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스트펑크) 근데 요새 사람들이 스트레스 내성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Mystica]

전작이나 본작이나 자기가 다 해줬다고 생각해도 결국 욕을 먹는 이유를 생각해보라는 게 핵심 테마인데

뭘 해도 결국에는 겜이 꼽준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이번에도 꽤 있어

솔직히 얘네 겜이 좀 교조적이라고 까일 만은 한데

플레이어가 욕 먹는 걸 부정하면 11bit 겜 할 이유가 없어지기도 해서.

[사일런트후미카]

문명 비욘드어스나 알파센타우리처럼
뭐지 시벌 이게 맞음?이 감상포인트구나

[Mystica]

좀 더 독함. 얘네 겜은 미명 하에 플레이어가 악행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논점이라서.

[서린.]

문명류는 순한맛이고 이겜은 그냥 차악을 피하는 뭘해도 찜찜한 선택지 겜

[근첩산중]

그거랑은 별개로 이눔의 참피같은 새끼덜 얼어죽는거 건져줬더니 톱밥죽좀 먹었다고 말야 이런

[Le_Olis]

뭘 해도 계속 악화만되어가니까 그게 좀 거부감 느껴지드라 난.
그런 겜인건 알지만 그래서 몬하게씀

[레미루벨]

디스 워 오브 마인부터 '야 니가 그렇게 하는게 진짜 맞냐?' 하는 회사인데

[SISAO]

온도 살벌하게 떨어졌는데 폭동 일어나는 거 보면서 "이 새끼들 쟁기 들고 일어나는 거 보니 아직 살만한 거 아니야!!? 왜 폭동나고 지랄이야! 사회는 원래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고!!" 라고 생각하다가 사상 이상해질 것 같아서 게임 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