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능력있는 신하를 끝까지 믿고 지켜줌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중국 역사에선 나라 망하게 생겼는데 저런 신하를 지켜주긴 커녕 지가 나서서 족쳐버린 황제가 한 둘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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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하면 말타고 나와서 보이는 백성 죽이고 자기전에 시비 한명 안죽이면 잠이 안드는 새끼가 저점을 갱신해주는데 유선정도면 중간은 하지 난 처음에 무슨 판타지인줄 알았음
끝까지 믿은 거 맞음. 제갈량이 과로사 한 후에 신하 하나가 제갈량 까니까 유선이 대놓고 그 신하 조졌거든.ㅋ
유선은 마이너스는 아니었음 플러스도 아니어서 그렇지
승자의 기록 아니냐고 하는데 제 아무리 승자의 왜곡이라 해도 그 내용이 허무맹랑하면 금방 뽀록남 근데 1500년 동안 몇 번이나 전임 황제들 재평가가 이루어졌는데 그 새끼는 그대로다?
애초에 안놀고 할거는 했다는점에서 평타이상임 심심하면 파업하고 드러눕고 죽이고 날뛰는 인간백정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대충 떠올려봐도 그런 놈이 둘은 나오네ㅋㅋㅋㅋ
황호 = 일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같이 놀면 제일 재밌는 오락부장 이라는 비유가 ㅈ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떠올려봐도 그런 놈이 둘은 나오네ㅋㅋㅋㅋ
숭정ㅈ....
유선은 마이너스는 아니었음 플러스도 아니어서 그렇지
비교대상이 삼국지영웅들...
진짜 치세에 태어났으면 잘하면 성군 됐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님
평화로운 시대의 황제였으면 무난하게 넘어갔을 거고, 운 좋아서 신하빨까지 잘 받았으면 성군소리도 들었을 듯.
끝까지 믿고 지켜준건지 혹은 어쩔 수 없이 숙이고 있던 건지 음
루리웹-9618843361
끝까지 믿은 거 맞음. 제갈량이 과로사 한 후에 신하 하나가 제갈량 까니까 유선이 대놓고 그 신하 조졌거든.ㅋ
유선은 놀기 좋아해서, 일을 열심히 대신 해주는 신하를 아꼈을거임. 제갈량 후임인 장완, 비의도 아껴준거 보면... 근데 황호도 아껴준게 문제랄까 ㅋㅋㅋㅋㅋ
SnowSlide_
황호 = 일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같이 놀면 제일 재밌는 오락부장 이라는 비유가 ㅈ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심심하면 말타고 나와서 보이는 백성 죽이고 자기전에 시비 한명 안죽이면 잠이 안드는 새끼가 저점을 갱신해주는데 유선정도면 중간은 하지 난 처음에 무슨 판타지인줄 알았음
¡Hola!
승자의 기록 아니냐고 하는데 제 아무리 승자의 왜곡이라 해도 그 내용이 허무맹랑하면 금방 뽀록남 근데 1500년 동안 몇 번이나 전임 황제들 재평가가 이루어졌는데 그 새끼는 그대로다?
그게 누구여? ㄷㄷㄷ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313932?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055291&page=2 얘
괜히 공자가 살인하는 걸 즐기지 않는 사람이 왕의 조건이라고 말한 게 아니지...
인간같지도 않은 새끼들이 한가득이었던 춘추전국 초기...
와 14세에 벌써 살인마였네
당대에도 평균이상은 될거같은대
유비가 자식 인성 교육은 잘시켰어
다다음 세대인 손권 손자놈 손호가 숙청을 밥먹듯이하고 토목 공사와 사치를 마구 부려대서 저점을 한없이 갱신하긴 했음.
숭정제 : ㅎㅎ ㅋㅋ ㅈㅅ!
악비...
하필 난세의 군주라 그만
유선 관련 분석에서 재상 중심 체제 촉에서 신하의 힘이 너무 강하니까 의존할게 황호 같은 환관들 밖에 없었을거라는 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던
제갈첨도 부마로 들이고 말기는 확실히 정국 주도권을 유선이 쥐었다는 느낌이지, 망했지만.
애초에 안놀고 할거는 했다는점에서 평타이상임 심심하면 파업하고 드러눕고 죽이고 날뛰는 인간백정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중국 뿐만 아니라 권력의 속성이 왕보다 위상이 높아진 권신을 가만히 둘 수 없음
유학 이지연(李志淵)이 대답했다. "후주는 제 환공(齊桓公)과 같은 자품을 지녔음은 물론 그보다 더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 온 나라를 들어 공명(孔明)에게 맡긴 것은 제 환공이 관중(管仲)에게 위임한 것에 부끄러울 것이 없고, 장완(蔣琬), 비위(費褘), 동윤(董允) 등 제현(諸賢)을 들어 쓰는 것을 잊지 않은 것은 제 환공이 역아(易牙)를 써서 국난을 야기한 것보다 한 단계 높으니, 참으로 용렬하고 아둔한 자가 이와 같이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촉을 생각한다고 대답한 것은 그가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님을 참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연 없다는 것을 보여 저들로 하여금 의심하지 않도록 하고 다시 자신의 진심을 토로하는 듯이 ‘삼가 분부대로 하겠다’고 하여 매우 어리석은 행동으로 자신의 진심을 숨겼으니, 이것은 자못 선주(先主)가 젓가락을 떨어뜨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주어진 상황을 극복할 능력은 없었지만 그 난세에 40년 치세가 가능했단 점에서 아주 무능하면 그것도 못했겠지. 아무리 방어에 유리한 지형이어도 대세가 넘어간 상황에서 언제 뒤통수든 내분이든 터져도 안 이상했을텐데.
중국에서 충신은 기본적으로 베어버리는것이지 어디서 하늘같은 왕에게 쓴소리를해
만력제도 장거정 의존증 있을때는 나라 잘돌아갔어 ㅋㅋㅋㅋ
만약에 난세가 아니라 촉이 천하를 통일한 세계였으면 유선 정도면 성군까지는 아니더라도 논란의 여지가 없거나 극히 적은 군주로 기억되었을 것 같음. 제갈량 버프까지 생각하면 성군으로 기억되었을 수도 있고.
무능해도 수긍이 되고 토템으로 있어줘도 도움이 됨 그저 코국지에 수치상 쓰레기 군주라서 그렇지
ㄹㅇ 진나라 ㅁㅊㄴ들 능력치는 평타정도 가는데 유선은 나락보낸거 개억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유선 죽고 나서 진나라, 남북조시대 황제들 보면 정말 개같은놈 천지임
자기가 유능하지 않는 걸 자각함. 자기 주변에 유능한 신하가 있는걸 자각함. 그 유능한 신하를 신뢰함. 이 얼마나 성군인가
자각을 못하는 황제,왕,제후가 넘치는게 현실
??? : 야 장군아 우리 망할 것 같은데 군대 줄 테니까 적 좀 막아봐라 장군 : ㅇㅇ ??? : 근데 저새끼가 군대 쥐고 있는데 혹시...? 흔한 망국의 패턴
주변에 워낙 걸출한 인물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무능해 보인거니까.
이래서 내마속같은 대역의 유선 좋아함
저 군신관계가 참 아름답지. 유선은 매력이 쩔었는지 한이라는 정통성 때문인지 몰라도 항장 출신의 강유도 끝까지 충성하다 죽잖아.
당장 삼국지만 봐도 ㅋㅋ
저런 난세에 40년간 통치한 왕을 암군이라고 하면 솔까 억울하지
성군은 아닐지언정 그렇다고 폭군은 아닌 시대를 잘못타고난 암군이여...
솔직히 촉한은 한계가 뚜렷했고 북벌은 그 한계를 뚫어보겠다고 한거임
치세라고 해도 성군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한 군주이긴 했을듯
치세라서 제갈량이 과로사 안 하고 계속 제갈량 버프 받는 상태였으면 성군도 노려볼만하긴 함.
개인적으로는 성군이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야 명군 이상의 반열에 든다고 봐서 그냥 신하를 믿고 맡기는 수준만 하면 성군까지는 애매하다고 봄
어차피 삼국지 후반가면 2대 3대 통치자들이 능력치가 다 별로라.. 유선이면 선방한 케이스지.
당장 조비도 빈말로는 명군이라고는 못 함
조비 : 감히 나한테 돈을 안꿔줘? 죽일까?(자신의 아버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자신의 말을 내줬던. 심지어 가문 존장을 보며.)
평화로운 시대면 아마 평범한 왕이였겠네 아니 황제인가
바로 뒤인 5호 16국 시대만 봐도 유선보다 못한 황제가 90%는 되는듯.
그런데 유능한 신하를 믿고 일을 맡기다가 나라 망한 경우도 너무 많아서 진짜 케바케야
당장 조선부터가...
유선은 유비가 땅에 던졌을 때 지능이 좀 낮아져서 그렇다는 게 정설 아닌지(...)
그건 연의 창작이고 정사엔 기록이 없음
유선 저평가는 아쉬움 때문이라고봄. 괜히 아쉬워서 심술맞는거에 가까워서. 그리고 바닥에는 더 바닥이있는거도 있지만 ㅋㅋㅋ
아니 황호가 국정농단 하는거 나라 망할때까지 비호해준걸로 이미 암군인데? 왕진에게 전권 줬다가 왕진이 나라 말아먹고 토목의 변 당한 정통제랑 동급이구만.
원래 가진게 많으면 속이 밴댕이 소갈머리 마냥 존나 조그만해짐. 특히나 나라의 권력의 최고 위치인 황제면 권력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 아들조차도 걍 죽일수 있는게 바로 권력인 법이니까.
춘추전국시대에 유래한 고사성어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의인물용, 물용의인(疑人勿用, 用人無疑 /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않는다.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않는다.)'를 보여주는 군주... 심지어 이 고사는 제갈량이 두고두고 롤모델로 지칭했던 관중과 제환공의 관계에서 잘 드러나고, 정작 제갈량이 을이 아닌 갑(총사령관)이 되었을 땐, 저걸 잘못해서 그만 1차 북벌을 말아먹... (마속 ㅅㅂㄹㅁ....) 었을 감안하면... // 또 잡설이지만, 조선 정조의 경우 신하들과 조회하면서, '근데 제갈량이라는 큰 인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그의 유언대로 장완, 비의, 동윤 중용해서 나라에 큰 분란이 없었으면, 관중 말 안 듣고 사후 3간신 기용했다가 금세 나라 말아먹고 지 시신도 못 건진 춘추오패 제환공보다 나은거 아님?' 하고 대놓고 옹호했을 정도니...
또 시작했네 유선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