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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 = 누군가의 할아버지이자 집안의 가장 직원보다는 사람으로 대해주자
고작 만원이야? 가 아니라 그 만원에 담긴 마음을 읽으신거 같은데 좋은 부모님이 되시겠네...
봉투에 5만원, 10만원이 들어있는 것보다 무거운 것이다...
요즘 하도 경비원한테 갑질하는 쓰레기들이 많아지다보니 저런 마음따뜻한 일이 나오는거 자체가 드물어
ㅠㅠ
옛날 생각 잠깐 나내 친구내 집에 잠시 얹혀 살때.. 경비아저씨 한분이랑 친해졌었는데.. 그냥 내가 먼저 인사하고.. 간간히 음료 하나 사드렸는데 그냥 밖에서 산책중인데 갑자기 옆구리 푹 찌르시더니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나 먹어 하시던 ㅋㅋㅋ
백일떡을 먹은 값이 아니라 아이가 백일을 맞이한것에 초대받은 손님으로써 주신거네...
ㅠㅠ
경비 아저씨 = 누군가의 할아버지이자 집안의 가장 직원보다는 사람으로 대해주자
봉투에 5만원, 10만원이 들어있는 것보다 무거운 것이다...
아이들이 귀해진 시대에 저렇게 어르신으로써 아이에게 선물을 주시는건 진짜 대단하신거지
고작 만원이야? 가 아니라 그 만원에 담긴 마음을 읽으신거 같은데 좋은 부모님이 되시겠네...
옛날 생각 잠깐 나내 친구내 집에 잠시 얹혀 살때.. 경비아저씨 한분이랑 친해졌었는데.. 그냥 내가 먼저 인사하고.. 간간히 음료 하나 사드렸는데 그냥 밖에서 산책중인데 갑자기 옆구리 푹 찌르시더니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나 먹어 하시던 ㅋㅋㅋ
나도 종종 가는 편의점에 일 끝나구 요깃거리 사러 갈 때 안녕하세요~ 하고 계산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나가는데 종종 폐기라면서 쿡 찔러주심 감사해서 더 자주 가게 되더랑 ㅋㅋㅋ 이사가서 안간지 몇년 됐는데 잘 계실라나
요즘 하도 경비원한테 갑질하는 쓰레기들이 많아지다보니 저런 마음따뜻한 일이 나오는거 자체가 드물어
백일떡을 먹은 값이 아니라 아이가 백일을 맞이한것에 초대받은 손님으로써 주신거네...
흔히 경비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있어서 괜시리 연민부터 생기곤 하지만 마음이 가난하지 않으신 분이다 저런 분을 보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는 거지
솔직히 각종 경사에서 축의금 부조금 5만원 하는 것도 아는 사람이니까 계 레벨에서 하는 거지...
나 어렸을 땐 이런 게 당연히 한국인의 정이다란 정서가 있었는데 요샌 사회 자체가 많이 딱딱해졌단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정말 무서운 건 나 조차도 정말 타인에게 차갑고 딱딱해졌더라고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마음씨를 전하는 거 이게 내가 아는 한국인의 정이었는데 요즘은 접하는 소식들을 듣다보면 많이 씁쓸해짐.. 그래도 새벽에 이런 글 보니까 다시 생각하게 되고 좋네 타인에 대한 차가운 편견을 최대한 없애고 서로 이해하면서 웃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지금 사무실 건물주께서 저렇게 보담해주신 경험이 있어긴서 경사 떡 아무렇게나 돌리면 안됨을 배웠음. 아들 돌 때 직원 애들 나누어 줄겸 건물주께 떡 좀 나눠드렸더니, 다음날 아이 건강하라는 편지와 함께 10만원 넣어주셔서 넘 감사하고 미안했음. 그래서 며칠 후 과일 선물 사서 드리고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긴 했는데, 단순한 호의가 어르신들에게는 더 무거운 의미가 있을 수 있음을 아는게 좋겠더라
솔직히 만원이라 슬펐다. 10민원 들어있었음 안 슬펐을 것 같아
슬플게 있나? 그냥 감동인거지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때 아파트 경비원분이 계셨음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 내가 보기엔 엄청 꼼꼼하시고 사람들 잘 챙기셨음. 특히 우리 아버지가 몇 년 동안 노점상 일을 하셨었는데 그래서 경비원분들 이랑 마주치실 일이 많았음 그러다 어느 날 그 경비원분이 요즘 아버님이 잘 안보이시네? 어디 가셨어? 물어 보셨음 난 그 자리에서 울음이 터졌음... 그날이 병원에서 한달도 못 채우시고 간암으로 돌아가신지 한달되던 때인데 그런 날 아무말 없이 꼭 안아 주시면서 토닥여 주셨고....그 이후로 볼 때 마다 웃으면서 아들 인제 집에 와? 하면서 인사 해 주셨음.. 그 해 퇴직하시고 소식을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 부모님 댁에 갈때마다 그 경비원분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