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씻고 나서 화장실 나와서 옷 입는데 발에 뭐가 채이는 거
보니까 위 사진 같은 느낌(인데 좀 더 쫀쫀한 느낌)의
약 2cm 남짓한 초콜릿 조각? 같은 게 바닥에 굴러다니는 거
처음에 보고 이게 뭐지???
이랬는데 얼핏 보고는 벌렌가 했는데 벌레의 형태가 아님
근데 아무리 봐도 자연스러움이인공물의 형태도 아님
표면이 맨들맨들하니 지금은 건조되어서 쫀쫀해졌지만 원래는 윤기가 약간 흐를 것 같았던 것 같고
냄새를 맡아봤더니 별로 냄새도 안남...건조되어서 그런가
암튼 와이프한테도 이게 대체 뭘까 하면서 뭔지 알겠음? 이랬더니 모르겠대
그래서 소독티슈로 양 옆을 붙잡고 쪼개보는데
묻어나더라
그 컬러가 묻어나더라
아 그거구나
와이프의 증언을 유추해보니
와이프가 둘째 보느라 첫째(초1)가 혼자 씻으러 들어가고 나왔다고 함
+
첫째는 용변을 잘 가리긴 하는데 아주 가끔씩 그걸 미약하게 조절을 못해서 팬티에 묻을 때가 있음
=
씻으러 들어가기 전 옷 다 벗었을 때 엉덩이에 있던 게 떨어진 걸로 추정(...)
맛 안 본 게 어디냐 싶다
더러워
맛을 봤던 기억을 삭제한다
알겠어 잘게.
입가에 묻은거 좀 닦고 말씀하세요
더러워
알겠어 잘게.
대충 김성모의 근성똥와랄랄짤
그냥 당장 버렸어야..
입가에 묻은거 좀 닦고 말씀하세요
맛을 봤던 기억을 삭제한다
맛 안봤습니다(진지)
해병 초콜렛
#유게이 #유부남 #스카톨로지
자면 될 거 아냐 시펄;;;;;;;;;;;
=아들분의 흑역사 박제
애키우는게 쉽지않어 ㅋㅋㅋ
슬러시 아닌게 어디야
손님이 뭘 두고 내려서요가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가린다기보단 잘 못닦는거 아닐까
음..... 아! 자야지
조카 씻겨놨더니 닦는 도중 수건에 똥을 슬라임처럼 철푸덕했건게 기억나네 3살짜리 애기똥이 성인만한 양인데 색상이 완전 갈색도 아니고 약간 초록색? 비슷하고 냄새가 엄청 고약했어
애국하시는 형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