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체인점 알바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재료는 본사 공급이고
빵, 패티는 각 브랜드별로 정해진 방식대로 조리해서 햄버거에 넣기 때문에 고정값임.
패티에서 육즙이나 수분이 빠지는 폭이 다를 수 있지 않냐 하기엔
패티도 정해진 기계에 정해진 시간만큼 굽게 되어 있어서 오차율이 일정 이상 발생할 수가 없음.
만약에 발생한다 그러면 그건 불량 패티를 제공한 프차 본사의 문제지.
결국 변수가 될 수 있는건 야채와 소스 양인데 이건 지점에서 만드는 사람이 조정할 수 있는 요소거든.
정해진 중량에서 3~5% 정도 부족하면(사실은 이것도 안되지만) 그래도 휴먼 에러라고 하겠는데
지금 문제되는 것처럼 10% 이상 부족하게 나오면 이건 진짜로 문제가 맞음.
솔직히 그거 장난쳐서 햄버거 개당 원가 몇십원 아낀다 쳐도
그거에 실망해서 이후에 계속 올 손님들 다시 안오게 되면 그게 더 손해인데
먹는 장사는 진짜 조금만 장난쳐도 고객들이 바로 알고 안온다는거 왜 모르지 싶긴 함.
본사차원에서 관리안하는것도 신기하고..
이게 그나마 직영점은 FM대로 하고 관리가 되는데 점주 따로 있는 가맹점은 한계가 있음. 내가 예전에 맥날 알바할땐 전국에서 매출 순위 한자리대인 지점이었는데 직영이라 진짜 칼같이 돌려서 맥날 직영점은 믿고 먹을 수 있겠구나라고 주변에 이야기 많이 하고 다녔었음.
양상추 적어진건 티남
맥날 개판 난것은 이 사람에게 책임이 존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