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강 교수님이 국내 작가들 생각하는 마음은 진짜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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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전 출판사에서 근무하셨댔나, 매일 지하철로 출근하시면서 단편 하나씩 읽으셨다고 함.

문창과 수업 교재로 처음 듣는 좀 오래된 작가들 것을 가져오셨음.

글 좀 쓰고 읽는다는 학생들도 모르는 작가의 소설이었는데.

눈보라 몰아치는 한 역사의 묘사가 인상적인 소설이었음.

그 부분 읽으시면서 마치 아이돌 팬처럼 좋아하시던 기억이 남.

국내 소설 좋아하시고 작가들 좋아하심. 

문창과 교수님들 중에 사실 더 대단한 분들도 있는데, 그분은 시라 좀...번역이 어려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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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좀 번역드립쳐도 되긴 함.

영시만 봐도 번역하면 평이한 산문같은 게 원문을 직접 읽으면 압운이 개찰져서 입에 딱딱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