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커뮤에 삼국지 관련 극단적이거나 비약적인 급발진이 많다 했더니

[루리웹-123123123123]

위진갤인지 뭐시기인지 하는 곳에서

극단적인 혐촉, 위빠 운동(?)이 일어나고 있었구만;;
거기 영향 받은 극단적 주장 펼치는 사람들이 꽤 생겨났던 모양.

이 사람들 특징이라면

'우린 연의가 아니라 역사를 통해 팩트를 따진다'

고 말하고 있던데

.. 이거 이미 이문열 때도, 2천년대 초반 인터넷에서도 몇번씩 있었던 레퍼토리 아닌감..?

솔직히 그 분들이 얼마나 역사에 전문적인 분들이지

대체 왜 그렇게 중국 삼국시대에만 집요하게 역사를 들이밀며 논쟁을 하고 싶단건지 모르겠지만 ㅋ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관중과 모종강이라는 사람이 만들고

거기에 몇백년에 걸쳐 누적된 동아시아의 문화로서 역할을 해온 역사소설 컨텐츠와의 전쟁을

지금 한 순간의 인터넷 어중이떠중이질로 불태워 끝낼 수 있을지는

난 잘 모르겠네..

[Fugazi]

소설이랑 정사 섞어서 이야기하는것도 이상하고

[루리웹-123123123123]

사실 이미 어느 쪽에 감정이입 하며 진영전쟁하는 것에 근본을 두는 것부터가
팩트를 따진다랑은 거리가 먼거긴 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