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나 기차 타다보면 생각보다 진짜 자주 있음.
보통 바꿔달라하는 사람들(남녀노소 불문임. 아줌마 아저씨 아가씨 다 봄) 심리가
"지만 편하게 가려고"임.
자리 붙어 앉기 싫고 자기 짐 빈자리에 두고 싶으니
다른자리 가서 앉아라하거나
부부끼리 붙어 앉고 싶다고 바꿔달라거나 등등
처음엔 자주 바꿔주다가 이젠 무조건 안바꿔줌.
애초에 몸 불편한 사람은 특별석에 가고 바꿔줘봤자 나만 피곤해짐.
빈자리에 갔다가 다시 그 자리 예약한 사람오면 계속 바꿔줘야함 ㅋㅋ
난 2가지 조건하에 바꿔줌 1. 상대가 제대로 자기 자리가 있다 2. 내 옆사람과 일행이다
바로 그 부분임. 내가 저 사람 표 제대로 샀는지 확인까지 해줘야됨 ㅋㅋ
바꾸는거 제안하는건 무조건 자기한테 이득이 되기 때문이지 손해보면서 바꾸는 경우는 없음
ㅇㅇ 근데 본인 편의를 위해 타인이 손해보는건 ㄱㅊ음 ㅋㅋ
바꿔줘서 나한테 불편함이 있는 경우는 나도 안바꿔줌
난 주로 혼자타서 왠만하면 바꿔주는 편이었음. 근데 이것도 자주 그러고 불편한 경우 많이 생기다보니 ㅠ
저쪽이 먼저 요청하는게 아니라 내가 봤을 때 가족이나 일행인데 따로간다 싶으면 물어보고 바꿔줌
그래서 항상 출발하면 그냥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