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가 합법인 대한민국에선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서 거부감부터 들거나 혹은 편견을 가지기도 하지만 병역 거부 또한 민주시민으로서 행할 수 있는 권리 중 하나이며 합법한 사유가 있다면 존중받아 마땅하다
(물론 평화주의라고 집총 거부하면서 총게임 하는 새끼들은 나도 싫음)
그리고 양심적 병역 거부는 비단 대한민국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며, 역사적으로도 꽤 유서 깊은 인간 개개인으로서 표출하는 자기권리 주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늘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 외 해외의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이야기다
1. 사토 마사오
일본의 배우 (예명 미쿠니 렌타로)
그는 사생아 출신이었으며 양부가 부라쿠민이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온갖 차별과 냉대를 받으며 살아오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고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징집영장이 자신에게 오면서 무의미하게 사람을 죽이고, 자신이 죽기 싫어 복무를 거부하고 일본을 탈출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행 직전 어머니께 보낸 편지로 인해 체포되었다
그가 보낸 편지로 인해 계획을 알게 된 어머니가 그를 일본 경찰에게 팔아넘겼기 때문. 그는 전과자가 되는 대신 군복무를 선택했다
2. 무하마드 알리
전설적인 스포츠 선수인 알리 또한 인종차별 정책으로 인해 뛰어난 복싱 실력으로 국워선양을 하고도 미국 내에서 차별을 받았고 베트남 전쟁 당시 자신에게 온 징집영장을 보고도 복무를 거부했다
그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자유를 박탈한 나라를 위해 왜 싸워야하며, 적들인 베트남은 오히려 자신을 피부색으로 차별하지 않았는데 왜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총부리를 겨누냐며 항의를 하였다
3. 프란츠 예거슈테터
나치독일의 농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아내의 영향으로 그 또한 평화주의적인 천주교도가 되었는데 제2차세계대전 기간에 그에게 징집령이 떨어지게 된다
평화와 애국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는 결국 집총을 거부하고 비전투 병과로 복무전환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고 비슷한 시기 나치독일의 인권 유린과 장애인 학살 정책에 대한 소문을 듣고 복무를 거부한다
나치는 그에게 국방력 파괴라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고, 프란츠는 죽는 순간까지 여호와를 부르며 담담히 죽음을 맞이했다
4. 데스몬드 도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자
그는 교리에 따라 집총을 거부했고, 대신 의무병과를 지원한다
문제는 독실한 신자였던 그가 토요일만 되면 교회를 가야된다는 이유로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훈련도 거부했다는 것. 결국 상부는 훈련 및 집총 거부를 받아들인다.
그는 권총 한자루도 없이 맨 몸으로 포탄이 쏟아지는 격렬한 전장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수 많은 부상병들을 구해내는 용기를 보여주었고 그는 미군 역사상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서 최초의 명예훈장 수훈자가 되었다
대체복무로 실제로 그러고 있음
총안들고 지뢰제거랑 폭발물처리 훈련받고 복무하면 되는거 아닌가? 우리나란 그냥 군대가기싫어서 핑계대는게 더 많을텐데
미디어에서 그냥 놀고 싶어서 군대 빼려는 애들만 보여주니까 부정적으로 비치는거지 엄연히 개인의 신념에 따라서도 행할 수 있는게 양심적 병역 거부고, 애초에 원래 영어 명칭 또한 양심적 병역 거부임
??? : ㅇㅇ 무죄임 그러니까 대체복무 하셈 (36개월 교도소 보직)
그걸 저한테 물어보심 안되죠
신념에 따라 개인이 실천하는 행동도 다르다고 생각함 데스몬드 도스 처럼 누군가를 도울 수만 있다면 군 복무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부류도 있지만 완전한 평화주의자나 아니면 자기 나라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대체복무 또한 결국 자신이 원치않는 일을 돕는 셈이 되니까
여기서 OK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양심적 병역 거부지 사람 죽일 일 없고 사람 죽이는데에 손 보탤 일 없고 그것만 아니라면 국가가 나에게 요구하는 의무는 들어줄 사람
총안들고 지뢰제거랑 폭발물처리 훈련받고 복무하면 되는거 아닌가? 우리나란 그냥 군대가기싫어서 핑계대는게 더 많을텐데
신념에 따라 개인이 실천하는 행동도 다르다고 생각함 데스몬드 도스 처럼 누군가를 도울 수만 있다면 군 복무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부류도 있지만 완전한 평화주의자나 아니면 자기 나라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대체복무 또한 결국 자신이 원치않는 일을 돕는 셈이 되니까
자기나라에 염증을 느끼면서 자기나라 군대와 정부의 보호는 받는다?? 걍 망명해야지 ㅋㅋ
내가 그렇게 행하라는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서 가지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거지
남들의 희생에 기생하면서 정작 자기는 희생하기 싫어한다니 이 무슨 모순
애초에 그렇게 따로 훈련하는 과정이 있을때 이야기잖음...
침략전쟁이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 자기 나라가 무고한 희생을 만드는데, 거기 일조하고 싶지 않은 마음
한국은 그런 애들보다 종교에 의한게 많았지 지금 교도소 근무도 이쪽에서 수십년동안 감옥에서 형 사는거 말고 디른걸 해달라고 해서 나온거고
무하마드 알리 처럼 국가가 나를 개차반으로 취급햇는데 내가 왜 국가에 헌신 해야 되냐는 경우면 그것도 할 이유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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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락
대체복무로 실제로 그러고 있음
??? : ㅇㅇ 무죄임 그러니까 대체복무 하셈 (36개월 교도소 보직)
밤끝살이
여기서 OK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양심적 병역 거부지 사람 죽일 일 없고 사람 죽이는데에 손 보탤 일 없고 그것만 아니라면 국가가 나에게 요구하는 의무는 들어줄 사람
막짤분은 영화로도 나온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된 것임. 개인사유로 인한 병역기피라고 하는게 맞음.
단어 만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했나봄
미디어에서 그냥 놀고 싶어서 군대 빼려는 애들만 보여주니까 부정적으로 비치는거지 엄연히 개인의 신념에 따라서도 행할 수 있는게 양심적 병역 거부고, 애초에 원래 영어 명칭 또한 양심적 병역 거부임
의도를 갖고 단어를 만든 사람들에 의해 선점 당한거지 뭐.
양심적 병역거부는 양심의 자유라는 헌법적 권리에 기반한 일종의 저항행동이기 때문에 그냥 막 만든 단어도 아니고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음.
근데왜 여자는 안감?
그걸 저한테 물어보심 안되죠
그러면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시발 내가 뭘 잘못했다고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 만난 적 있는데 전쟁 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징병령은 예비역들만 징병하는거고 나는 처음부터 대체복무로 공장에서 2년동안 일한지라 징병될 일은 없다" 라더라 뭐.....목숨이 제일이지
아직도 예비군가면 정훈교육 때마다 국방의 의무를 자꾸 건강한 사람의 특권 이렇게 밀어제끼는데 특권이라 할거면 특권대우 제대로 해줬으면 싶다. 누가봐도 안가는게 이득인데 이악물고 보내려고만 하면서
개인적 신념 (군대는 안 가겠다는 굳은 신념)
맨마지막은 핵소고지 영화도있음
마지막에 나온 사람이 영화 헥소고지 모티브가 된 인물
대채복무를 하더라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거기서 또 거부하지 않나..? 기초군사훈련 없는 대채복무가 있던가
ㅇㅇ 교도소에서 일하는 순수민간 대체복무가 있음 참고로 전부 여호와의 증인
97군번인데 훈련소 입소 다음날 바로 전체 조회? 에서 훈련소 대대장이 집총거부자 앞으로 나오라고 하니까 3명인가 4명인가 나왔음. 대대장이 훈련 받을 건가? 안 받을 거면 조교 따라가고 받을 거면 그냥 들어가 하니까 다들어갔음. 물론 그분들이 종교적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훈련 같이 잘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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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건부
핵소 고지 였나요? 앤드류 가필드 나왔던 영화... 나름 재미있게 봤던 영화~
키리아드
아마 맞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본문에 있는 내용이라 댓글 삭제 죄송요
나치에 부역했던 놈들은 전부 범죄자 소리듣고 있는데 나치 거부했던 병역거부자도 병역기피라며 비아냥당하고 저 시대 독인애들은 존나 가불기 아니냐? 뭘 선택하던 욕먹네
그래서 거부한 사람들 대체로 다른거 시키잖아 그거 싫다고 찡찡거린 비양심적 병역거부자 ㅅㄲ들이 있지 신나게 총게임 하고 평화주의자라 거부했다가 깜빵가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