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즌1부터 봐도
계속 이전 설정을 활용하기 때문에 어차피 못 알아듣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예를 들어
웬 후추통이 나오는데
닥터가 갑자기 버럭 화내며
저 새끼는 상종 못 할 강아지라느니 최흉최악이라느니
혼자 온갖 닥들갑 떠는데
MZ한 시청자들은
저딴게?? 왜? 순간적으로 혼란이 오면서
따라갈 수가 없다.
대충 옛날에 무슨일이 있었고
이 드라마가 시작한 시대를 감안해서 옛날엔 저게 무서웠나보다 이해하며 넘어가면 되지만
더 좋은 방법은
닥터 보다는
그냥 어리둥절하는 컴패니언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이입하는게 가장 좋다.
그래서
뉴시즌1부터 봐도 좋고 뉴뉴시즌1서부터봐도 좋고
맘에드는 닥터로 재생성하는 순간부터
봐도 좋지만
또 하나의 추천 방법은
그냥 새 컴패니언 태우기 시작할 때부터 보는 것이다.
어차피 어디서부터 봐도
쟤 예전에 만난 적 있는데 블라블라 맨날 한다.
이 드라마는 결국 그걸 감안하고 봐야 함
뭔가 옛날얘기하면 그냥 그런갑다 넘기는 수밖에 ㅋㅋㅋ 우린 올드시즌을 알방도가 없다고 ㅋㅋ
진리의 킹갓위키에 기댈수밖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미털면서 진행하는 드라마네
내게 닥터는 저 해리포터에 나오는 주니어 밖에 모른다
그러니 클래식 시즌부터 정독합시다 (일부 시즌 에피 소실)
근데 컴패니언은 죽거나 병1신이 되거나 이상한 곳에 갇히거나 셋 중 하나 이상이잖아…?
그래도 도나는 해피엔딩
세즌 3, 4가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입문하기 좋은듯
도나 저렇게 이뻣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