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이 게임 세개 냈다고 1+1+1 = 3이 되지는 않지만
1.5~2를 꾸준히 벌게 되겠구나.. 하는 것
취미생활(게임)에 쓰는 돈이 나는 크게 제한없이 뭐 내키면 다 풀돌하고 뽑고 그럴수 있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달 수익 안에서 비중이 정해져 있을 거임
게임이나 다른 취미생활 다 포함해서 한달에 10만원, 20만원, 30만원~ 뭐 이렇게 말이지
그중에서 얼마는 이번달 원신 무슨 캐릭 뽑는데 쓰고, 다른건 다른 게임 어디 써야겠다...
다음달은 별로 뽑고싶은거 없으니 월정액 기행만 넣고 다른건 다른 게임에서 써야지... 하다가
붕괴 스타레일이 나온 뒤
원신은 뽑고 싶은게 없지만 붕스에 이게 나오네? 이건 뽑아야지
젠레스가 나오니
원신 붕스는 쉬어도 되겠는데 젠레스에 이게...?
미호요 입장에서야 원신에 돈을 써주든 붕스에 써주든 젠레스에 써주든 자기 수익이긴 똑같으니 어디 써도 무방함(붕3 미해결사건부도 있지만)
유저가 쓸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금 비중에서 자기들 겜 셋중 하나가 걸리면 됨
대부분의 유저가 돈이 엄청 많아서 원신만 있을때 1쓰다가 붕스 추가되고는 1+1 되고 젠레스 추가되선 1+1+1이 되진 않지만
원신만 있을때 원신에 별로 뽑고싶은게 없어서 0.3 정도만 자기들 수익이 되던 상황에서
이젠 그 확률이 더올라갔음.. 총 1을 이 게임이든 저 게임이든 총량으로 결국 같게 소비할 확률이 확 올라갔다는 거지. 1도 안 쓰던 달이 있던때랑
매달 1을 써준다는 천지차이니...
보통 모바일 게임-그중에서 가챠를 bm으로 삼는 많은 게임들-이 밀어주는 캐릭 나오는 기간에 매출이 확 뛰고 소위 쉬어가는 시간에
매출이 꺼지고, 한개의 게임만 가지고 있으면 회사 자체의 매출이 이 사이클에 매우 큰 영향을 받을텐데
이런 게임이 많아지면 이 게임이 좀 쉬어가는 사이클에 저 게임이 땡기고, 저 게임이 쉬어가는 사이클이면 이 게임이 땡겨서
회사 차원에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곡선 (밖에서 보기에 회사에 업다운이 적은)이 되겠지...
회사 입장에서도 비교적 계산 가능한 수익의 최저라인이 올라가는거니 장기적 투자계획 등을 구상할때도 편할 거고
이렇게 평균이 정해진 안정적인 돈통이 되는건가...(내 경우 적어도 세 게임에서 다 월정액 기행정도는 넣으니 이게 저점이 되니까)
싶으니 두려운 느낌도 한편 있다
물론 게임이 무수히 늘려간다고 이게 게속 되진 않겠지. 내 경우만 해도 이 세개 게임이 물리적 시간으로도 한계야. 게임 만약 하나 더 제대로 해야한다- 하면 아마 최소 셋중 하난 과금 포기하고 그냥 스토리나 보던가 하는 정도로 물러나겠지. 접거나.
확실히 셋 다 하는 사람은 취향이 호요버스에 딱 붙들려 있으니까 어느거 하나 시들해져도 나머지 하나에 지를수도 있겠네
지금 매주픽업에 6주사이클 2주업뎃 2주업뎃 2주업뎃 채워져서 딱맞는데 신규판호받은건 어떻게 출시할지 궁금함
걔들도 내가 아는거 정돈 알겠지. 여기서 뭐 사이클을 더 끼워넣는다고 사람이 물리적으로 게임을 계속 늘려서 플레이할순 없잖아.
일단 하는게 두 개만 되도, 트럭까지 안 가도 보통 공월 기행정도는 지르니까 그것만으로도 이득 같은..?
그렇지.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월정액 정도는 보통 가볍게 넣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머릿수 많으면 이것도 큰돈 되니까. 매출 저점 자체가 오르는거지...
내가 저기서 명조 하나 추가했다가 라이프밸런스엉망됨 + 인게임이슈로 그냥 놔줬음.
사람이 물리적 한계가 있으니까 무수히 하는 게임이 늘어날순 없지. 하더라도 돈을 쓰는 총량 자체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 정해져있고.
난 그냥 월 사용 금액 15만 정도 정해두다보니 원신만 할 때는 공기+한트럭이고 패키지 게임사면 공기만 하고 식이었는데 딴겜 몇개 월정액 넣고 트럭을 안넣게 되버린 ㅠ
게임성을 생각하면 3개중 원신이 극라이트 과금을 해야 맞는데 플레이한 기간이 길어진만큼 앞으로도 집중될수밖에 없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