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상담) 어쨌든, 그 애한테는 먼가 자신에게 같이 있어주라는 게 강하더라.

[돌아온 감염충]

그리고 대화 하면 할수록 뭔가 안타깝더라.

내가 상담해주면서 자존감 없는 애들을 자존감 높여서 올바르게 가게 하는 게 목표인데, 이 아이 말을 듣을 때마다 '왜 이 애의 남친은 애를 가지고 노는 건가?'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되더라.

그리고 애는 조금만한 관심도 크게 느끼더라.

뭔가 많이 안스럽더라.

그리고 불쌍해. 가족사가 암울한데, 첫 남친 조차 은근 똥차 같은데 애는 그걸 못 버리더라. 

PS : 대부분 상담하는 사람들이 냉소하는 이유는 단 하나야. 대부분 진짜 망가진 애들은 병원을 안오거든. 그래서 뭔가 가벼운 걸 느끼거든. 그나마 조금이나 복구되면 이런 애들이 병원을 가. 그래도 이애들이 병원가도 우울증 말기 혹은 성격장애 판정된다.

내가 그래서 과거 영구정지 되기전에는 섹트하고 놀았다는 거다. 현자타임을 계속 유지해야 이런 아이들과 이야기가 가능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