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전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상대 방해 능력이 뛰어나지 않거나
패에서 썩지 않거나.
그런 효과가 컵라면 사면 딸려오는 젓가락처럼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야 평가 받을 수 있는 시대기 때문에
불호 반응은 충분히 있을 수 있죠
하지만 해황머메일이라는 "테마"에서 보면
애초에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2장 버리고 특소되는 메가로어비스 아니면
이번 신규인 어비스트리테.
메가로어비스는 무겁기도 하고, 보통 마법 카드 서치할것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어비스 함정 서쳐는 어비스트리테 1장. 이라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어비스트리테 자체는 보통 7*2로 소환될거고,
효과 쓴 후 공깍치도 300 정도일걸 생각하면, 애초에 포세이도라 어비스 깔개로 나온 7축 엑시즈인 셈이고,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서치 찬스는 1회라고 보는편이 타당할겁니다.
그렇다면, 그 서치 찬스 1회로 서치할수 있는,
어비스팀과 경쟁하게 될 카드들이 뭐가 있느냐?
얘네입니다.
지금 현존하는 머메일 함정--- 즉 "어비스" 함정은 이 4장뿐
바다가 필요한 어비스트롬은 논외고,
노코스트 덱특소라던가, 묘지 3장 소생이라던가.
8기 당시에야 파격적인 효과지만
지금 기준에서는, 효과가 무효가 된다는 점, 함정이라는 점 등이 엮여
요즘은 구린 취급 받는 효과기도 하고, 신규 해황메머일과의 연계도 힘듭니다.
굳이 말하면 네레이어비스나 어비스린데 등과 연동되는 어비스콜 정도.
하지만 이번 어비스팀은 심플하게 최대 3장 드로우이며,
7축 깔게 만드는 김에 가져오는 카드임을 생각하면 절대로 낭비될 일은 없고
해황 머메일은 패가 잘 풀린게 아니면 패 소모양이 생각보다 큰 편인데
여기서 드로우합니다. 라는 직관적인 효과는 상당히 고마운 효과
포세이도라 어비스의 유언 효과나, 사라키어비스와 어비스라인의 상대 턴 패 교환 효과 등과 연계할 수도 있으며
어느쪽이든 1번도 아니기 때문에
상대 스텐바이 페이즈에 발동 -> 상대가 첫 수 번개 등을 써도 유언으로 1샐비지가 적용되어
그것 자체로는 미미해보이지만, 다른 어비스 카드들의 유언을 포함하면,
다음 턴, 자신 필드 복구 및 공격 리소스를 최대한 긁어모으는
어비스팀은 제법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보네요
해황머메일은 덱 압축률이 높은편이며, 드로우하는 수가 2~3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도미나스 임펄스 같은 상대 턴에 발동 가능한 범용 카드를 땡겨올수도 있다는 점 역시 좋은 점.
특히 임펄스는 추가 효과로 "묘지에 함정이 있으면 추가로 그 카드 파괴"라는 추가 효과가 있는데
그 점을 고려하면, 드로우 함정 카드인 어비스팀과도 상성이 잘 맞는 편이죠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효과라고 봅니다.
물론 첫 문단에 설명한 이유로 투입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저평가 당할만한 카드도 아니란 것
오.....
뭐 첫패에 잡히면 좀 짜증이야 나겠다만, 옆동내 염왕에서 필마나 반죄보 잡힌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려나요
오.....
뭐 첫패에 잡히면 좀 짜증이야 나겠다만, 옆동내 염왕에서 필마나 반죄보 잡힌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려나요
분석추
공짜로 먹는 함정으로서 밸류를 봐야된단 거군요.
확실히 이런 분석을 읽으면 사고가 넓어지긴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