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에게 훨씬 유명한 한식.jpg

[새대가르]

저게 닭곰탕 내지는 닭곰탕에서 유래한 요리로 아는데

[루리웹-8443128793]

최근에 생긴 요리아님?진짜 10년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한것 같은데

[brengun]

1970년대 이전에도 서울 중심가 지역에 버젓이 팔던 요리야

[포근한섬유탈취제]

1970년대부터 서울에서만 있던 요리라는듯

[운드르]

아님. 20년 전에도 꽤 여러 곳에서 팔았거든.

[이웃집어르신]

내가 처음 먹어본게 20년 전이였던걸로 기억함

[woojoo]

서울 닭한마리집은 좀 많이 오래됨....
대전 성심당도 밈으로 핫해진건 10년 안된거 같은데 유리 부모님 데이트하던 곳임...(80년 전후)

[Endgame]

20년전에도 있었음...ㅋㅋㅋㅋ

[RnDShughart]

ㄴㄴ 오히려 역사 꽤됨
식객에도 군대보내는 애 밥먹이는 에피서 나오기도 했음

[Plant11]

최소한 30년은 더 전에 이미 지방에도 퍼진 요리요
그냥 님이 못본것 뿐

[29250095088]

꽤 오래되기는 했는데 여느 요리가 그러하듯 일종의 토속 음식이라

근데 이상한건 토속음식이여도 서울의 음식이거든 근데 안 유명함. 서울도 그냥 서울이 아니고 한양도성 일대거거든 근데 안 유명함. 뭐지

[루리웹-6593781526]

제가 어릴적이었던 90년대에도 이미 유명했었어요 ㅎ

[루리웹-379472426]

서울 이외 지역에선 들어본 적도 없는 음식이었음.
경상도 19년, 경기도 13년 살다가 4년전에 서울와서 처음보고 뭔가 싶었더랬지.

[🎗짧은다리높여 이불킥]

최근에 빼앗긴 서민 요리임

원래 종로 필동 등 서울 구도심 지역에서

닭 한마리 그냥 물에 풍덩 넣고 끓여서 국수도 삶고 야채도 넣고 밥도 볶아먹고 하면서

닭 한마리를 갖고 국수랑 밥만 추가하면서 4명도 나눠먹고 5명도 나눠먹을 수 있는 거지들의 음식이었는데

염병 뭔 유행을 탔는지 웬 이 거지같은 음식을 몇만원을 쳐 받고 있더라.

[루리웹-8443128793]

ㅇㅇ 알았음.이제 댓글안달아줘도됨.

[루리웹-8443128793]

지방에서 평생살았는데 진짜 들어보지 못했음

[행인A씨]

결국 특정 지역 음식이니까

[포근한섬유탈취제]

서울내에서도 일부동네에서만 먹는다는 얘기가 많아뵈는데
물론 어디 다른 곳에도 극히 조금씩 있을지는 모르는 거지만 모르는게 대부분인듯

[노자(老子)]

방송타며 다 그래...심지어 우리동네 게국지는 그냥 게향나는 짠지였는데 1박2일 이후 가격비싼 정체불명의 전골이 됨

[황금 깡통]

이름 때문 아닐까?

닭 한 마리 먹읍시다.
무슨 닭이요?

다른 지방사람이 이름으로는 도저히 맛이나 형태를 예측할 수가 없는 음식이란 느낌이야.
서울식 닭곰탕 이러면 이름만 듣고도 느낌이 딱 오는데.

[루리웹-4878942]

30년전에 명동이랑 광화문쪽 자주 다닐 때에도 일본인들 맛집 여러군데 있었음
생긴지 이제는 오래된 메뉴임

[방송국]

십년전이면 무한도전으로 이미 봤을텐데?

[초코송이맛있다]

게국지 그냥 뭐 김치찌개에 게넣은 느낌이지
동네 어디임??

[깜깜까미]

20여년 전에 친구 어머니께서 친구랑 나랑 불러다가 회사 근처 식당에서 사주신 적이 있음

[Lifeisbeaten]

최근에 생긴 요리 맞음 70년대 동대문 일대에서 파생된 요리고
20년 전만 해도 동대문 빼면 서울에도 음식점이 많지는 않았음. 끽해야 구에 하나? 수준

[지금은 휴식중]

맛이 백숙에 못미쳐서 그런거 같음.
제대로 하는집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맛이 별로더라 백숙, 삼계탕 처럼 생겨서는 고기는 질기고 냄새도 익숙한 마늘 인삼 냄새가 아닌 다른 향(?)이나고 가격도 그닥 매력적이지 않고

난 그냥 누룽지백숙이나 먹을래

[노자(老子)]

그게 정체불명이라는겨 김치찌개에 게를 넣는다는거 내알기론 게국지엔 게가 안들어가 게장국물이 들어가지ㅎ 그래서 끓일땐 냄새가 기막힌데 먹을라고 보면 밥상이 풀떼기로 변함 아까 그 냄새는 뭐유? 물어보면 짠지가 짠

[노자(老子)]

우리동네는 서산

[루리웹-1716026438]

15년전에 대구에 생겨서 난 좋아했는데 곧 없어짐 ㅠㅠㅠㅠ

[루리웹-1716026438]

요즘은 미리 끓여서 주잖어 그래도 2.5~ 3.5면 괜찮던데?

[루리웹-1716026438]

? 게장 은근히 빨리 상해서 상할똥말똥 하는놈 묵은지랑 같이 끓여서 그나마 먹는거 아녀?

태안사람이 그렇게 말하던디 원래 맛대가리 없는거라고

[노자(老子)]

동네마다 소소한 차이는 있겄지 맛있는 게장을 상할똥말똥 남길 일이 얼마나 있을라고ㅎ 우리 집은 주로 게장담글때 바로 해먹는 편임 그리고 맛대가리 없음 그냥 짠지라니깐...근데 향은 진짜 끝내줌 향만큼은 밥도둑 그래서 은지원이 맴버낚을라던거 국민이 낚인게 아닐까 의심했지ㅎ

[이웃집어르신]

나한테는 너무 당연한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 있어서 신기했음
친구들이랑 닭한마리 먹을래? 물어보면 무슨 닭요리 하고 되물어보는 경우도 있었고

[brengun]

서울요리 치고 다른 지방에 잘 안퍼지더라 심지어는 서울에서도 4대문 밖으로 잘 못나감

[극극심해어]

나도 닭한마리 존재자체를 20대 후반 돼서야 알았음

[극극심해어]

ㅇㅇ 부산 출신이라서 그런가 먹고 말고 이전에 존재자체를 모르고 살았음

[인생은맑음]

나도 비건 저 사람 뉴스보고 알았음

[brengun]

서울에서도 소위 말하는 4대문 안에서만 주로 먹으니까 뭐

[인생은맑음]

난 경기도 안에서만 이사다닌 경기도 토박이임

[brengun]

그러니까 경기 토박이도 잘 모르는 레알 서울 요리라는 거지 ㅋㅋㅋ
심지어 서울도 구 한양 지역밖으로 가면 잘 없음ㅋㅋ

[보일라]

나도 작년에 서울 놀러갔다가 처음 알았음ㅋㅋㅋ
친구들이 자꾸 닭한마리 먹으러 가자길래 가게 이름인줄

[루리웹-4878942]

나도 서울에서만 보긴 했는데
에버랜드 가니까 있던 ㅋㅋㅋ

[brengun]

에번데 ㅋㅋㅋ

[라인시에르]

나도 식객보고 첨봄 전라도 경상도쪽에서 일해서 그쪽 음식도 많이 접했는데

[김재규님제발살려탕탕]

이름부터 좀 애매하긴 하지 ㅋㅋ 어떻게 요리 이름이 닭한마리

[루리웹-1716026438]

동서울에서도 유명하잖어

[십미터로빈후드]

근데 저런식으로 끓여내는건 백숙이 너무 익숙해서
굳이 저게 안끌림

[십미터로빈후드]

울 부모님도
푸욱 삶아서 닭도 야들야들하고 국물도 찐한 백숙먹고 말지
저건 밍숭맹숭하니 니맛내맛 아니다 그러던데

[대박끝판왕]

어..? 나 먹어봤는데 국물이 닭백숙이랑 다름. 개시원하고 개맛있음. 전혀 밍숭맹숭하지않고 짭짤함. 난 MSG개좋아하는데 딱 맞음. 잠실에 유명한곳에서 먹어보고 내 모든친구에게 꼭 먹어보라고 추천할정도 였음.

[루리웹-1076722839]

백숙보단 삼계탕 느낌으로 간간하긴하더라

[깜깜까미]

백숙이나 삼계탕 하고는 다름
국물 부터가 시원한게 뭔가 재료가 다르거나 추가되었음

[김재규님제발살려탕탕]

그냥 백숙보다 덜 끓여서 그런 거 같더라구. 백숙 은 통으로 익혀야 하다보니 엄청 오래 끓여야 하고 그러면 뼈 와 살에서
맛과 기름이 진하게 우러나는데 저건 조각내서 끓이니 금방 익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국물에 고기맛은 훨씬 덜 우러나서
담백하다면 담백하고 밍숭맹숭 심심하다면 심심한 셈.
(고기 자체는 맛이 덜 빠져나가서 더 맛있을수도?)
그래서 우리집은 닭백숙 에 뱃속 재료 안넣고 삶아먹고 고기는 닭한마리소스 만들어 찍어먹고
국물엔 칼국수 넣어 먹어서 둘이 융합된 요리로 먹음.

[밑바닥슬라임]

카르쿠크스 면을 넣어 먹기도 함

[루리웹-0531118677]

한번도 안먹어봄

[루리웹-1153693347]

난 솔직히 한번 본적도 없다. 들어본적도 없고...

[88년 장세훈]

백숙이네

[타로모노]

백숙이랑 좀 다름

[Queen Rabbit]

들어가는 재료는 같은데 순서만 바꼇을뿐인데 맛이 다름

[Abd al-Hazir]

ㄴㄴ 맛이 아예 다름

[큐베]

스티븐 비건(비건 아님 닭한마리 좋아함)

[Cirrus]

비건 진짜 이름값을 못해

[H.Barca]

Vegan이 아니라 Biegun이라서 그만...

[Professor]

서울사는 술꾼은 3차에 국물 퍼먹으러 많이 먹으러 가서 그나마 아는데 지방에는 "닭한마리가 요리 이름이에요?" 진짜 흔함

[매직미사일]

겨울에 소주 안주로 먹기 딱 좋음.

[매직미사일]

친한 사람들끼리 소주 몇잔 마시다가 펄펄 끓인 닭육수하고 고춧가루 섞인 양념장에 발라낸 닭살 찍어 먹고 하다보면 속도 따뜻하고 좋았음.

[이웃집토토리]

솔직히 나도 최근에야 존재를 알음...

[Lifeisgambling]

백숙을 먹었지 닭 한 마리는 저런게 있는 줄도 몰랐어
서울 음식인듯

[어흑_마이_간]

갠적으론 백숙 씹하위호환이던데 ㅋㅋ

[엑소데릴]

서울향토음식

[카더라]

닭 곰탕

[엑타크롬]

공릉 살았어서 많이 먹긴 했음

장 찍어먹는거랑 칼국수 말아먹는게 매력이라고 해야하나

[Muddy]

물에빠진 닭을 싫어해서 먹어봐도 별로였음

[엔트롤]

서울 토박이 음식이라 지방사람이면 모를 수 있음

[새대가르]

닭한마리가?그런가?난 닭곰탕으로서 저런거랑 좀더 재료들어간 여러가지 버전을 축북에서도 본적 있어.

[촉법소년]

그냥 닭국 아님?

[아무로・레이]

한번 먹어보긴 했는데
굳이 백숙이나 삼계탕이 아니라 닭한마리를 먹을 이유를 딱히 못찾겠더라..

[루리웹-6139389178]

닭한마리는 몇 호 닭 쓰나 어찌보면 삼계탕보다 괜찮을 수도

[얼어죽어도아이스커피]

삼계탕이랑 많이 다른가?

[Plant11]

전혀 다름
저건 밥을 넣어먹는 음식이 아니라.

[brengun]

닭을 '썰어서' 푹끓이는 요리고 삼 안들어감

[cordymax]

파, 양파, 감자 같은거 넣고 한약재는 안들어감.

[인의압도]

삼계탕처럼 푹 끓이는것도 아니고 한마리 통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조각내서 들어감
그리고 닭 먹고 칼국수 넣어먹고 마지막 죽만들어서 먹음
걍 다른음식이라고 봄

[타로모노]

많이 달라 국물도 살짝 걸죽하고

[야바이리스]

맛있긴한데 동네에 있던 집은 닭을 내가 잘라야해서 불편했음
뼈 있는 닭 가위로 자르는거 어려워

[고추똥집라면]

생각보단 별로였음 먹는데 드는 품 생각하면

[KC인증히어로즈오브스톰]

저게 종로 청량리 이 사이라인에 꽤 많음..
처음 먹어본것도 10년 전이네

[아돈]

닭한마리 닭 건저 먹고 감자사리 추가해서 포실하게 먹고 칼국수 삶아서 후루룩 먹은다음 죽으로 든든하게 마무리

[po감마wer]

한국인한테는 너무 익숙한 타입이라 오히려 잘 안 먹는건데
외국인한테는 본격 한식보다 훨씬 접근성은 좋으면서 한식스러우니까 많이 먹는거겠지.

[정지 회원]

백숙이나 닭곰탕을 더 선호해서

[위장선발]

주로 서울에서만 본 거 같은데 거기서도 대중적이진 않은 느낌. 두어번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음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강북에선 예전에 꽤 흔했음.
닭 초무침과 함께 구 한양권 사대문 안에서
직장인 술안주 중 하나였는데
아무래도 전국구인 삼겹살이 들어오고 밀려
지금은 초무침은 진짜 마이너 해지고
한마리는 관광객 덕에 살아남음.

[블랙워그래이몬]

닭한마리-요리의 존재 자체를 식객으로 안 사람 손 ㅋㅋ?

[확산밀리언 효성♥]

나도 아직 안먹어본 음식 ㅋㅋㅋㅋㅋ

어죽이나 오징어순대처럼 지역색이 있는 음식도 먹어봤는데 ㅋㅋ

[자글라박]

닭은 물에빠진거 안좋아함

[나비향]

서울 전통음식 같은 닭한마리.

[2596]

국물 색이 옅은거 보니 좀 밍밍할 거 같은데
백숙이 낫지 않나..?

[Chosen Undead]

찍어먹는 칼칼한 소스가 따로 나옴
닭고기살만 발라서 그거 먹다가 국물을 먹는게 제맛

[루리웹-1792590205]

이건 같이먹는 소스가 찐이야

[루리웹-1332509222]

저게 옛날이라기에는 대한민국이 된 이후 음식이긴 한데

외식이 또 활성화되던 시기의 음식은 아니라서

동대문시장이나 그런 데에선 유명하고 다른 데는 모르는 음식이긴 할겨

[루리웹-2104326435]

일본사람들이 유행퍼트린 음식임.. 나도 일본사람이 알려줘서 첨 알게됨.. 일본사람들이 동대문쪽 쇼핑가면 꼭 먹는 필수코스 정도로 되어있더라구..

[NeverEndingSEGA]

닭한마리 서울 요리로 알고 있고 내가 처음 먹어봤을 때가 90년대 초중반이고 특징은 찍어먹는 소스랑 마지막에 넣는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