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는 평화로웠는데... 저녁부터 일이 꼬임
1. 새로받은 수건을 빨기 위해서 뜯고 정리하다가 시간날림.
2. 기숙사 세탁기가 이상한지 1분남았더고 하는데 10분째 뺑뺑이 돎
3. 덕분에 시간 더 걸린렴 기왕지사 오래 걸리는거 원래빨아야 하는 것도 빨기로 함 (이걸 하면 안됬었음...)
4. 빨고 정리하니까 원래 공부할 수 있는 시간 뺏김 + 학교에서 축제한다고 계속 노래 소리 틀어대는 통에(창문 닫아도 들림) 공부 못함
5. 아까 세탁기에 넣어둔거 꺼내가다 순서가 꼬여서 빨랫대 몇개 못널뻔함.
6. 어찌저찌 정리하고 널려고 건조대 꺼내서 세팅하는데 이제는 기숙사 앞에서 애들이 모여서 조낸 떠듦... ㄹㅇ 열어두면 공부 못할듯함
7. 꾸역꾸역 어떻게든 공부하는데 커플들 꽁냥거림 + 콘서트 하는 소리에 멘탈 다 터지고 + 손목에 통증옴
8. 현타와서 공부때려치고 지금.
9. 그와중에 무슨 뒷풀이 있는지 기숙사 앞에가 시끄러움...
10.(추가) 창문 보니까 틈이 있었음(아마도 아까 실수로 조금 열린걸로 추정) 여기로 모기 + 나방 들어옴...
11. (추가) 아까 빨래 말린거 아랫쪽이 축축함...하...
대체 오늘 전도사 양반 욕했다고 이러는 거냐
왜이러는 거야 ㅜㅜ
너 사탄들렸어?
헐
그냥 재수가 존나게 없으셨나봅니다. 더 스트레스 받기 전에 빨리 코코넨네하자.
어흙흙 사실 이 글 쓰면서 하나 더 있었어용...ㅜㅜ 모기야.. 어째서... ㅜㅜ 아무튼 고맙습니다 ㅠㅠ
노래들으면서하거나 귀마개 끼고하면 안되나?
귀마개 꼈는데 소리가 앰프같은걸로 울려서 그런지 귀를 뚫더라구요... 노래는 원래 안듣고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노이즈 캔슬링 기능있는걸로 어떻게 안되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귀에 피나도록 노래듣는게 답이었나 싶기도 하고.. 하... 아무튼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