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압) 내 딸을 잡아먹은 도플갱어에 대하여 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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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벌레도 결국은 어찌 번식하고 피해자를 또 만들테니 국가차원에서 구제하겠네
나라면 못참고 제노 사살에 들어갈듯
어렵다..어려운 문제야....
도플갱어의 생이 참으로 얄궃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식자를 포식하여 피식자가 된다는게, 포식자였던 자신은 티끌 하나 없이 사라져버리고 결국 피식자가 되어 그저 혼란만을 남긴다는게.
딸이 본인 기억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을것 같음
저 의태가 다음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않나
프리렌에서 마족이 엄마 찾는거 생각남
넘모 길다;; 다음에 읽게 와드!!
오 포식의태 대꼴
잡아먹힌 대상이 죽어가며 도움을 요청하는 단말마를 남기는데 곧이어서 의태당한 대상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게 꼴려
꼭 그 말을 썼어야 했습니까? 아니 진짜 진지하게, 감상을 지금 그걸 써야 했습니까? 그냥 진짜 인간적으로, 여기서. 그 말이... .... 그냥 아침 출근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해두겠습니다..
어렵다..어려운 문제야....
세포 단위부터 기억까지 동일하니 과학적으로는 본인자체일 것 같은데 영혼 유무에 따라서도 갈릴 듯 ㅎㅎ 인간 신체도 계속 새로운 세포로 바뀌니 어떻게보면 그런거랑 크게 다른 건 아닌데..
나라면 못참고 제노 사살에 들어갈듯
저 벌레도 결국은 어찌 번식하고 피해자를 또 만들테니 국가차원에서 구제하겠네
현대 사회면 이미 의태한 존재면 모를까 벌레는 전부 씨를 말릴 듯
그 상황을 서로 이해하고 이별을 준비하며 덤덤하게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는게… 인간이란 거겠지.
도심근처에서도 나온다는건 기득권들도 위험하단거지 또 군사, 생물학적인 가치가 대단할테니 냅둘리없음
못한다잖아 언제 어디서 번식하는지, 나타나는지 모르고 피해자가 전세계에서 1년에 대여섯 명이라고 하는데
그게 참 어려운 문제인게 세포 차원에서 완벽하게 동일하다, 본인도 본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른다, 구분이 불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악용될 수단이 많이 생겨서 독재국가나 그런데서는 무고한 사람 밉다고 도플갱어라 밀고한다던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특정 그룹을 도플갱어라 판정하고 사법살인 한다거나 특정 지역이 도플갱어에 장악당했다면서 몰살시킨다거나
저 의태가 다음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않나
내가 저상황이면 딸로 여기긴 하더라도 이름은 바꿀꺼 같음
cogito
딸이 본인 기억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을것 같음
딸도 도플갱어란걸 아니까 나라면 그랬을꺼라는것 그리고 딸이 나랑 반만 닮았더라도 아마 그러자 할듯
프리렌에서 마족이 엄마 찾는거 생각남
딸은 습격당해 죽었지만 나한테는 딸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돼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엄마도 도플갱어한테 먹히면, 그건 효정이네 가족으로 볼 수 있는건가?
어떻게 미워해
몰입감 쩌네
도플갱어의 생이 참으로 얄궃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식자를 포식하여 피식자가 된다는게, 포식자였던 자신은 티끌 하나 없이 사라져버리고 결국 피식자가 되어 그저 혼란만을 남긴다는게.
와...감정선이 너무 아련하다
미치겠네....
기억도 자아도 그대로 다있는대 말그대로 먹혔다 라는 사실 한줄이 추가 된거라,, 어렵다
나는... 안돼... 저런건 못참을거야
보통은 상대를 그대로 복사해서 똑같은 사람이 둘이 되는데 이건 상대를 잡아먹네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 라는 설정때문에 대체로 도플갱어는 만나는 사람을 먹는 설정이 많지
나중에 애를 낳으면 끔찍하겠지?
ㄱㅅ
클로닝과 자아동일성에 대한 키워드 작품의 파생으로 보면 되는건가 복잡하네
어려운데 재밌네
근데 기억, 육체, 영혼까지 같은데 타인임? 기시감 같은게 있을 수 있다지만 그냥 몸이 이상했던 상황 밖에 없는거 아닌가
육체는 형태를 완벽하게 본뜬거지 같다고 보기 힘들지. 영혼은 아예 넌센스고... 자세히 따지고 들자면 저런 존재자체가 실제로는 있을 수 없겠지만
육체나 영혼이나 인간의 인지 영역에선 타인으로 구분짓기 힘들지 않나 싶었음 딱히 답이 나오는 문제도 아니긴한데 ㅋㅋ
연속성이 없고 기반자체가 다르니까 ㅋㅋㅋㅋ 근데 인지영역에서는 구분불가능하다는 것도 사실이긴 함. 실제로 동물도 몇달 몇년만에 몸의 체세포가 완전히 싹 죽어나가고 새로운 세포로 구성되는데도 몸 주인은 인지도 못하니까
이런거 보면 본인도 알고보니 원본이 아닌 템플릿을 본거 같다
근데 저렇게 끝나다가 본인 의지가 아니라 본능처럼 다른 사람도 먹어치우고 의태하는게 더 섬뜩했을거 같은데 효정이로 있던 기억은 그대로 사라지고
감정선 ㅈㄴ 아련한데 저 생물은 타생물로 의태해서 살아가는 게 생존방식이고 저런 고통과 슬픔을 또 다시 잉태하겠지... 일정나이가 지나거나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벌레가 된다던가...
으음 전혀 별개의 존재라거 생각하고 사람 먹은 짐승은 죽여야지
예전에 이런 비슷한 주제로 쓴 호러 라이트 노벨이 있엇는데
댕글
국가에서 사망신고할건지 포기하고 그냥 살건지 결정하라는건 참 거시기 하긴 하지만 관련 법령으로 어떻게 처리할지를 정하지 못해서 그런거겠지. 즉 사망신고를 할경우에는 더이상 살아있는 사람도 아니고 야생동물이니 알아서 처리하라는거겠지? 자력구제를 하던 주민등록도 안된 펫으로 기르던지?
도플갱어 시장이 있을거야 분명
아니면 과거에 무고, 사법살인이나 특정 지역 학살로 악용됬거나 뭐 왜 국가가 나서서 제거하지 않고 저렇게 선택지를 주는 제도가 됬는가 상상해보면 뭔가 더 재밋긴 함.
비슷한 소재로 공포학교의 거머리 편이 있었는데 이쪽이 좀 더 끔찍하긴 하더라, 상대의 몸에 붙어서 피를 통째로 빨아서 복사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가 소화되면 거머리로 돌아감.
자아 기억 dna 신체 모두 동일하고 단지 중간에 "먹혔다." 라는 한줄만 추가된 나라면 그것은 나인가?
테세우스의 배를 생각하면 딸이 맞다고 할 수 있다
너무 슬퍼.. ㅜㅜ
그건 걔가 아니야!
근데 그럼 벌레 자체는 번식을 어케하는거야
근데 그럼 애벌래 알은 어떻게 생기는걸까. 도플갱어가 안된 채로 그대로 성장하면 성충이되는걸까
개영상에서 뇌나 눈까지 생성되서 합체되는걸보니 부분만 바뀐것도 아니고 사망후 아예 복제된거네
이성과 감성이 충돌한드아...
난 효정이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효정이가 아니야. 겸허하게 내 이름을 선택하겠네. 이제 탈란다르라 불러주게
도플갱어 만화 와드
도플갱어가 산책하다가 도플갱어를 삼키면 어떻게되지 ..
오
난 이걸 보면 역겨운 게 저렇게 감정선 만들어놨지만 '저것'도 결국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 벌레'만의 번식활동을 해야할 거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꼴을 낳을거라고 봄. 내 시선에선 실제로 저런 벌레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멸종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함.
나도 보면서 '왜 국가가 도플갱어로 판단된 생명체를 그냥 놔두는거지?' 했는데 사형제도마냥 과거에 도플갱어로 정치적 목적의 사법살인이 꽤나 일어났거나 특정 지역 학살같은게 일어났어서 저런 제도가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면라이더 최종화가 떠오르네요
어디서 복제인간인데 원본은 이미 죽었고 복제인간은 원본 기억까지 다 가지고 있어서 원본을 아는 사람들은 복제인간을 부활한 원본으로 대하는걸로 나오니까 되게 신기했음
엄마도 도플갱어였다는 맛도리 전개 기대하면서 봤는데
포식복제는 꼴림 요소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가이버의 주인공 쇼우도 실은 이미 본체는 죽었고 두번 복제되었음. 자기 정체성에 혼란이 없는건 아닌데 뭐 작가가 사실상 연재포기한거나 다름없어 뒷얘긴없음.
해부 안해?..
그래도 죽여야지 저거 냅두면 알까고 번식할거 아니야
도플갱어 의태개체가 도플갱어한테 먹히면 도플갱어의 도플갱어인건가?
새엄마라니 산통다깨지네
그림도 잘 그렸고 연출도 좋고 감정선도 잘 살리고 몰입도 좋고 이건 명작인데?
오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