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아는 사람한테 안쓰는 고장난 무선청소기 가져옴.
얼마전에 집에 있는 무선청소기를 어머니가 반쯤 박살내놓으셔서, 고칠 수 있으면 고쳐서 쓰려고 가져왔다고 하심.
파워 서플라이어로 전압 맞춰서 물려보니 배터리 방전인데, 리필 5만원에 새거 10만? 정도 함 청소기 자체는 배터리 포함 중고로 15만원 내외
그래서 어제 새벽에 3시간인가 걸려서 파워뱅크에 있는 배터리들 분해해서 리필하니까 작동함.
근데 아침에 어머니가 그 사람한테 고쳤다고 자랑을 했나봄.
보니까 없어서 물어보니까, 그 고장난거 준 사람이 자기게 아니라고 했나 뭔 핑계를 대면서 다시 돌려달라고 해서 돌려줬데.
개빡치는데 누구한테 뭐라 할 수도 없고 돌아버리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줫다 뺏는건 진짜 좀...
...거지근성 충만하니 거리를 둬야겠구먼. 나중에 또 고장 나면 머리 디밀지도 모름;
줫다 뺏는건 진짜 좀...
아이고 어머니...
어머니 딴에는 우리 자식이 이런것도 고친다 이런 생각으로 자랑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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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엔
이미 없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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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엔
이미 내가 볼때에는 가져가서 없었음. 청소 한번 못돌려봤는데 어이가 없다.
수리하는데 15만원 들어갔따고 그거 달라고하지
난 모르는 사람임. 어머니한테 내놓으라고 할 수도 없고.
수리비 뜯어내고 내라고 하고 싶은데 가운데 낀 어머니만 안절부절해질것 같다.씁.
...거지근성 충만하니 거리를 둬야겠구먼. 나중에 또 고장 나면 머리 디밀지도 모름;
베르단디
난 모르는 사람이야. 어머니한테는 또 잘해줘서 거르고 뭐고 내가 말할 것도 없는게 골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