사람들을 몰아가는 사회고, 그러다 보니 이제 다른 직업들이 양심있게 신의성실하게 직업활동을 수행할 거라고 신뢰를 할 수가 없게 된 사회가 되어버림.
근데 그래도 쉬쉬하면서 넘어가고 있었는데
그걸 직업윤리가 바로 인간 생명과 직결되는 일을 하는 의사들이 노골적으로...

[흑역사양산기]

뭐...말해놓고 보니 이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 사회 어디나 다 직면한 문제 같긴 하다. 점차 직업윤리는 그저 입바른 소리에 그치고, 신뢰사회는 사라져가고 있어.
이번 의사 시위가 (그들의 주장이 실제로 정당한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욕을 많이 먹는 이유가
그래도 일단 쉬쉬하면서 표면적으로는 중시하고 있던 직업윤리란 것 - 이걸 대놓고 무시하고 짓밟으면 그야말로 사회신뢰란 건 없어지는 거임. 그리고 그 사회는 자본주의 자체가 안 됨. 시장거래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
스스로 사회엘리트를 자처하는 의사들이 노골적으로 그걸 무시해 버린 제스처를 보였기 때문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