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니네 만화보다 충격받았던 적 있냐?

[ㅂㅣ추]

난 이 만화 예전에 웹툰 좀 봤을 때 즐겨보다가

다음카카오 웹툰 특유의 댓글에서 묻어 나오는 좋게 말하면 여초 냄새, 나쁘게 말하면 페미 냄새에 중간에 보는 거 관뒀었는데

(예를 들면 남자가 잘못한 이야기에서는 남자 존나 까다가 여자가 잘못하면 강도가 약해지는 식)

2년전인가 1년전에 이 만화 근황 궁금해서 나무위키 찾으니까 시발 등장인물 묘사가 내가 알던 거랑 180도 달라진 거임;

짤만 봐도 코믹 일상인데;

그래서 최근화 기점으로 봐봤더니 작가 가정 사정 폭로하다시피 이야기 풀면서 알고 봤더니 가스라이팅 피해자였더라 ㅋㅋㅋ;;

그 때 받은 충격은 진짜 간만에 느껴본 감정이었었음

[Sieg Choys]

나도 옛날에 웹툰 볼 때는 이것도 봤었는데 웹툰 자체를 보기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거 읽는 일도 없어졌는데 아니 그런 사연이???

[ㅂㅣ추]

뭔가 막 직업 구인하면서 힘든 이야기 좀 나올 때 본문대로 댓글때문에 읽는 거 관뒀었는데

그 뒤에 막 집안 사정 이야기 나왔었나 보더라거 ㄷㄷ

[무관복]

난 어렸을때 핑구 보다가 코즈믹 호러를 경험해본적 있었음
이것만 나오면 저항할수 없는 외지의 공포가 뭔지 알게됨

[저는 님친구입니다]

일상툰쪽이 그런 케이스 많은듯

[ㅂㅣ추]

내가 본 대다수의 일상툰은 그래도 꽤 긍정적인 내용들이 많았어서 충격이었었음 ㄷㄷ

[저는 님친구입니다]

작가가 원하는 환상 그리다 현실이 여전히 ㅈ 같은 상태로(주로 가족) 오래 가면 흑화 하더라고
그때부턴 사회고발 만화 되는거고

[ㅂㅣ추]

요즘에도 일상툰 위주로 보는데, 네이버 쪽은 잘 안 보여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