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중반인 준아재(이미 아재?) 입니다. 미혼이구요..
제가 얼마 전에 일 그만두고 ,,, 5년 만에 도쿄로 여행갔다가 귀국 했는데, 그 후로 계속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잡썰 늘어놓기 전에 가장 궁금한 점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일본(대도시 or 중견 도시)에서 영어 능력 (회화 상급 + 영문법/독해 티칭 경력, OPIC 6년 연속 AL 취득) 으로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외국인이 직업을 구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제가 한국에서의 경력은 영어 학원 경력 밖에 없습니다. 대학교 시절에 알바로 외국인 관광객들 상대하는 일을 했습니다만,,
그거 말고는 프랑스에서 워킹홀리데이랑 일 했던 경험... 정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국의 영문법이 일본식 영문법 그대로 번역한거라서,, 일본에서 영어 강사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까요?
일단 제가 느끼고 들었떤건,, 일본 애들 영어 진짜 ㅈㄴ 못함.... but 영어에 대한 수요는 한국 뺨 칠 정도로 있다는 거...
일본어는 옛날에 JPT 1급 획득한게 있고, 이번에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진짜 몇 년만에 일본어 써봤는데 제법 되더라구요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 경어랑 타메구치랑 가끔 섞이고,, 칸사이벤도 가끔 섞임..)
제가 이번에 도쿄 체류하면서 느꼈던게,,,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 오모테산도, 긴자 등등 번화가를 가면 한국인 직원들이
진짜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부분 20대긴 하지만..) 그분들이랑 대화를 좀 나눠보고 느낀데...
"아 도쿄 생활 한 번 쯤 더 해보고 싶은데?..."
사실 저는 12년 전 쯔음 군대도 가기전에 일본에서 장기 학생비자로 어학원을 다닌적이 있는데, 그때는 환율이 1600~1700원 할 떄 여서 ...
그것도 있고 유학생활비 전액을 아버지한테 받는 입장이고,, 영어도 별로였고,, 일본어도 별로였고,, 솔직히 외롭고 재미없었거든요..
제가 미국도 여행이긴 하지만 2주 있어보고 개 실망했고,,
코로나 전 까지 10년 동안 유럽을 매년 가고,, 프랑스에서는 400일 넘게 있어봤는데, 솔직히 유럽은 진짜 대부분 ㅈㄴ 과대평가된 나라,
관광은 몰라도 절대 살만한 나라가 못 됨... 사대주의 다 사라짐...
일본 갔다와서 지금와서 생각하건데 유럽은 이제 가고싶지도 않고,,,, 좀 더 나이 먹기전에,,
한번 더 일본에서 뭔가 살아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환율도 싸고,, 무엇보다 도쿄 체류하는 동안 마트 가보고 놀랬던게
물가가 요즘 서울 물가랑 거의 똑같더라구요... 더 싼 품목도 있기도 하고...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예전보다 좋구요...
12년 전에 제가 도쿄 이타바시 구에 살았었는데, 그때 동네 이토요카도(맞나?)가면 진짜 벌벌 떨면서 장 보곤 해쓴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떤 찰나에 유튜브를 보니 30대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새 인생을 시작하신 분들 영상들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근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냥 경험만을 명분으로 가는건 에바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가고싶어서 글 써봅니다
정신차리시길
10년째 거주 중입니다. 사람마다 경험담이 다를테니 감정적인 건 배제하고,현실적인 조언 하나 드리자면, 일본 내에서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고요 설령 있다 하더라도 처음에는 시간제 강사입니다. 이는 곧 저임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정규직으로는 애초에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하고 계시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경력을 살리셔서 관련 업계로 정직원 중도 채용으로 가시는 게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참고로 직무관련 전공 졸업자가 아니라면 해당 경력 10년 이상이 되어야 취업비자 신청자격이 됩니다. 한번 경험해보셨다니 아시겠지만 워홀이나 유학으로 사는 것과 근로자로써 사는 것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전직 또는 취업이 가능한 조건들을 체크하시고, 그에 따른 방법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게 정답임...집은 어디에 살고 뭐 취미고 관공서고 뭐고 그런 건 나중 문제고 취업비자 받는 게 가능한지부터 체크하셔야 함.
그리고 진짜 착각하는게 님 해외나가면 그냥 "외노자"임 이 취급 견딜수있으면 그냥 다썡까고 가셔도됨. 전 딱 이거하나 못견뎌서 리턴하는 사람들 정어어어엉말 많이봤습니다. 일본은 외국인한태 절대 관대한 나라아닙니다. 외국인이 자기 나라 문화에 녹아서 일본인척하는 사람들한태 관대한거지.
그런말이 있죠.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 외국인 채용할바에야 노숙자인 일본인 채용하는게 낫다고. 일본에서 취업하고 생활하려면 영어가 아닌 일본어를 현지인처럼 하는게 기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일본어를 못하는거면 차라리 영어권 사람을 채용하지 뭐하러 영어잘하는 한국인을 채용할까요. 뭐 본인이 그런 꿈을 갖고 나아가시는거는 좋은방향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영어 강사를 하고 싶으신거죠? 일본 전국 규모의 영어 학원 같은데 취직하시면 비자 발급 같은거 문제없을것 같은데.. 근데 한국도 그렇고 보통 영어 회화 강사님은 모국어가 영어인 강사님을 선호하지않을까 싶네요
아니요, 솔직히 영어강사에 국한되지는 않아요... 근데 아무래도 경력이 이거밖에 없는지라.. 일본 영어 쥬쿠(학원)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 지도 모르니..
한6년전쯤 일본에서 유명한 영어학원 체인점 ecc에 영어회화반 다녔는데 거기 선생중 한명이 한국인이었음
그런말이 있죠.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 외국인 채용할바에야 노숙자인 일본인 채용하는게 낫다고. 일본에서 취업하고 생활하려면 영어가 아닌 일본어를 현지인처럼 하는게 기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일본어를 못하는거면 차라리 영어권 사람을 채용하지 뭐하러 영어잘하는 한국인을 채용할까요. 뭐 본인이 그런 꿈을 갖고 나아가시는거는 좋은방향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일본에 제대로 못한다는건 어딜보고 그렇게 말하시는건지 .. 현지인이 구사하듯이 완벽하지 않으면 소용 없다는 건가요?
현지어 완벽구사가 당연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영어를 기똥차게 한다던지요 당연한 얘기지만 영어선생하고 있는 일본인들도 많습니다 그보다는 뭐라도 나아야 취업이 되지 않겠어요?
'기똥차게'가 기준이 뭔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 기준 교포 수준은 아니지만 준준(?)교포급이라고 나름 자신잇게 말할수있을 정도 본인피셜이 아니라 수년간 북미, 영국, 남아공 지인들과 교류하면서 피셜
정신차리시길
일본어 생활하는데 문제 없이 되시고 영어실력이 보통의 일본 선생님들 보다 좋으시고 수요는 많다고 하시니 좋은 도전이 될거 같은데요? 저도 일본분들 영어할때 발음 좀 이상한거 많이 느꼈는데 그런 부분을 어필하시면 좋겠네요.
도움 될만한 얘기는 아니지만 해외여행도 여러군데 가보셨다고 하니 일본도 워낙 한국이랑 문화가 비슷한 나라라 금방 질릴것 같습니다. 거기다 자국민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어야 취업도 하는것도 하는건데 일본에서 취업해봤자 님 스펙정도면 한국 월급보다 적을겁니다. 저 아는 지인도 일본에서 프로그래머 생활하다 그냥 귀국해서 한국it 회사에 취직했는데 일본 취업하느니 차라리 한국에서 일하는게 훨씬 낫다고 합니다.
음.. 일본에 꽤나 오래있었는데요.. 언어쪽 취직쪽은 문외한이라서 그쪽에 관한건 모르겠고요. 생활면에서는 한 3년까지는 재밌게 지낼수있습니다. 안가본곳도 가보고 도쿄만 해도 쉴때 돌아다녀도 한참 걸리죠.. 구석구석. 닛뽀리 타바타 이타바시 나카노 고쿠분지 후츄 등에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정도씩 지냈는데요. 지역마다 좀 특색도 있고 동내분위기도 다르고 한 몇달은 동내 근처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아..근데 닛뽀리는 피하세요. 동내가 좀 지저분하고 질도 않좋습니다. 아무튼 살아보고자 하신다면 맞는 부분이 있어야되죠. 음식이라던지.. 취미죠 게임 애니 프라모 피규어 등등 한국에서 하기힘든 취미를 마음껏할수있다는 장점도 있고 구루매찾기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이죠. 예전보다는 서브컬쳐쪽은 많이 위축되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갔기때문에 그런 가게 찾기도 힘들긴하지만요.. 어떤것에 끌리시는건지..그게 잘모르겠지만 이런게 하나 있어야 좀 즐기면서 지낼수있죠. 아주 인싸여서 사람사귀기 좋아하고 모임좋아하고 한다면 그것도 나쁘지않죠. 빠나 클럽같은데서 아는사람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죠 신쥬쿠 빠같은데 하는 이벤트참가하고 하면 의외로 어린친구들 만들수도 있습니다. 다만 얼굴이 안된다면 헌팅은 생각하지마세요..ㅎㅎㅎ 아무튼 요점은 일본생활하면서 어떤점을 기대하고 있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겁니다. 월급도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좀 적다고 느낄꺼고요.. 생활비도 월세가 생각보다 쎄고 보증금등등 많이 들기때문에 맘에 안든다고 다시 이사하는것도 힘들어서 ... 아는사람 없으면 집구하는데 고생하기도 하고요. 관공서나 은행이 좀 답답한 곳이라.. 주민증만들고 계좌만들고 등록하는데 고생좀 하실지도 몰라요. 언어는 어느정도 되신다고 하니까 생활에는 문제없을거고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래요.. 직장에관한건 도움 드리기 힘들지만.. 생활에 관해서 혹시 필요하시면 쪽지 주시면 아는한 답은 드리죠..그럼
취업자리 얻는거야 케바케라 뭐 할 말이 많진 않지만 위에 언급하셨듯 생각보다 급여가 굉장히 짜고 업무시간도 깁니다. 전문직으로 모셔가는거 아닌이상 한국서 취업하는게 여러모로 나을 겁니다.
10년째 거주 중입니다. 사람마다 경험담이 다를테니 감정적인 건 배제하고,현실적인 조언 하나 드리자면, 일본 내에서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고요 설령 있다 하더라도 처음에는 시간제 강사입니다. 이는 곧 저임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정규직으로는 애초에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하고 계시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경력을 살리셔서 관련 업계로 정직원 중도 채용으로 가시는 게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참고로 직무관련 전공 졸업자가 아니라면 해당 경력 10년 이상이 되어야 취업비자 신청자격이 됩니다. 한번 경험해보셨다니 아시겠지만 워홀이나 유학으로 사는 것과 근로자로써 사는 것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전직 또는 취업이 가능한 조건들을 체크하시고, 그에 따른 방법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꽃그늘
이게 정답임...집은 어디에 살고 뭐 취미고 관공서고 뭐고 그런 건 나중 문제고 취업비자 받는 게 가능한지부터 체크하셔야 함.
저 옛날에 일본 몇년 살때 티비에서 맨날 영어학원 광고 틀어대던데 요즘은 한물 갔나 보네요...
일하는 건 아니고 그냥 3개월 어학원 생활 하면 되는데 굳이 일본에서 지금 살려고 간다? IT개발자면 가능 한데 그런거 없이는 힘들 듯 합니다.
영어 하나로 한국인이 일본어도 어설픈수준으로는 불가능함. 일본에서 영어수요는 거의없다시피함. 있긴한대 "원주민"."명문대 과외"이정도에서 한함. 일본 영어강사?그냥 노인네들 상대하는 중국어 강사가 돈 더 잘범.그리고 중국어 강사분들 마작가게 같이열어서 운영함. 물론 비자따윈안나옴. 정규 사무직으로 간다 ?일본어 jpt 1급은 비즈니스 일본어도 아니라서 그냥 학생용수준임 언어쪽파시는거같은대 언어로 해외에서 먹고사려면 최소3개국어이상은하셔야됨. 현실적으로 일자리는있음 단지 글쓴분이 가진 장점살리는 자리는 일본 적당한대학나와서 적당한 영어하는 사람보다 자리가 압도적으로 적음. 취업박람회니 뭐니해도 그렇고 제일 큰게 나이임 일본에서 해외국적 30대 무경력자 받아주는곳 은 국내한정으로 쳐도 ㅈㅅ라고 불리는대 수준인거 아시죠? 아니면 그냥 썡 육체노가다하는거밖에없는대 그러면 생활고 허덕여서 비자 갱신하기전에 돌아옵니다 5년버티면 40대신대..?좋은말로도 앞날 캄캄함 잔고 현금한5~9억쯤 들고있으시면 솔직히 가능은한대 그정도 재력이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그냥 일본 들락날락하지 살필요가있을까요 연고도없는대? 일본도 물론 한국처럼 아주큰 학원있고 영어강사있습니다. 근대 스타강사 이런건 거의 멸종한 나라임.있긴한대 뉘앙스도 다르고 취급도 다름. 물류회사나 무역회사들어가서 영어사용하는것도 나쁘지않은선택인대 급여는 포기하시는게 나음. 베트남이나 중국애들이 꿰차고있고 걔들이 언어면에서 월등하게 앞서있음 중국어+일본+영어 다 쓰는애들이랑 비빈다? 쉽지않음. 일본 생활 성공케이스는 뭐랄까 스님수준으로 그냥 놓을꺼 다놓고 밥만먹고살면되지 정도되셔야 올만합니다. 아니면 그냥 어느나라가도 성공할놈들이 와서 성공하는거구요. 참고로 일본에서 한국인 커뮤니티는 진짜 ㅈ나 쓸모없음. 다른나라 애들 커뮤니티랑 차원이다를정도로. 거의 뭐 사기꾼들만 있는수준이라..
하늘의나라
그리고 진짜 착각하는게 님 해외나가면 그냥 "외노자"임 이 취급 견딜수있으면 그냥 다썡까고 가셔도됨. 전 딱 이거하나 못견뎌서 리턴하는 사람들 정어어어엉말 많이봤습니다. 일본은 외국인한태 절대 관대한 나라아닙니다. 외국인이 자기 나라 문화에 녹아서 일본인척하는 사람들한태 관대한거지.
영어 학원이고 수요고 나발이고 비자 안나와서 일 못합니다
잡코리아 > 해외지역 > 일본 > 전체 > 검색 .. 하면 150 ~ 250 개 정도 나옵니다. 한국회사 ( or 일본회사) 중에 일본 현지에서 일할 사람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 검색해 보세요. 일본호텔, 항공사 관련이 사람이 부족하다고 뉴스로 나와서, 취업이 쉬울것 같네요... 이력은 몰라도, 관심 있는 회사 있으면 이력서 넣어 보세요. 한국회사면 한국에서 면접 볼것 같고... 일본회사면 웹캠으로 화상면접 보고 + 일본 현지에서 2차 ( 3차) 면접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도 별로~유럽도 별로~라면서 지는 나라인 일본에 희망을 거시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네요. 그냥 예전에 일본에서 경험했던게 있으니 익숙한 느낌때문에 다시 찾으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네요. 좀 더 심사숙고 해보심이..
18년째 거주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학능력only면 저임금. 어학능력+기술 이면 고임금입니다. 전자는 영어유창하지만 일본어 어눌한 필리핀인 친구가 있는데 초등,유치원 영어강사합니다. 매우 박봉이라 하구요. 과거 영어로 전화응대하는 일도 했었다고 하는데 지금보다 박봉이었다 합니다. 후자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포털업체, 게임회사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2명인데요. 일어는 중하, 대신 영어 완벽입니다. 각각 억대 연봉받고 팀장달고 직장생활합니다. 전 영어는 하, 일어는 상이고요. 통신회사에서 팀장직급으로 일합니다. 일하면서 국적으로 차별받는건 없고요. 대신 와이프말고 친구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여태 루리웹 기웃거리는거일수도.. 일본에 오길 매우 잘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일본어가 유창한 미국인, 호주인도 바글바글합니다. 절대 영어만 믿고 오진 마셔요. 그래도 여긴 저처럼 미천한 능력의 사람도 성실하게만 일하면 성공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태클을 거는건 아니지만... "대신 와이프말고 친구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여태 루리웹 기웃거리는거일수도.." 루리웹은 친구없는 분들이 오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왠지 저는 이렇게 느꼇네요. 제가 꼬인걸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일본친구가 많으면 일본 커뮤니틸 이용할텐데 한국 커뮤니티를 더 많이 찾는단 뜻입니다. 현실에선 한국에 가끔가면 외국처럼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루리웹 기웃거리는 1인이지만 이런것에 기분나빠하는게 사람들이 루리웹하는 사람들을 보는 시선에 많은 영향을줌
그런 의미였군요 ㅋㅋ
저도 12년째 거주중인데 와이프말고 친구없다는 점이 참 공감가네요.
저도 13년차인데 친구가 있어도 찾게 되더군요 왜냐면 친구들은 외국인 입장을 공감 할수가 없고 사정도 모르기 때문에 일본 커뮤랑(커뮤라기 보단 SNS) 한국 커뮤랑 즐기는 방향이 달라서
취업비자를 무슨 수로 받을려고요 ???
가 가서 망해도 뭐 밑질거 있음??????????????????? 가서 살고싶은대로 살아야지 일본가면 몇년 하고싶은거 하고 왔다고 그때 한국에 있었으면 집사고 차사고 다 했을거 같음? 걍 가서 살고 싶은대로 살다 오던지 그게 낫지 파이팅~!
ㅁㅅㅁ) 뭐든 해보세요 안해보고 말뿐인건 아무의미가 없으니까요 뭐든 시작해보세요 몇몇가지 장점을 생각해보고 일본에 거주하고싶다는 생각은 그것들이 아니라면 금세 돌아오고싶은 마음이 생길수도있다는것이니까요
물가가 요즘 서울 물가랑 거의 똑같더라구요... 더 싼 품목도 있기도 하고... 여행이라 그래요 살아보시면 다릅니다 세금 종류별로 많고 병원은 예약안하면 가기 힘들고 초진료 받아먹고 다시가면 재진료 받아 먹습니다 전기세는 지역마다 다르지면 도쿄면 한국 두배는 나올꺼고 상하수도 요금도 비쌉니다 한국은 하수요금이라도 싸지 여긴 상,하수 요금 동일 합니다 도쿄에서 살면 월세에 비해서 집 평수도 엄청 작던가 엄청 구형이라 살기 진짜 X 같습니다 교통비도 진짜 미친듯이 들어가고요 차요? 단독 주택 아니면 사는곳에 주차장 딸려도 한달에 3만엔 들어가고 그거도 추첨입니다 그런데 일본인들 어떻게 생활하냐면 대기업은 월세 보조해주거나 사원 주택 있어서 그걸로 살고 학생이나 알바자리 있으면 거기서 교통비 보조해줘서 사는겁니다 애내들한테 외국인 노동자는 진짜 싼 가격에 어떻게 뽑아 먹으려는 인력으로 밖에 생각 안합니다 애내들 왜 일찍 결혼 하겠어요 대기업 아니면 혼자 벌어 혼자 감당해서 살기 힘드니까... 여행과 실제 생활은 많은 나라들이 다른데 여기는 여행은 좋은데 외국인이 와서 살기 진짜 XX같습니다 그냥 거기 계시라고 하고 싶네요 아, 결혼은 좀 더 쉽습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살려고 하드라고요 그런데 그것도 같은 나라 사람이야기지 외국인이면 가진 재산이나 안정적 수입이 없으면 힘듭니다 결혼할 사람 등록한 결정사 말 들어보니까 부인이 등록한 회사가 꽤 큰 결정사인데도 오사카 지부 첫 국제결혼이라네요
프라이드는 좀 높으신거 같은데... 그냥 국내서 구하세요...
한국서 일본인 와이프 만나서 일본 건너가서 10년째 살고있는 형도 일어는 이제 잘 하는데 일은 지게차 몰면서 20만엔 언저리..
일본인 와이프 둔 일본 10년차 봉급쟁이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중국출신 중국인이 영어강사 한다고 하면 그게 수요가 있을지...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로 먹고 살고 싶으시면 차라리 영업쪽으로 문 두드리시는게 낫지 싶네요. 물론 영업경력이 없으실테니 고생은 하시겠지만요 아니면 아예 완전히 다른 직종을 찾아보시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경리부에서 해외자회사 장부들 관리하는 영어 쓰는 사무직입니다. (영어 잘 못함...) 이런 직업도 있지요 근데 솔직히 예전에 살았을때 일본에서의 삶이 외롭고 재미없었으면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다시 살아도 또 외롭고 재미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든 재밌을 학생시절에 재미없었는데 머리통 커지고 더이상 신선할 것도 없는 30대가 되어서 가면 무슨 재미를 느낄까요. "돈 쓰러 온 여행" 과 "돈 벌러 온 삶" 이 천지차이라는건 본인도 아실거고요
엔화가 1600~1700원 할때가 있었어요?
2009년도에 1600원 돌파한 적 있습니다
저임금/불편한 관공인프라/갬성 사는사람이 느끼는 편리함과 여행의 편리함은 다릅니다.
일본에서 대학 안나오면 취업 힘들고 일단 나이가 30대라서 별로 수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직업에 귀천 안가리면 할일은 많습니다 지방에 리조트 호텔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도 할수 있고 슈퍼마켓이나 신오오쿠보 식당에 직원으로 취업 또는 한국 식품수입 회사 물류창고 직원등등
일본은 더 이상 돈벌려고 가는 곳이 아님
가능성 0% 입니다. 한국에서 영어에 능통한, 영어 강사밖에 경력이 없는 30대 중반 일본인이, 영어강사로서 취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JLPT는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 '최소한'의 기준이지, 그거 있으면 일본인 동급 취급해주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활동하시는 리틀조빅죠라는 유튜버 분이 월급을 공개하신 적이 있는데 교통비를 포함한 총 급여가 242,332엔(당시 환율로 2,079,700원)인데 세금 다 떼면 좀 충격적입니다. 각종 세금 공제 금액이 65,074엔(당시 환율로 558,400원)으로 총 세후 급여액은 177,258엔(당시 환율로 1,521,258원)입니다. 15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받고 생활하시고 있는겁니다.(심지어 올해 6월에 공개한 월급 내역입니다.) 이분은 현재 일본인 아내, 아이들과 일본 현지 직장 7년차 직장인이며,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입니다.(일본 영주권자) 급여를 보시면 일본 월급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실겁니다.
그분은 지방 시골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도쿄는 왠만한 중소회사 신입도 23-25만엔 전후에요 일본어만 제대로 하거나 영어 잘하고 기술있거나 하면 도심 지역에서는 저것보다는 많이 받을거에요 내가 7년차에 세후 38~39만엔이었음 나보다 많이 버는 한국인 친구들도 많았거요
전 나름 수요가 있을거라 보이네요. 영어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일본어를 못하죠.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이런 곳은 아마 채용해줄듯 하네요.
비자받고 일을 할려면 관광업에는 종사 하실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엄청 박봉에다가 일도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어학원 선생이라... 저희 동내는 큰 곳은 전부 미국인,영국,호주 작은곳은 동남아시아인이 가르치고 있더라구요. 정식직원이 되는것은 어렵고 박봉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으로 오시는 메리트가 없어 보여요.
일본취업...다 좋은데요 전문적인 스킬이 있으셔야죠 님이 백인도 아닌데 윗분말대로 백인들도 들어오는 파이가 넘치는데 고작 영어로 수요가 있을리가요.. 적어도 국내에서 뭔가 했던 경력이 있다면 그걸 살리고 일본에서 써먹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제 생각에는 강사보다는 호텔에서 일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일본어, 한국어, 영어 다 되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