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충치가 생기기 힘든 체질인데도 묘하게 양치질 요령이 좋았다.
지금까지 아무리 추궁해봐도
'그쯤은 치과의사한테 배우는 거잖아' 라며 약 6년간 얼버무려왔는데
'그럼 치위생사나 치과의사랑 사귀었던 거지! 어느쪽이야!' 라고 계속 물어보자
잠시 묵비를 고수하더니 '둘다입니다' 라고 자백했다
[유머] 묘하게 양치질에 진심이었던 남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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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요령도 보통이 아닌 것 같은데
저게 여자의 직감인가
남편분 혹시 양치에 대해서 민감한 여자만 만나셨나? ㅋㅋ
나 상하로 쓸고 앞보다 뒤쪽에 더 공들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사귀는 요령도 보통이 아닌 것 같은데
저게 여자의 직감인가
🏐Wilson🏐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남편분 혹시 양치에 대해서 민감한 여자만 만나셨나? ㅋㅋ
남편은 통째로 틀니를 하겠군 ㄷㄷㄷㄷㄷ
그러고보니 양치질 할 때 다들 좌우로 쓸더라. 상하도 쓰는 사람을 못본거 같음. 나만 그러고 있는건가.
FinKLain
나 상하로 쓸고 앞보다 뒤쪽에 더 공들임.
나도 그러는 편인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을 못보니까 처음에는 내가 잘못하는건가 생각도 했음.
상하로 닦는게 정석이고 한번쯤은 배웠을텐데 어릴 때부터 습관이 들어서 그렇겠지.
상하 좌우 다 있는 방법임. 바스법 횡마법 변형바스법 등등. 프라그제거에는 큰 차이 없다고도 본듯. 요새는 치아와 잇몸 사이를 칫솔45도로 대고 닦아줘야한다고 얘기많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