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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점효과
그런거 없이 그냥 개쩔어서 그랬다. 어른시점에서 본 이유같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첫 슈퍼전대물이라
겨우 고향에 돌아왔지만 지구에 눌러앉았다간 죽는 체질이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가족도 못찾은채 우주로 돌아가는 결말...!
그냥 후뢰시맨이 제일 처음 접한 전대라서ㅋㅋ
6.25전쟁으로부터 약 30년정도 세월이 지나서 남북 이산가족 문제가 서서히 사망자들이 늘어서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던 시절 주인공 5명이 다 갓난아이때 납치되고 어찌저찌 플래시성에서 살다 지구로 왔다는 설정에 후반부에 어마어마한 부작용으로 악역측 최종보스를 잡고 허겁지겁 떠나야하는 상황이라 한국에서 비디오 빌려보는 세대들한테 확 와닿았다는 해석 본적 있음
아 바이오맨도
선점효과
난 지금도 저 심플한 디자인이 너무 좋아,
통일성, 깔끔함, 개성 다 챙긴 명디자인
저떄 빌려볼게 터보유격대 후레시맨 2개잇엇슴
옹기봇
아 바이오맨도
광전사 마스크맨도 잊지말라구~
터보유격대... 96년생인 내 동생 최애였지. 문방구에서 빌려서 봤어.
그런거 없이 그냥 개쩔어서 그랬다. 어른시점에서 본 이유같음.
특촬물이래봐야 우뢰매, 별똥동자, 슈퍼홍길동같이 방학 한정으로 극장에서 보다가 비디오로 49~50화에 달하는 장편을 보니 당연히 눈이 돌아가지. 나중에 커서 "일본에선 이 개쩌는걸 매주 일요일 아침에 틀어줬다고?"라는걸 알고 뒷목을 잡기도 했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첫 슈퍼전대물이라
그냥 후뢰시맨이 제일 처음 접한 전대라서ㅋㅋ
겨우 고향에 돌아왔지만 지구에 눌러앉았다간 죽는 체질이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가족도 못찾은채 우주로 돌아가는 결말...!
타이머 빡빡할때까지 전투치르던거 기억남. 와 , 이 상황에서까지 보스전이냐.
바이오맨이랑 후뢰시맨이 존나 재밌긴했어....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난 여기에 스필반이 너무 좋았음 ㅎㅎ
오프닝이 너무 좋았어...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그러고보니 설정이 이산가족이네
6.25전쟁으로부터 약 30년정도 세월이 지나서 남북 이산가족 문제가 서서히 사망자들이 늘어서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던 시절 주인공 5명이 다 갓난아이때 납치되고 어찌저찌 플래시성에서 살다 지구로 왔다는 설정에 후반부에 어마어마한 부작용으로 악역측 최종보스를 잡고 허겁지겁 떠나야하는 상황이라 한국에서 비디오 빌려보는 세대들한테 확 와닿았다는 해석 본적 있음
매화 나오는 핑꾸 옐로 빤쭈도 한 몫했을듯
고글 쓰면서 변신하는 장면이랑 브금이 사기였어
선점효과가 크기도하고. 몰입하기 좋은 배경이 있기도 하고...
그냥 그시절에는 비디오 빌려볼게 저런거밖에없지않았나 잘해야 짱구는못말려고
비디오 들어온건 짱구 한참 이전 아닌가....
한참이전 맞고 후뢰시맨 이전에 전대물은 우뢰매가 있었음. 우뢰매같은거 쳐보다가 후뢰시맨 보니까 눈돌으가지ㅋㅋㅋㅋ
그런 설정이 좀 짠하긴했어
아니 걍 처음 접한거라서 그래 애들은 가족 드라마건 뭐건 몰라 걍 변신하고 뿌슝빠슝하고 로봇 나오고 합체하니까 재밌었던거지
이런 컨텐츠는 나이먹으면 대부분 잊기 마련인데 나이먹고 어쩌다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설정이 하드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오래 회자되는거임 동시기에 바이오맨,마스크맨,라이브맨,가글파이브 등등이 대영팬더 통해서 들어왔지만 후뢰시맨만큼의 인지도는 못되는 이유가 있지
지금와서 보면 스토리적으로는 라이브맨이 더 어필할만한 요소가 많은데 라이브맨은 인지도가 낮은걸 보면 선점효과도 무시 못하는듯함.
고3때 수능끝났을때 애들중 한명이 비디오 가지고 틀어줌.
저 당시 우리나라 최고 특찰과 퀄리티 차이가 컸으니 인기 좋을수 밖에 없었음
심지어 표절이고
우리가 용)영구와 공룡 어쩌고 간신히 만들때 미국에서 나온게 쥬라기 공원이었으니...
아니 우뢰매 인기 개쩔었는대?
우뢰매가 인기가 개쩔긴 했지만 신작을 보려면 다음 방학까지 기다려야 했음. 하지만 후뢰시맨은 비디오 테입 한 개당 에피소드 3개를 꽉꽉 눌러담은 고봉밥이었어.
애들이 볼 수 있는 대체 중에..저만큼 접근 쉽고 화려하고, 멋있던게 없었음. 만화는 드래곤볼이 있었지만 영상은 또 다르고, 당시는 만화책도 좀 여유있거나 근처에 꾸준히 사는 사람없으면 꾸준히 보기 쉽지 않았음. 띄엄띄엄 보게되는데 아무리 명작이라도 몰입이..(그래서 본 거 반복해서 보기도 했고) 비디오도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대여라 둘 다 접근성면에서 비슷했고.. 한참 연재중이었던 드래곤볼과는 다르게 휘레쉬맨도 뒷편이 안 나오긴 마찬가지였지만 더 뒷 시대처럼 한 번에 싹 빌려보는게 아니라 생일이나 용돈 모았을때 한 편씩 빌려보다보면 뒷편도 나와서 가장 마지막화 봤을때 신편나오고 완결 되어서 몰입이 휠씬 잘 되었음.
그냥 선택권이 별로 없었어. 그 시절에는
마지렌쟈도 마법이라는 ㅈ간지나는 소재도 소재지만 가족애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소재가 있어서 한국에서 다른 전대는 몰라도 매직포스 아세요? 하면 아! 할정도로 인기가 많지않았나? ㅋㅋ
난아직도 후뢰시맨을 잊을수 없더라 롤링발칸이나 후레시킹라던가 타이탄보이 노바던가
플레시킹이 멋있었어
지금 보니 머리가 좀 크긴하다
후레쉬 타이탄 터질때 오열했다
앞부분의 박력넘치는 전개와 달리 후반부의 다크한 맛이 어린나이에도 뭔가 쌉쌀했다. 케프렌 박사의 고향과 라 데우스의 정체가 제일 기억에 남았음. 와 , 쟤네 다 삽질한거였어?
비디오 가게 에서 자주 빌려서 봤는데 그러다 벡터맨 방영된다고 기대하면서 봤는데 실망이 컸음
그래도 백터맨 주제가는 좋았다.
대영팬더에서 제대로 수입하고 제대로 런칭한 비디오라고 그럼ㅎㅎㅎ 그 전 베타에서 초기 VHS 시대에는 거의가 해적판이라 내용이 안 이어지는 것도 많았고... 내용은 실사 전대물인데 비디오 패키지에 엉뚱하게 건담이 박혀 있는 경우도 많았음. 같은 시리즈인데도 제목이 다 달라서 ㅎㅎㅎㅎ 진짜 비디오를 넣어서 내용을 보기 전까지는 뭔 내용인지 모르는 아사리판 그 자체였음. 심지어 볼트화이브(?)인데 내용은 컴배틀러V의 중간화인 괴랄한 경우도 있었고. 근데 대영팬더는 정식수입해서 1,2,3 이렇게 넘버링해주니 편하게 볼 수밖에.
우리나라 첫 전대물 근데 개쩜 개쩌는 휴먼스토리 있음 후뢰시맨 이전에 있던게 심형래 우뢰매. 이 모든게 복합적인 이유
후뢰시맨 본 사람 대부분이 어린이 아님? 어린이야 처음보는 영화인데 멋지게 변신하고, 로봇 나오고 하니까 좋아한거 아닐까... 어린이가 625니 민족이니 정이니 그런거 신경쓰면서 후뢰시맨을 볼거같진 않은데.
어렸을때 봤지만 미형 악역의 정면 승부 고집이라던가 , 박사를 향한 충성이라던가. 배신당한 아픔이라던가,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던가 이런건 충분히 공감 가능했음 스토리 진행되면서 그런 부분들이 그려지고 있었거든.
일단 오프닝이 팍 하고 껒히니깐 괜히 따라부른게 아님
당시에 비디오가게에 전대물은 그것밖에 없었어 그것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 심지어 가면라이더도 올트라맨도 없었어
옐로우가 너무 이뻐서 그만 ㅎ
지구에 적응력이 떨어져서 강물 마시고 괴로워 하는 씬 어렸을 때는 무서웠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