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와 고등학교때 모두 표면적으로 저는 발이 넓다거나 그렇진 않지만 꽤 많은 아이들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이게 정말 모순적인게 저는 그들을 친구로 생각하면서도 그들을 두려워합니다.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지 못한다는것이죠. 제가 두려워 하는것은 무리에서 소외되고 배척당하는것입니다. 내가 아는 이들이 뒤에서는 저를 욕하고 ㅂㅅ보듯하는것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는 제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에게 번호를 물어본다던지, 하다못해 sns 친구추가요청을 누르는것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들 입장에서 나는 친한애도 아닌데 왜 번호를 물어보고 친구추가를 하는지 욕할까 두렵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결국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지게 되고 사람이 많은 곳에 나가거나 집 밖을 나가는 것이 싫어져 점점 모든것이 귀찮아 지더군요.
이런 이야기를 밖으로 한번도 꺼내지 않고, 내색도 내지 않으며 겉으로는 밝은 척, 아무문제없는 척 6년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지쳐가고 연락처를 보니 편히 연락할 친구는 정작 한 두명 남짓이고 남은건 지독한 허탈감과 외로움뿐이더군요. 부모님께 이에 대해 얘기 할수도 없는것이 저는 부모님또한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보면 친구들이 부모님보다 더 편히 느껴집니다.
글이 너무 난잡해지고 두서없어진것 같은데 정리하자면 저는 인간관계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해내고 싶습니다. 바뀌기 위해 노력해보지 않은것은 아니나 6년동안 따라다닌 두려움을 이기기는 쉽지 않더군요. 그저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향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 할지 아님 스스로 어떤 모습을 바꿔야 할지. 충고나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고 난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서 상당한 고충이 느껴지네요 병원까지 생각하셨다니..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 글쓴이 님은 거절 받는 거에 극심한 공포증이 있으신 거 같아요. 근데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은 거절을 많이 당해보면 됩니다. 거절에 익숙해질 때면 굉장히 성격이 변해있을 거예요 이건 제 경험이기도 하니 꽤 정확할 거예요 거절을 굳이 찾아다녀보세요~! 하루에 한 번 거절당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일부러 방문판매 같은 걸 했었어요 길 가다 아무 여자나 보이면 연락처 물어 보고ㅋㅋ 그러다 보니 어느세 성격도 밝고 진취적 변했더라구요 그럼 껍질을 깨고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편히 연락할 수 있는 친구 한 둘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발이 넓고 친구(?)라기보단 급우라 부르는게 적합해보이는 가벼운 관계가 많은 건... 그 학창시절에 같이 놀 사람이 많다는 것 뿐이지 그 관계가 깊지도 않고 1년, 2년 지나면 다 잊혀지는 존재들이에요. 한 두명 남짓의 깊은 관계, 진정한 친구라면 충분합니다. 그 관계를 잃지 마시고 이어가세요.
아울러 자신의 행동에 대해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어느정도는 이런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과하면 독이죠.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타인에게 맡기세요. 님이 고민한다고해서 타인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해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니까요. 다만 님이 친추를 거는 것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겉으로라도 일정부분은 친밀도가 있기에 거는거 아니겠어요? 타인도 겉으로나마 관계를 생각한다면 별 내색없이 받을겁니다. 만약 안받는다? 그럼 그냥 그걸로 넘기셔요. 왜 안받았을까를 고민하셔봐야 그건 타인만 알지 답은 안나오는거니까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건 나 자신 입니다. 글쓴이분 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하고자 하는 행동, 또는 내가 바라는 것들이 타인 을 지나치게 신경씀으로서 하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나를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가도 괜찮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못한 동물이며,행하는 인간관계 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거부하면 어떡하지? 싫어한다해도 또 나를 거부해도 큰일나는거 아닙니다. 조금은 내려놓으세요.
1. 남이 나를 욕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님이고 아니고 나는 당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나입니다. 모든 것이 님이 생각하기에 달려 있는 겁니다. 그냥 자연스럽개 생각하세요 하기 싫으먄 안하면 됩니다. 님은 님이고 남은 남입니다. 님이 그걸 의식해서 행동하면 님 행동이 어설퍼져서 오히려 남이 님을 무시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남이 뒤에서 욕해도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억지로 고칠 필요 없고 착한 녀석이 될 필요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남을 대하게 되는 기준선이 생기고 내 자아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편해집니다. 내가 괴로워 할 수록 더 힘들어 집니다.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욕하면 욕하는 구나 저사람에게 내가 안맞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에게 맞는 친구도 생기고 사회생활이 편해집니다.
편히 연락할 수 있는 친구 한 둘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발이 넓고 친구(?)라기보단 급우라 부르는게 적합해보이는 가벼운 관계가 많은 건... 그 학창시절에 같이 놀 사람이 많다는 것 뿐이지 그 관계가 깊지도 않고 1년, 2년 지나면 다 잊혀지는 존재들이에요. 한 두명 남짓의 깊은 관계, 진정한 친구라면 충분합니다. 그 관계를 잃지 마시고 이어가세요.
Memorial
아울러 자신의 행동에 대해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어느정도는 이런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과하면 독이죠.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타인에게 맡기세요. 님이 고민한다고해서 타인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해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니까요. 다만 님이 친추를 거는 것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겉으로라도 일정부분은 친밀도가 있기에 거는거 아니겠어요? 타인도 겉으로나마 관계를 생각한다면 별 내색없이 받을겁니다. 만약 안받는다? 그럼 그냥 그걸로 넘기셔요. 왜 안받았을까를 고민하셔봐야 그건 타인만 알지 답은 안나오는거니까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건 나 자신 입니다. 글쓴이분 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하고자 하는 행동, 또는 내가 바라는 것들이 타인 을 지나치게 신경씀으로서 하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나를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가도 괜찮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못한 동물이며,행하는 인간관계 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거부하면 어떡하지? 싫어한다해도 또 나를 거부해도 큰일나는거 아닙니다. 조금은 내려놓으세요.
1. 남이 나를 욕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님이고 아니고 나는 당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나입니다. 모든 것이 님이 생각하기에 달려 있는 겁니다. 그냥 자연스럽개 생각하세요 하기 싫으먄 안하면 됩니다. 님은 님이고 남은 남입니다. 님이 그걸 의식해서 행동하면 님 행동이 어설퍼져서 오히려 남이 님을 무시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남이 뒤에서 욕해도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억지로 고칠 필요 없고 착한 녀석이 될 필요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남을 대하게 되는 기준선이 생기고 내 자아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편해집니다. 내가 괴로워 할 수록 더 힘들어 집니다.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욕하면 욕하는 구나 저사람에게 내가 안맞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에게 맞는 친구도 생기고 사회생활이 편해집니다.
그거 딱히 문제 있는것도 아닙니다 본인 내부에서 피아식별을 먼저 하세요 가식을 보여주고 이득을 취할 대상과 정말 내가 오래 같이 가야할 사람을 구분하라는 말입니다. 자신 내부에서 타인을 가르는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선을 발견하는 순간 그런 고민은 대부분 사라집니다. 사라진다기 보다는 깊게 생각하지 않게 된다는게 맞는 말이겠군요. 또한, 그런 고민과 생각을 하는게 자신 혼자뿐이라고 단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 생각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글에서 상당한 고충이 느껴지네요 병원까지 생각하셨다니..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 글쓴이 님은 거절 받는 거에 극심한 공포증이 있으신 거 같아요. 근데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은 거절을 많이 당해보면 됩니다. 거절에 익숙해질 때면 굉장히 성격이 변해있을 거예요 이건 제 경험이기도 하니 꽤 정확할 거예요 거절을 굳이 찾아다녀보세요~! 하루에 한 번 거절당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일부러 방문판매 같은 걸 했었어요 길 가다 아무 여자나 보이면 연락처 물어 보고ㅋㅋ 그러다 보니 어느세 성격도 밝고 진취적 변했더라구요 그럼 껍질을 깨고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