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호러 게임 팬들에겐 은근히 호불호 갈린다는 요소

[코코아맛초코우유]

(움짤 아니니 안심하길)

점프스케어

물론 적재적소에 잘 쓰인 점프스케어는 게임의 공포감을 한 층 높여주는 훌륭한 요소가 되지만

최근 들어서 그냥 대충 배경 어둡게 만들고 점프스케어만 도배해 놓고 공포 게임이라 주장하는 게임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공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점프스케어 도배한 게임은 호러(Horror) 게임이 아니라는 말 까지 나올 정도로 반감이 꽤 커짐

[am2884]

컨저링 1마냥 타이밍 한두번 틀어버린 점프스케어면 모를까
대놓고 하면 노잼

[라스테이션총대주교]

이번에 사힐2 리메이크 하면서 느낀 건데 호러 게임에서 제일 공포감 극대화 시켜주는 건 어두운 배경도 점프스케어도 아니고 사운드인 거 같음

[bvyyb]

ㄹㅇ 유튜버 하는것만 봐도 나는 도전못함.. 바하7은 그럭저럭 했는데

[P.해밀턴 굿수프]

그치그치. 어떤 게임이든 사운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음. 그 중에서 호러게임이 특히 음향빨을 많이 타지...

[현자 로벨리아]

이게 맞다
언웰컴 스쿨 같은거 틀고 브금 끄고 데드 스페이스하면 호러1도 없는 개그 게임 됨

[카오브]

솔직히 사운드보다는 외형...

[10억짜리 코코로]

분위기 잡는데 소리만한게 없지

[루리웹-7066539292]

점프스퀘어는 점프스퀘어 원툴일거 아니면 최소한으로 넣어줬으면 함

[무색소색소]

배치 잘한거도 아닌 소리크고 화면전환은 촌스러움

[루리웹-0048922215]

점프스퀘어는 최소화할때 가장 위력이 강력함

[루리웹-1411075587]

1번은 놀라고 무서울수있음.
2번까지는 무섭기보단 놀라기만하고
3번째부터는 놀라면서 짜증나고
4번 이상부터는 예상도 되고 짜증만남

[하이 호]

점프스케어 하나 없이 분위기로 압도해야 진짜 공포인거 같음

[루리웹-2660112415]

분위기로 압도하면 딱히 점프스케어 안 넣어도 점프스케어 되니까
암네시아 1이 그랬지

[오도레미파]

소리만 냅다 크게 하는거 극혐

[짜왕먹는자]

진짜 공포는 퍼즐이다

[Anthon]

역으로 점프스케어 없이 스토리와 분위기로 승부하는 고전적인 공포겜은 안무섭다고 뭐라하는 경우도 많더라

[ヽ( ´ー`)ノ]

아무렇게나 튀어나오게 하면 놀라지도 않고 귀만 아파서 짜증나더라ㅋㅋ

[청송녹죽]

깜놀이 제일 놀래키기 쉽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깜놀 안쓰고 공포를 주는 작품은 되게 고평가 하고싶음

[덷으]

이게 맞지
은은한 공포는 자꾸 생각나게 만드니까
계속 무서운 느낌이 남는다는

[장군감 감군장]

점프스케어는 한두번 잠깐 놀라고 그 뒤로는 너무 예상이 가서 놀라지도 않게됨

[김보급]

데슾2 햇님

[한도0]

점프스케어 많으면 무서운게 아니라 스트레스 받고 지치게됨..ㅠ

[님강등]

앨런웨이크2 시발 ㅋㅋ
오죽하면 점프스퀘어 제거 모드도 나오냐고

[라스테이션총대주교]

진짜 어이없는 게 1편에서 제일 호평 받았던 게 점프스케어가 없는 수준인데도 웬만한 공포겜 몫지 않게 무섭다는 점이었거든?

근데 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참

[keym]

영화도 점프 스케어 호불호 갈려서 자제하는 느낌임.
영화는 100분이라 완급조절이 가능 한 데
게임은 짧아도 10시간이라 어느정도 점프 스케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vr이 아닌 이상 플레이로 녹이기도 힘들고
분위기 계속 잡으면 피곤하기만 하고.

언틸던 개발사 슈퍼메시브 좋아하는 건 아닌 데
쿼리에서 간간히 분위기 전환용으로 나오는 건 괜찮았음.

[BTTF]

개인적으로는 점프스케어가 왜 공포로 들어가는건지 부터가 이해가 안감... 놀래키는거랑 공포랑 다른건데... 그냥 무지성 점프스케어 박아두고 공포겜이라고 하는거는...

[핥쨗]

점프스케어가 진짜 없는데 갑자기 한두번 튀어나오면 진짜 좋은데
이걸 존나 반복하면 내가 다크소울을 하는지 공포게임을 하는지
걍 점프스케어 들어갑다 셋 둘 하나 슛! 이거라서 걍 지침

[센트리건 선배]

내가 이 문을 여는게 너무 두려워 <<< 공포게임
아 시1발 분명 이거 열면 또 지1랄을 <<< 공포게임 아님

[에르타이⚓]

개인적으로 점프스케어 없는 호러의 극치는 다름아닌 '글'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음.
매체 특성상 갑툭튀 깜놀이 나올 수가 없다보니
걱정없이 읽다가 어느샌가 '가랑비에 젖는 옷처럼' 공포감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느낌이 진국임.

게임에서도 이런 식으로 점점 공포감에 빠뜨려갈 수 있으면 일류라고 생각함.

[しかのこのこのここしたんたん]

영화도 컨저링 그 세계관 작품들만해도 놀래키는 타이밍이 너무 뻔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XLie]

그래서 아예 작정하고 점프스케어만 똘똘 뭉쳐 압축한 게임도 나오고 그러더라
그 소리지르면 안되는 게임(마이크 인식)도
막바지엔 걍 엇박으로 존나 난사함ㅋㅋㅋㅋ
하나는 얻어걸리겠지 식...

[루리웹-0707801643]

피어1이 적절했지

[PuppleStorm]

사다리 내려갈때 = 아 좀 놀랬네 ㅋㅋ
사다리 다내려가고 = @#$^%&@$^#$

[루리웹-0331405269]

데슾2 광산 구간에서 생물체 다가가면 폭발하는 지퇴같은 놈이 내는 소리가 진짜 무서웠음
어디서 계속 꾸에에엑 소리는 나는데 안 보이고 그냥 가면 폭발 때문에 죽어서 진짜 땀 흘리면서 긴장하면서 이동했음
아직 까지도 생각날 정도로 긴장되고 무서운 구간이었음

[Fei_Allelujah]

내가 여고괴담4, 5보면서 몇초뒤에 귀신나온다하는거 카운트까지 세면서 다맞춤ㅋㅋㅋㅋㅋㅋ

[포동포동프리즈너]

개인적으론 바하1 리메이크만한 작품도 없음.
크림슨헤드?도 신박했고 좀비가 문 열고나타나는거하며 소소하지만 몆몇 분기덕에 원작을 해봤어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음. 지금봐도 리메이크의 정수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메카펭귄MK.2]

솔직히 단순한 점프스케어같은 깝놀은 공포가 아니라고 생각함
사운드와 시각으로 분위기를 존나 깔아서 집중하게 만들어놓고
흠칫하게 만들어서 놀라게 하는거면 또 별개인데
그냥 놀래키는거지 그게 무서운거랑은 별개잖아...

[ll하얀혜성ll]

점프스케어가 강력한 MSG 같은거라 적당히 쓰면 좋은데 과용하면 별로인 그런거 같음 난 공포쪽은 거의 면역이라 밤에 불끄고 혼자 헤셋끼고 공겜하는걸 즐겨하는데 점프스케어가 너무 없으면 좀 슴슴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대항수단이 있으면 공포가 확 내려감 그래서 이번 사힐은 사실상 몽둥이 찜질놀이 하면서 즐겁게 하는중

[배럴임스]

사실 요즘도 아니고 공포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프 스케어 남발 구리다고 한지 엄청 오래된 느낌인데 10년도 더 되지 않았나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그거 없이 공포를 주는게 대단한거지.

[서러운몽마]

난 깜짝 놀라는게 싫어. 다른 방식으로 얼마든지 공포를 잘 느껴서 차라리 그쪽으론 감탄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