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초근접 카메라에서 배경이 상당히 뭉개지네요.
이것 때문에 평가하기가 다소 그랬는데
챕 11 지점에서 든 생각은,
무려 작년 라인업을 포함해서도 손에 꼽히는 좋은 그래픽의 작품 같습니다.
판타지와 정극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느낌의 절묘한 질감에
각 지역의 지방색이 굉장히 확고하고요.
장엄한 원경과 맵상에 툭툭 던져진 랜드마크의 조화도 좋습니다.
고원, 리조트, 첨단 위락시설, 사막지대, 산악지대, 남국 해안지방, 열대우림, 침식절벽까지
서로 대조되는 분위기의 다양하고 빼어난 절경들을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놨고 돌아다니는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연 배경도 좋지만 마을의 실내 소품도 꼼꼼히 디자인해 놨더군요.
코스모 캐넌이라는 마을이 특히 그랬습니다.
인물 그래픽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근, 중, 원이 모두 좋았습니다.
세련된 도시의 감각과 휴양지의 캐주얼함에 웅장하고 위엄있는 절지, 오지와 투박하면서도
정갈한 전원 공간의 느낌까지 모두 겸비했습니다.
질적인 면과 디자인 측면의 양자가 모두 마음에 듭니다.
특히 텍스트로 확인한 해당 지역사를 배경 비주얼 자체만으로
그 흘러온 발자취와 역사를 조감 가능하게 설명한 부분은 정성과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리메이크 배경은 정말 너무 싫었는데 리버스는 참 좋습니다.
그래도 가끔 시점 돌리다 절벽이나 바위가 눈 바로 앞에 위치할때는
살짝 아쉽네요.
근데 플레이 하면서, 제 경우에는 그런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일부러 막 돌려가면서 흠을 찾아내겠다 하는 경우가 아니면요.
완결편에서는 초근접전(?)도 보강 됐으면 합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배경과 음악 끝내주죠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고마운 작품이었어요 초코보잡으러 다니는게 좀 빡쳤지만 ㅋㅋ
코스모캐넌 말씀처럼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완결편에서 이정도 지역이 또 나와줄지...
말씀대로 브금도 참 좋네요. 코스모캐넌의 왠지 쓸쓸하고 구슬픈 부금도 인상깊고 곤가가에서는 모글리나 쉬어 칸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이제 작품 후반부인데 마무리 멋있게 하면 좋겠네요.
코스모 사막맵 구조가 다양해서 같은 사막이라도 다른 게임에 비해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리버스는 생각 날 때마다 회차돌리며 맵 구경할 것 같네요
아직도 안했는데 11챕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아직도 안했는데 11챕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정확하진 않은데 100시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배경과 음악 끝내주죠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고마운 작품이었어요 초코보잡으러 다니는게 좀 빡쳤지만 ㅋㅋ
말씀대로 브금도 참 좋네요. 코스모캐넌의 왠지 쓸쓸하고 구슬픈 부금도 인상깊고 곤가가에서는 모글리나 쉬어 칸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이제 작품 후반부인데 마무리 멋있게 하면 좋겠네요.
파판 시아트리듬하다보니 코스모캐년, 곤가가 배경음악들이 원작에도 있었더라구요ㅎ 하여간 스퀘어는 본업이 음악회삽니다
코스모 사막맵 구조가 다양해서 같은 사막이라도 다른 게임에 비해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리버스는 생각 날 때마다 회차돌리며 맵 구경할 것 같네요
코스모캐넌 말씀처럼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완결편에서 이정도 지역이 또 나와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