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어볼까 하고 가져왔다가 다른 작업해야 할 일도 있고 이제 우리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닳고 닳았을
헌 책 만지는게 썩 유쾌하진 않더라 찝찝해서 1권 좀 읽다가 나중에 20주년 개정판으로 다시 사서
읽어봐야지 하고 전부 분리수거장 종이 박스 쌓아두는 곳에 도로 내놓고 옴
뭔가 원래 주인이 어렸을때 읽었을 법한 마법사의 돌이랑 비교적 나이 먹은 후에 구입했을 불사조 기사단 책 상태가 확연히 다르더라
불사조 기사단도 2003년 초판일텐데 약간 지저분하고 변색된 마법사의 돌이랑 비교해서 책 상태 비교적 말끔했음
지금 출판본은 디자인확바뀜 ㄷㄷ 낯설더라. 근데 양장본 소장판 그건 개이쁘던데
양장본은 20주년 개정판이라는 거랑은 또 다른가? 교보문고에 해리포터 검색해서 첨 나온게 20주년 개정판이라 해서 그거 구매 고려하고 있었는데
말을.잘못했는데 양장본이 아닌 특별판 ㅇㅇ 미나리마에디션이라고 팝업이나 일러스트 든거 있음여
와.. 쩌...쩐다...!!!! 난 저런걸 갖기엔 물건 좀 섬세히 다루지 못하기도 하고 망가질까봐 무서워서 엄두도 못내는데 예술이네여
저 미나와 리마.두분이 실제 해리포터 시리즈 초창기부터 디자이너로 참여하던분이라 더 뜻깊긴함여. 아직 3권까지 밖에 안나와서 아쉽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