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초에 특이 질병으로 이곳에 글몇번 올렸던 사람입니다.
전 작년에 오르가즘을 동반한 생식기쪽 질병과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지옥을 경험했구요.
계속 이병이 무엇인가 탐구(?)하다.
결국은 내면에 쌓인 스트레스가 원인이었고 내면에 내 자신을 알아차리고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하면서 현재는 완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가볍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혹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시면 저와 같은 방식으로 병을 대해 보시면 어떨까싶어서 입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힘든지 잘 이해하구요 지옥같은 상황에서 한 두분이라도 벗어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치유과정에서 같은 환우분 두분이 저에게 도움을 청하였는데 저와 같은 방식으로 한분은 완쾌하시고 한분은 많이 좋아 지셨는데 누구든 벗어나려 노력하시면 다 나을수있는 질병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메커니즘을 간단하게 이해해야하는데.
뭔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나라고 인식하는 내몸뚱이는 그 상황을 금방 잊어버립니다만 내면에 있는 나는 갓난아이때부터 현재까지 풀리지않은 스트레스가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이걸 내면의아이, 무의식, 에고 여러 형태로 불리고 있는데 이 내면의 나를 의식하며 매일 위로해주는 것입니다.
6개월 정도 하면 살만하다고 느낄 정도로 호전되고 1년정도 하면 거의 완치 수준이되더군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와서 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wrkdsjt&tab=1
오염 강박증을 앓고 있는데 글쎄요 꾸준한 약물 없이는 치료가 쉽지 않을텐데요
환자분들을 위한 정보공유 추천 합니다 이런글을 쓰는게 쉽지는않쵸 …
감사합니다. 이상한 오지랖이지만 한분이라도 고통에서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오염 강박증을 앓고 있는데 글쎄요 꾸준한 약물 없이는 치료가 쉽지 않을텐데요
환자분이라 하시니 조심스럽스지만 강박증이란게 생각의 지배를 받는 장애이지요? 전 아직 강박적인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만, 이게 더이상 고통스럽지가 않습니다. 심할때는 안좋은 감각이나 감정의 지배되어 일상에 집중하지못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내면을 안정시키니 감각이나 감정이 더이상 안들더라구요. 제가 나았다고 하는 방식은 생각을 많이 고쳐야하는거라 본인의 의지가 절대적입니다. 쉽게 권유하진 못하지만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넵... 일단 블로그 이웃추가 하였습니다. 방문 자주 해서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고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와 님 이거 유튜브로 하세요 히키코모리가 많아지는 요새 이런 컨텐츠가 많아져야 할건데
네 당연하지만 경제적인 이득을 바라고 이러는게 절대아닙니다. 나중에 좀더 시간이 많아진다면 다른 방식으로도 도움이 되어드리고싶네요.
어라 무슨 말씀이세요 경제적인 이득이 있으면 더 좋죠 아니 있어야하죠 이득이 있어야 더 불이 붙고 더 열심히 하죠 절대 아니라뇨 굉장히 안좋은 가치관이신 거 같은데 그거 땀흘려 노력한 결과에 대한 보상을 깎아내리면 안되죠
네 님 생각 존중합니다만 먹고사는건 따로 해결하면되는거고 이거는 이거대로 무보수로 해도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의사나 전문상담사 아니고서야 힘든사람 상대로 경제적 이득 노리는 음흉한 사람들 꽤많거든요. 저도 시간당 12만원씩 두번이나 내고 채팅해본 경험도 있구요. 이런사람들 네이버 지식인에 깔렸습니다. 특히나 이쪽 상대자들은 진짜힘든 지옥을 경험하는 분들이라 선의로 해야한다고 생각한겁니다.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간절한 사람들 생각보다 많거든요.
아..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고싶은 심리를 이용해서 사기수준으로 등처먹?다 싶이 하는 사람들이 많나보네요.. 참.. 그런 안좋은 경험도 하시고 이런.. 뭐 블로그건 유튜브건 컨텐츠를 만드신다면 계속 보고 싶네요
건강을 되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면 더 즐겁고 활기찬 생활이 될 것 같네요.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이거 예전에 봤던 글 작성자분이네요 ㅎㅎ 완치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오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ㅎㅎ 감사합니다.
불안장애(호흡강박)으로 고생하고있는데 EFT 영상하나만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유튜브에 영상이 너무 많기도하고 다 설명들이 달라서 어떤걸 봐야할지모르겠네요.
와우 제 전문분야입니다. 전 호흡강박+5가지 정도 더있었고 호흡이 메인이었는데 지금도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하루종일 했던 이전에 비해 실행시간도 잠깐이고 안좋은 감각도 안올라오네요. 일단 강박이 드실때 몸에 힘을 최대한 빼세요. 해당부위 의식되면 나도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숨막히는것같은 감각도 느껴져 더 공포감이 들거든요. 강박 실행때 어느부분이 힘이 들어가나 잘 느껴보세요 제 경우는 아랫배 가슴 승모근 얼굴 미간 이렇게 빼주면 좀 수월했습니다. 특히 의식을 가슴 양팔쪽으로 옮기면 좀더 편해졌구요 EFT는 제가 했던 방법을 구체적으로 댓글 달아드릴께요
나는 호흡강박으로 고통스럽지만 이런 나를 깊게 사랑하고 받아들인다. 이렇게 3번 외치시면서 손 옆을 칩니다. 새끼 손가락 밑부분이요. 그리고는 호흡강박으로 힘들지만 받아들인다. 라고하면서 정수리 톡톡(10번정도) 눈 위 톡톡, 눈 옆 톡톡, 눈 아래 톡톡, 인중 톡톡, 턱과 아랫입술 사이 톡톡, 쇄골 아래 톡톡 옆구리 톡톡, 명치 톡톡 이렇게 했습니다. 톡톡 칠때 마다 호흡강박으로 힘들지만 받아들인다라고 외쳤고 중요한건 목소리는 작게해도 되지만 이 말들이 내 귀로 들려합니다. 그래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손가락도 하나씩 치고 눈동자도 굴리라고 하는데 전 그렇게까진 안했네요 ㅎㅎ 하기 편하게 저만의 방식으로 했습니다. 근데 이거말고 한두가지 더 내면의 스트라고 생각하는걸 더해서 해야좋습니다. 미래의 대한 불안, 혹은 과거의 힘들었던 일, 돈 문제 등등이요. 내면의 스트레스가 뭔지 몰라도 3가지 정도 하면 대부분은 좋아진다고 하네요. 톡톡치는 위치가 글로적어 해깔리실수있으니 아래 유튜브로 제가 설명한 위치만 확인하세요. https://m.youtube.com/watch?v=CFDuBeR47B4&pp=ygUWZWZ0IOqwkOygleyekOycoOq4sOuylQ== 추가로 전 영양제, 가벼운 유산소운동, eft감정치유 이렇게 만으로 병을 잡았고 이중 eft가 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ft를 많이하면 내면의 나를 자각하는 기능이 높아져 자각몽도 자연스레 꾸게되더군요. 그리고 하실때 내면의 나를 의식하시면서 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호흡이 문제가없는데 자꾸 의식되고. 숨이 100%안쉬어지고 7~80%만 쉬어지는거같은 기분나쁜 증상이 몇주째 지속되는지... 불면이나 심박수상승은 항우울제랑 항불안제로 잡고있습니다만. 그 외에도 노력해보고싶은게 있어서 찾아봤는데 명상은 뜬구름잡는소리같고 근육이완법은 차도가 안보여서답답하던차였습니다. 알려주신 eft열심히하고ㅜ약때문인지 잘 상상은 안되지만 내면의 나를 자각하는 방법도 시도해보겠습니다. 간사합니다.
올려주신 유튜브는 보긴했던건데 저걸로 보셨군요. 다시보면서 배워야겠습니다.
70%~80%만 쉬어지는 느낌이 그 의식하는 부위 근육들에 힘이들어가 뭉쳐서 그런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빼야하는것이구요 전 이걸 한참 후에 깨달았어요. 단전쪽에서 우울함이나 괴로운 감각은 안올라오는지요 근데 발병된지 얼마 안되신거라면 금방 나으실수 있으니 너무 절망하지 마십시요
추가로 이 병을 단기간 100프로 잡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그런 생각이 치유의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정신질환은 완벽주의 이런분들에게 정말쉽게 누출되는데 내 내면을 받아들여야 낫는 질병인데 오히려 나의내면을 외면, 나아야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님이 다른 사람은 속일수있지만 자기 자신은 절대 못속입니다. 그동안 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느끼시면서 진심으로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줘야하는 마음이 들어야합니다. 강박자체도 나니까 사랑한다고 껴안아줘야합니다.
오오..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숨이 70~80%쉬어지는게 제일 괴로웠는데 원인과 부위까지 알려주시다니 희망이 보이네요. 질병이 발병한진 한 두달정도된것같습니다.. 더위때문에 한 3일간 잠을 못잘떄 갑자기 공황발작이 일어나면서 오기시작했으니까요..우울함 같은경우는 공황or불안장애생기면서 내가 왜 이런병에 걸렸나..이런정도 우울만 있고 크게 있진 않습니다.
넵 어제도 자기전에 저 스스로를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시작했구요 알려주신 방법들 꾸준히 해보면서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차도남~님 안녕하셨는지요..그동안 알려주신것들 계속 꾸준히 하고있지만 아직도 호흡쪽이 신경이 많이쓰이네요ㅜㅜ 알려주신 것들 중 [70%~80%만 쉬어지는 느낌이 그 의식하는 부위 근육들에 힘이들어가 뭉쳐서 그런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빼야하는것이구요 ]라고 하셨는데 혹시 가슴쪽 근육들 힘뺴는 방법이 별도로 있을까요? 블로그에서 숨을 쉬면서 힘을 빼보라고 하셨는데 가슴쪽 근육이완을 어떻게해야할지 잘 상상이 안가네요. 언제라도 루리웹 들어오시면 댓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감사해요
승모근쪽에 힘을 푸시고 가슴쪽에 힘을 놓는다고 생각해 보시는건 어떤지요. 아니면 명치쪽을 의식하시면서 힘을 놓으시거나요. 보통 사람들이 내몸에 힘이 들어갔나 안들어갔나도 잘 의식 못할 정도로 평소에는 힘을 주고 생활하시는데. 그럴경우는 날숨에 집중해서 온몸에 힘을 풀면 힘이 전체적으로 빠지는 느낌이 들긴하거든요. 추가로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몇가지 더 경험해본걸 말씀드려보자면 그렇게 호흡에 집착하시다 괴로운 감각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때 그 감각을 좋은 감각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감각에 집착해서 그 감각이 날 괴롭게 하는감각이 아니라 내 몸이 기분좋아지는 감각이다 라고 바꾸는거죠. 이렇게 받아들이고 생각을 바꾸면 전 더이상 그게 괴롭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누워서 호흡에 집착하실때도 괴로우신지 궁금하네요. 누우면 전체적으로 자동이완이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보단 개인적으론 덜 괴로웠거든요. 그때 느껴지는 이완의 감각을 기억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떤 강박이 있든 일단 내면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쌓여있나에 따라 신경쓰이는 정도도 달라집니다. 제 경험상 확실히 그러했습니다. 지금은 전 모든 강박이 신경이 거의 안쓰이거든요. 6개월 동안 EFT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나아져야지 하고 조급하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진짜 효과가 있나 의심이 드실수 있지만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 사랑하는 나 자신을 위해 해본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그리고 명상도 조금 해보시죠. 티벳이나 인도 스님들은 열반하기 위해 목숨걸고 호흡에 집착한다고 들었거든요. 명상이 거창한거 같아도 그냥 누워서 힘빼시고 호흡에 집착하시면서 내면에서 올라오는 감각, 생각같은거 관찰하는 정도로도 충분하거든요. 멍때리기가 가장 좋은 명상법입니다. 호흡강박은 오히려 스님들이 진짜 바라는걸수도 있는데 잘됐다고 생각하시면 하루 10분정도씩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쪽지든 댓글이든 주시면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우 상세한 답변감사합니다. 감동적이에요ㅠㅠ 말씀허신것처럼 확실히 누울땐 호흠신경을 덜썻던것같네요. 그때 감각을 잘 익혀봐야겠어요. 명상도 자기전에 하려고 해보고요..전에는 잘안됐지만 eft는 매일 꾸준히 두번씩하고있습니다. 동시에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 하고 있구요. 그리고 괴로운 감각같은건 호흡 덜되는 자체가 괴로워서 괴로운감각이 별도로 올라오진 않네요. 차도남님이랑는 약간 증상이 다른거같기도하네요.. 답변 감사드리고 언젠간 저도 완치되었다는 짧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꼭 나으시길 빌어요! EFT도 나의 내면을 느끼는 의식이라 명상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는듯 싶어요. 열심히 하시면 1년안에 저처럼 좋아지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