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팰월드는 이 셋중 단 하나만 해당되었어도 현재 고소 피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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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니와 손잡고 미디어믹스를 하지 않거나

2. 공식적으로 포켓몬에 대한 존중을 표하거나(카트라이더가 이래서 고소 안당함+요괴워치도 존중을 표한적이 있음)

3. 몬스터가 독창적이거나

이중 하나만 했어도 고소는 피했을거라 생각함

특허 자체가 상호확증파괴 핵무기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남용하면 법원에 의해 해체당하는데 이걸 눌렀다는건

욕먹는게 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닌텐도와 포컴이 눈돌아버린거 아님?

현재는 게임이나 잘만들어라 이말 자체가 닌텐도 더 열받게 하는걸지도 모르겠네

대놓고 자기ip 이미지 훼손시키려 하는데 여기다 게임완성도 이야기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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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저작권 관련인데, 너무 애매해서 특허로 화력을 집중한거지.
1, 2번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닌텐도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인데.

사실 평생 먹고살 돈 이상을 가진 최고 경영자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게 “가오”니까.
2번이나 가오를 상하게 했으면 각오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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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경영인 개인의 가오 + 역사 깊은 기업의 가오가 더해지면.
바로 막고라 가는거지.

매출로 지는 건 상관 없는데, 가오가 상하면 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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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만 독창적이었으면 특허로 잡으려들었다간 코나미급으로 이미지 추락했을거라 생각함

몬스터가 유사한데다 도축같은 요소 이런겜을 미디어믹스화 시키면 포켓몬ip도 이미지 훼손될 위험이 크니 눈돌아간거라 봄(1+3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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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계속 주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거기다 대고 도발하니

거기다 오히려 유저들이 팰월드편들고 포켓몬 욕한게 가오 더 상하게 해서 고소 부채질한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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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팰월드가 깝죽거리다가 구석에 몰린 거지.

그나마 팰월드 뒤에 소니나 크래프톤이 붙어있으니, 얘네가 합의금을 지원하던 다른 방법을 찾아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팰월드가 그정도 상품일지는 의문이고, 닌텐도가 가오 대신 합의금으로 넘어갈지는 의문.
위유 때처럼 닌텐도가 금전적으로 어려울 때면 그럴 수 있는데, 지금 스위치로 돈을 잘 벌고, 현금도 잔뜩 쌓아둔 상태라.

그리고 팰월드가 이번 보도문에서 닌텐도한테 존중을 표했으면 그래도 비빌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인디 방패로 공격을 시도해서, 닌텐도가 더 기분 나빠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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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특허라는 핵버튼누른거보면 작정하고 묻어버리려는거 같은데

거기다 대고 인디방패 자체가 포켓몬이라는 ip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니
솔직히 게이머들이 오히려 포켓몬 완성도 들먹이면서 포켓몬 욕한게(지금도 그러고있고) 공존의 여지를 날려먹은거 같기도 함

그리고 이건 닌텐도가 이기는순간 포켓몬본가와 완성도 욕하던 팬들에게 최악의 결과로 다가올거라 본다
소송에서 질 확률은 0이 아닌데 닌텐도와 겜프릭이 팰월드 편들은 사람들에게 저들을 위해 게임 잘만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확률은 0이니

+)겜프릭도 시작은 인디였던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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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는 예술이 아니라 상품을 만든다.”는 닌텐도 게임 제작 철학에 따르면, 게임 자체로써의 완성도를 목표로 제작하는게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다보니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따라온 거자너.

처음부터 닌텐도는 팰월드 지지 팬들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 팰월드 팬들 자체가 닌텐도가 구축한 “상품으로써 포켓몬 세계”에 대한 반동이니까.
팰월드 팬들이 열광하는 포켓몬 세계에는 없는 필요 이상으로 화려한 그래픽, 복잡한 게임 시스템, 다소 파격적인 설정 등은, 이번 스바의 매출 결과로 알 수 있듯, 상품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안되니까.
포켓몬 매출이 떨어지지 않는 한, 굳이 닌텐도가 포켓몬을 버리고 포켓몬의 반동까지 포용할 이유는 없지.

물론 특허소송을 건다고 닌텐도가 무조건 이긴다고 할 수는 없음.
다만 소송이라는게 승패 이전에 그 과정만으로도 매우 힘드니까, 그것에 시달리게만 만드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특히 닌텐도 입장에서는, 팰월드의 인기가 영원할 수 없으니, 팰월드 인기가 식을 몇년 동안만 제대로 사업을 확장 못하게 소송으로 막아도 승리자너.

이게 챔피언의 싸움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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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젤다는 포켓몬처럼 만드는 순간 ip절단날테니

포켓몬은 그게 아니고

+)비추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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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추정으로는 마리오는 닌텐도의 정체성, 젤다는 닌텐도의 자부심, 포켓몬은 닌텐도의 수입원이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별로 각기 다른 IP 전략이 있다고 봄.

그래서 닌텐도 입장에서 마리오나 젤다의 카피캣이 나왔을 때의 반응과 포켓몬의 카피캣에 대한 반응이 다른거라고 봄.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포켓몬은 돈을 벌어줘야 하는데, 팰월드 같은 카피캣을 방치하면, 포켓몬의 존재 이유가 사라지는 거니까.

그리고 유게 하면서 비추를 의식하면 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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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정도만 되었어도... 라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초반에는 닌텐도가 놔둘지 칼뺄지 저울질한거 같았는데..
근데 팰월드가 승소해서 미디어믹스화 시키면 포켓몬을 완전히 잠식할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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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과 경쟁할 만한 IP들은 있었지, 디지몬이나, 요괴워치 등.
근데 다들 각자의 이유로 사라진거지.
사업을 시작하는 재능과 그걸 유지하는 재능은 다른거자너.

팰월드의 시장 잠식에 대해서는 “그럴리가.”
다만, 닌텐도 입장에서는 다른 IP가 포켓몬을 이기는 것이 걱정되는 것보다 포켓몬이 벌 돈을 조금이라도 가져가는게 싫은거지.
1인자는 어느정도 탐욕스러워야 그 지위를 유지하는거자너.

닌텐도가 매출에 대해 탐욕스러우니까, 때 맞춰서 퀄리티가 떨어져도 신규 상품을 내기 위한 카탈로그로써 포켓몬 게임을 내고 미디어믹스를 하는거자너.
그리고 닌텐도가 포켓몬에서 탐욕스럽게 돈을 버니까, 닌텐도의 다른 프랜차이즈가 부담없이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는거고.

닌텐도가 팰월드 초기에 고려한 것은 디지몬이나 요괴워치 같은 지난 라이벌들과 비교를 해본 거겠지.
알아서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가.
그런 계산을 하면서 동시에 공격하게 되면 바로 공격할 수 있게 준비하는거고.
그러다가 공격 준비도 끝났고, 팰월드가 소니나 크래프톤과 손 잡으면서 확장하려 하니까 칼을 뽑은거지.

[루리웹-50710916470]

포켓몬이 망하면 다른ip들도 안전할거 같진 않으니

소장이 궁금해지네

그나저나 포켓페어가 ip를 유지할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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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도 완벽히 독창적인 IP는 아니었지만, 그 때는 시장이 대부분 미개척 상태였지.
지금은 포켓몬이라는 거대한 점유율이 있는 상태라, 포켓페어 입장에서는 재능 이전에 시장 상황 자체가 쉽지 않을 듯.

게다가 이 부분에서 너가 말한 독창성의 부재가 큰 문제가 될 듯.
포켓페어가 포켓몬의 반동으로 성공했지만, 반대로 포켓몬의 반동이 족쇄가 되기도 하니까.
그 족쇄를 벗으면 자신의 강점도 사라지는거라.
포켓페어가 포켓몬의 반동 그 이상의 독창성을 만들지 못하면, 디지몬이나 요괴워치처럼 그저 사라지는거지.

일단 팰월드 자체가 폭발적인 런칭 이후 별다른 업데이트를 통한 반등 없이 추락한 걸 보면, 포켓페어가 갑자기 독창성을 보여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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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닌텐도의 이번 팰월드 소송 전략 자체가 팰월드 IP확장을 막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지연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소장의 내용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듯.

그냥 여러 특허를 때려넣어서 숫자로 밀어붙여서 소송을 장기전으로 몰아갈 수도 있고.
몇몇 핵심적인 특허로 빠르게 팰월드가 IP로써 기능하지 못하게 망가뜨려서 소니나 크래프톤이 손절하게 만들 수도 있고.

[루리웹-50710916470]

카트라이더도 독자적인 특징을 넣어소 살아남았다고 알고있음

근데 소니가 손절할지는 잘 모르겠네

+)재밌는건 소니의 소니뮤직이 관여하는데 포애니 음반을 얘들이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