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에서 '무공'은 '싸움을 위한 각종 기술들'임. 그렇기에 무공은 하나만 배우는것이 아님.
병기의 사용법은 당연하고, 초인적인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내공심법, 진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신법 등등.
종류별로, 용도별로 다양한 무공을 익히고 상황에 따라 맞춰서 사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고수라고 할 수 있음.
명문이라고 불리는 문파는 오랜기간 많은 선배들이 무공을 직접 익히고 창안하고 정리하면서,
무공자체의 안정성과 위력을 강화하며 서로 충돌하지 않고 상승작용을 낼 수 있는 무공들을 선별하여 가르침.
현대인의 관점으로 보자면 명문은 원터치로 시키는것만 따라가면 되는 통합 수련 시스템을 만들어놓은것.
문제는 주인공은 당문이라는 명문의 제자이면서 당문의 비전무공을 전혀 전수받지 못함.
하지만 주인공은 당문 무공의 기본서인 '망형론'은 책이 닳도록 외우고 있었고,
망형론이 기본서로서 무학의 이치를 담고 있다는 가르침 한번에 눈을 뜨고 진정으로 무학의 길을 걷기 시작함.
그때부터 주인공은 무공비급이 손에 들어오면 닥치는대로 수련했지만 서로 다른 무공은 충돌하는 경우가 많음.
특히 내공심법은 기를 다루기에 만약 심법이 서로 충돌하면 '주화입마'에 걸려 즉사하거나 폐인이 될 수 있음.
주인공처럼 "좀 해보다가 뭔가 알러지 올라온다 싶으면 관뒀음ㅋㅋ"이 가능했으면 명문의 비전무공이 애초에 없었을것.
주인공은 스스로 어떤 무공을 어떻게 익혀야한다, 익히지 말아야한다를 가려낼 능력이 있다는 의미.
또한 주인공은 무공을 익힐 피지컬부터 나쁨.
주인공의 근골을 칭찬하는것은 '못생겼으니 도 닦기 좋다'라는 도가 문파뿐이고,
어딜가서도 무공을 익히기 좋은 피지컬을 지녔다는 평가는 전혀 받지 못함.
하지만 주인공과 직접 싸워본 상대들은 주인공이 단순한 약자가 아닌, 괴이하지만 능력이 있다고 느낌.
그 이유는 주인공이 엉망진창의 무공과 나쁜 피지컬이라는 조건 하에서 상황과 필요에 맞게 무공을 쓰기 때문.
그로인해 주인공은 결말부에, 지닌 것은 삼류이나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은 뛰어난, 무공의 고수로 평가받음.
나쁜 피지컬과 삼류 무공들로 명문의 비전무공을 오랫동안 수련한것 이상의 경지에 오른것.
이는 자신에게 적합한 무공을 스스로 창안해내는, 종사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음.
최종전에서도 하늘의 은총을 받은 무림맹주에 비견할만한, 어떤 특수한 능력도 없지만 스스로 경지에 오른 인물으로 표현됨.
주인공이 수많은 무공을 자유자재, 적재적소로 사용하는것은 그것을 타고났기 때문이 아니라,
남들처럼 호의호식하며 비전무공을 배우지 못하고 고난을 겪으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고,
그 노력이 마침내 보답을 받아 단 3년만에 절세고수의 경지에 오르게 된 것.
그러한 노력이 없었으면 진작에 주화입마로 폭☆사했거나 3류 수준에 머무르다가 죽었을게 틀림없음.
이게 무협이지
주화입마 폭사 엔딩도 존재하지만 이건 조활 탓이라 보기 어려우니.
주사위를 못굴린 내 잘못이야! ㅠㅜ
도광검영이 교차하며 각자 자신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입니다. 그는 고운산검을 소쾌하고 여유롭게 구사하고, 당신은 천하의 무학을 망형박납합니다. 때로는 바위처럼 견고하여 조짐이 응결되고, 때로는 벼락처럼 맹렬하여 현을 놀라게 하고 우레와 번개를 일으킵니다. 초식을 다 쓰고 나면 즉흥적으로 창조하니, 검은 유성보다 빠르고 장풍은 구름을 흩을 수 있으며, 다리를 휘둘러 채찍을 만들고 숨결로 화살을 만듭니다. 마치 명가가 붓을 휘둘러 광초를 쓰는 듯, 겉보기에는 즉흥적이나 실제로는 한 획 한 획이 모두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어찌 세상에 이토록 놀랍고 기이한 무공이 있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천하의 무학을 망형박납한다는 표현에서 전율이 쫘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재능이 아니라 협을 포기하지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의 끈기가 이뤄낸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지
주화입마! 뭐야임마! 할수있는 능력
다음 스토리 패치는 언제될지 궁금 ㅠㅠ
이게 무협이지
주화입마 폭사 엔딩도 존재하지만 이건 조활 탓이라 보기 어려우니.
닭계꿩치
주사위를 못굴린 내 잘못이야! ㅠㅜ
이글보니까 당장결제해서 하고싶어졌다
여기 아재들이 활협전으로 글쓰는거 보면 ㄹㅇ 초등학생시절 미끼상품빌미로 책팔이 하던 형들 뺨치게 팔아댐 활협전 검색해서 베스트에 올라온 글만보면 갓겜임 ㄹㅇ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화입마! 뭐야임마! 할수있는 능력
하나의 무학을 전부 익히느냐 천하의 무학을 절반 익히느냐 하나의 발차기를 만번 연습하느냐 만가지 발차기를 한번 연습하느냐
그리고 조활은 만가지 무학을 만 번 연습했지
사실 재능이 아니라 협을 포기하지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의 끈기가 이뤄낸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지
망형편만 죽어라 봤다고해도 어떤 무공을 어느기점까지만 익히면된다를 알아내는거 자체는 진짜 미친능력... 대종사의 재능이라고 전해지는 재능도 이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라는 생각이 들정도임. 당장 그 어떤무공이라도 심화까지는 습득못하지만 그 무공이 추구하는 길을 알아낼수있는 수준까지 배우고 거기서 이제 다른무공들과 조합하는거 자체도 가능하고 하늘이 버렸지만 그 하늘조차 감동시킬정도의 인성과 노력은 부정할수없지.
도광검영이 교차하며 각자 자신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입니다. 그는 고운산검을 소쾌하고 여유롭게 구사하고, 당신은 천하의 무학을 망형박납합니다. 때로는 바위처럼 견고하여 조짐이 응결되고, 때로는 벼락처럼 맹렬하여 현을 놀라게 하고 우레와 번개를 일으킵니다. 초식을 다 쓰고 나면 즉흥적으로 창조하니, 검은 유성보다 빠르고 장풍은 구름을 흩을 수 있으며, 다리를 휘둘러 채찍을 만들고 숨결로 화살을 만듭니다. 마치 명가가 붓을 휘둘러 광초를 쓰는 듯, 겉보기에는 즉흥적이나 실제로는 한 획 한 획이 모두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어찌 세상에 이토록 놀랍고 기이한 무공이 있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천하의 무학을 망형박납한다는 표현에서 전율이 쫘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대한 삼각형은 못되도 단단한 육각형이 되리라
다음 스토리 패치는 언제될지 궁금 ㅠㅠ
그러니깐 코드를 짜는데 남들보기엔 하 시발 코드를 아주 스파게티로 뜨개질을 해놔서 버그가 무조건 터질텐데 하는데 안터지고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굴러간다는거죠?
열혈강호 생각나네 한비광 반대버전인거군
일단 온갖 무공이 짬뽕되다보니 무공이 극강의 경지에 오른 고수가 그 형식이나 순서에 얽매이지 않기에 다음 수를 예측 불가고 끝없이 변화한다는 천변만화(千變萬化)와 비슷한 효과가 나는 것도 있음. ㅋㅋ
능력: 재능충. 본문 내용에 설명됨 심성: 온 세상이 대놓고 천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최선을 다하면 보답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실천함 그야말로 무협지에서 불행한 클리셰를 극복하는 왕도 주인공임 딱 하나 요귀로 착각할 만큼 외모가 못생겼고 온갖 차별을 다 당했지만 그것조차 넘어섬 정말 게임 제목 잘 지었단 말이지 활협전이 조활이 협객이 되는 이야기도 될 수 있고, 온갖 불의를 타파하고 진정한 의협이 활약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원래 무협이 이런 맛 아닌가?
서생이랑 싸울때 하는 말이 있지..이 모든 게 의미 있다. 조활이 하는 행동 모두가 무공 수련임..청소하기 장작패기 물건사기(구공).
식용유를 넣어도 굴러가는 이상한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