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게임은 은근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할 게임은 1998년도에 나온 게임인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 성견도 슬픔의 복수귀 ~' 다.
시작은 대부분의 김전일 스토리가 그렇듯 무난~하게 누군가가 김전일을 여행 같이 가자고 꼬시고,
미유끼와 김전일이 거기에 따라가는 것.
문제는 이 게임은 내가 '김전일'이 되는 게임이 아니고,
'김전일을 상대로 완전범죄를 벌여야 하는 범인이 된다'...는 것이다
저 얼굴을 봐 난 ㅈ됐어 틀림없이
선택지를 실수하면 바로 '범인은 이 중에 있어' 당함
범행 중 일부는 미니 게임이라 실패하면 바로
'범인은 이 중에 있어' or '크크크 처음부터 네놈이 수상했지' 라며 죽이려던 애한테 당함
그리고 이게 진짜 재밌는 부분인데 ㅋㅋㅋㅋ
배드엔딩 볼때마다 지금까지 김전일한테 잡혔던 범인들 중 하나가 나타나서 힌트를 주고 감 ㅋㅋㅋㅋ
이 장면은 빨리 도망치지 못해서 김전일에게 목격당한 바람에 나온 배드엔드인데,
설야차 : 상대가 그 김전일이라면... 하룻밤 사이에 얼음 다리를 만들 정도의 스피드가 필요하다...
(옛날 김전일 보신 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발언자 본인은 그 다리를 만들고도 김전일한테 잡힘)
그 외에도 모든 독자들이 한번쯤 상상했을 '김전일 먼저 죽이기'를 시도하면
켄모찌 경부가 귀신같이 나타나서 '딱 걸렸다 이놈' 하기도 하고
잘난척 오지는 아케치가 기어이 추리를 망쳐서 엉뚱한 놈이 잡혀가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25년전 게임이라고 믿기 어려운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게임이었음에 틀림없다 ㅋㅋㅋ
본인이 김전일 팬이고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실제 플레이는 힘들어도 플레이 영상 감상이라도 추천드립니다
당신은 긴다이치 당했습니다.
시작은 대부분의 김전일 스토리가 그렇듯 무난~하게 누군가가 김전일을 여행 같이 가자고 꼬시고, 이놈이 사신이여 이놈이!!!
그리고 이 게임에 가장 고난이도는 김전일의 눈을 피하는게 아니라 범인의 능지때문에 개고생한다는 점으로 허리까지 내려가는 롱헤어 가발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앗! 이런 실수를! 이라고 하고 다니거나 독살해놓고 피해자 옆에서 복수에 성공했다고 웃고다니다가 쳐맞고 독병을 흘리거나 나는 죽음의 가희다 다음 표적은 네녀석이다! 라고 호텔 내선전화로 목소리변조도 안하고 바로 협박해서 잡혀가기도 한다
전에 유튜브에 저거 실황해주는 한국인 방송있던데
https://youtu.be/n5Ic1FHtwPI?si=Auc9VIVZDzaCdZQI
IP발이 있긴 하지만 소재가 재밌어서 다시 만들어도 재밌을듯ㅋㅋㅋ
진짜 저 다리는 레전드였음 어떻게 저걸 생각했지 ㅋㅋㅋㅋ 그리고저걸하고 어떻게 잡혔냐고 ㅋㅋㅋㅋ
오호
전에 유튜브에 저거 실황해주는 한국인 방송있던데
만보잠보
https://youtu.be/n5Ic1FHtwPI?si=Auc9VIVZDzaCdZQI
구독중이네 ㅋㅋㅋ
ㅋㅋㅋ 재밌겠다
당신은 긴다이치 당했습니다.
시작은 대부분의 김전일 스토리가 그렇듯 무난~하게 누군가가 김전일을 여행 같이 가자고 꼬시고, 이놈이 사신이여 이놈이!!!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완전 범죄를...응?
범인이라면 김전일을 먼저 보내자.
실제로 김전일 죽이려했던 범인도 있고..김전일에게 누명 씌운 범인도 있었지만 다 실패했지
괜히 김전일이 살인귀 의심받는게 아니구나.
육각촌편에서 보면 지근거리 샷건맞고도 안죽는 사신이라 일개 사람인 범인으로는 해칠수없습니다ㅋ
IP발이 있긴 하지만 소재가 재밌어서 다시 만들어도 재밌을듯ㅋㅋㅋ
새턴판으로 진짜 잼나게 했지ㅋㅋ
김전일 게임들 플레이 영상 올려놓은 유튭 채널있는데 주인장이 아픈가 몇년째 새 영상이 안 올라옴... 생존 소식은 듣긴했는데
A버튼? 새턴겜인가
새턴겜은 지금와서 하기가 쉽지 않아서
ㅇㅇ 그래서 나도 이건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라는 추천밖에 못하겠음 ㅜㅜ 이 글 쓴 나도 해보고 싶은데 해볼 도리가 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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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김전일 세계관 무력 1짱 켄모찌 경부가 ㅈ으로 보이냐 이거야~
90년대 게임계가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로망 소리 듣는 이유가 이런 기상천외한 게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던 시기라서 그런 것도 있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수요가 빠르게 폭증함 + 아직 게임 개발에 필요한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하던 시기 +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서 진출 여부만을 따지면 어떻게든 활로를 찾을 수 있던 시기 + 장르별 먹히는 소재가 아직 고갈되지 않던 시기 이런 여러 가지 우연이 겹치던 시기라서 ...
진짜 저 다리는 레전드였음 어떻게 저걸 생각했지 ㅋㅋㅋㅋ 그리고저걸하고 어떻게 잡혔냐고 ㅋㅋㅋㅋ
피해자 중 한 명이 손에 쥐고 있던 지푸라기가 다잉메시지가 됨.
재밌어보이네
하기야 난 죠죠3기 재미있게 본게 주인공이 너무세니까 적들이 전략전술 짜는게 재미있었거든 ㅋㅋㅋ
그리고 이 게임에 가장 고난이도는 김전일의 눈을 피하는게 아니라 범인의 능지때문에 개고생한다는 점으로 허리까지 내려가는 롱헤어 가발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앗! 이런 실수를! 이라고 하고 다니거나 독살해놓고 피해자 옆에서 복수에 성공했다고 웃고다니다가 쳐맞고 독병을 흘리거나 나는 죽음의 가희다 다음 표적은 네녀석이다! 라고 호텔 내선전화로 목소리변조도 안하고 바로 협박해서 잡혀가기도 한다
겜 겁나 독특하네ㅋㅋ 원작 주인공을 속여라!ㅋㅋ
오... 새턴판.. 뭐만 하면 김전일 나와서 잡아버리니 못해먹겠어서...
저는 청룡열차 살인사건? 그것만 해 봤는데.. 이런 게임도 있었네요~.
빌트군 채널에서 본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