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제일 가벼운 원소인 수소.
동위원소를 제외하면 1개의 양성자와 1개의 전자로 되어 있는 가장 간단한 원소인데,
보통 일반적으로 주기율표에는 알칼리족 원소인 1족 원소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1족 알칼리 원소는 최외곽 전자 오비탈에 전자가 1개 밖에 없어서 다른 원소에게 전자를 빼앗기기 쉬운 원소들이다.
그런데 수소는 최외곽 전자가 1s 오비탈이라 애초에 전자가 2개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즉, 최외곽 전자가 1개 밖에 없지만, 반대로 보면 최외곽 전자가 딱 한개만 더 들어가도 안정화 된다는 소리다.
그런데, 전자가 한개 더 들어가면 안정화 되는 원소들은 따로 있으니, 바로 17족 할로겐 원소들이다.
그래서 드물지만 수소를 할로겐으로 취급하는 주기율표도 존재한다.
실제로 수소는 전자를 줄 수도 있고 받을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의 원소라서,
사실 1족도 아니고 17족도 아닌 다른 무언가로 취급하는게 정확하다 카더라.
수소는 수소족이라고 하는게 맞다!
하지만 수소는 금속상태로 있을 수 있다는게 몇년전에 나옴 고압의 환경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