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의 게임 중 하나인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여기서는 특이하게도 드래곤볼의 캐릭터들을 스승으로 삼아 성장하는 것이 가능한데, 손오공과 Z 전사들 뿐만이 아니라 악역들을 스승으로 삼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런 와중에 놀랍게도 브로리를 스승으로 삼는 것도 가능한데
만약 브로리와 한판 붙어 살아남는데 성공하면 기특하다고 칭찬하면서 카카로트를 찾는 노예로 써주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놀라운 모습을 보인다.
이런 행보는 실제로 브로리를 아는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충격적인 행보라 반응도 각각인데...
켘!? 브로리!? 그 녀석 살아있던 거냐!!
그건 그렇고 너...그런 녀석한테 스승이 되어달라해도 괜찮은 거야?
그 녀석, 이쪽이 하는 말이 전혀 통하질 않을텐데. 제대로 수행 받고는 있는 거야?
천하의 손오공조차 그런 놈을 스승으로 삼냐며 경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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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
브로리라고!? 녀석이 살아있던 건가!? 카카로트한테 끝장났던 게 아니였던 건가...
제길. 그 괴물자식, 대체 뭐가 목적인 거지?
그 싸우는 것 밖에 머릿속에 없는 괴물한테 네놈을 지도하는 목적이 있을 거라곤 도저히 생각치 못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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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
뭐라고!? 브로리한테 수업을 받고있는 거냐!? 그 자식한테 선생은 무리잖아!
기껏해야 널 장난감 수준으로 밖에 보/지 않을 터인데!?
언젠가 살해당하기 전에 기술만 빠르게 다 배우고 끝내버려!
냉정한 베지터와 피콜로조차 "그 새끼가 누굴 가르칠리가 없는데?" 라면서 경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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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
브로리? 분명 파라가스랑 같이 우주에 버려진 꼬마지?
어째서 죽은 녀석이 네놈의 지도를!? 뭐야!? 살아있었다고!?
믿을 수가 없군. 우주공간에 버려져서 살아있던 사이어인 따위 들어본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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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퍼
브로리가 살아있었다고!? 어이어이 농담이지?
놈은 베지터 왕한테 파라가스와 함께 처형당해서 우주공간에 그대로 버려졌다고!
......그 괴물이 살아있다니 그렇게 간단히는 믿지 못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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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
브로리? 들어본 적도 없군요.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이라고요!?
호--옷홋홋호! 바보같은 소리도 적당히하시죠!!
그런 위험한 존재가 있다면 제가 내버려둘 리가 없지요!
오히려 만나보고 싶을 정도네요. 당신의 스승인 그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이라고 불리는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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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링
야 너 브로리한테 수업받고 있다는 게 사실이야...?
분명 그녀석은 널 화풀이 장난감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걸...?
기술만 다 배우면 빨리 도망치는 편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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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스
요즘 브로리의 수업을 받고있는 모양이더군.
그 녀석이 수업을 가르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들지않는다만...뭐 어디 열심히 다치지 않게 힘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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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번외
브로리의 의상을 장착 후 우이스와 대화
당신이 입고있는 건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이라 불리우던 사이어인의 옷...
그걸 입더라도 강해지지는 않습니다만...당신도 전설이란 것을 믿고 계신 건가요?
정말이지... 전설 같은 헛소리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레슨을 받아주세요? 아시겠나요?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은 아닌 상황.
손오공 스승 시 브로리와 대화
...네놈!? 카카로트의 냄새가 난다!!
카카로트와 만났군? 어디냐!? 어디에 있냐 카카로트!!
지금 당장 끌고와아아아아아!!!
베지터 스승 시 브로리와 대화
...네놈에게 베지터의 냄새가 나는군!?
그 녀석도 이 손으로 쳐죽여주마...! 하지만 우선 카카로트! 그놈부터다!!
이후 손오공이나 베지터를 함께 스승으로 모시면 화를 내면서 제자를 갈구기 시작하는데
정작 갈구면서도 "잉! 한번만 봐줘용!" 하면서 애교를 부리면 나름 제자라고 봐주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준다.
만약 구 극장판 원작에서도 카카로트에 대한 집착이 없었으면 나름 잘 살았을지도...?
브로리: 나는잘못없다 존나잘자는데 옆에서 계속깨우는 카카로트 그색기가 문제지
상냥해 보이지만 전설의 초사이어인보다 뒤쳐지는 순간 뒤진다는 소리입니다
브로리가 어릴 때 지구에 와서 무천도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