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들이 약자가 되어 돌봄도 받지 못하고 처량하게 스러져 가는 것에 연민을 느끼는 한편
내 마음 한켠에 노인네들에 대한 원망의 마음이 있음
배움도 짧으면서 자신의 한줌 하찮은 세월의 지식으로 젊은이들의 삶과 고통을 폄하하는 모습들...
우리 사회는 장유유서 노인 공경이 동북아 국가들 중에서 좀 더 중시 되거나 함
그렇기 때문에 간혹 노인네들이 자신들의 권리라 생각하고 젊은이들의 생각을 폄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물론 어느나라나 그런 면이 있지 그렇지만 우리는 마치 권리인냥 너도나도 그래
정말 짧은 생각인 것이지 각자의 시대상 삶의 위치도 다르니까
그래서 우리사회도 그러한 정서의 반대급부로 좀 극단적 개인주의로 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
노인들에 대한 거부감도 심해지는 정서가 노인 빈곤률에도 영향이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구
나이가 들면 뻔뻔해 진다고들 하잖음 공무원들도 노인 민원 들어보면 매우 끔찍해들 하는 케이스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노인들이 현대식 교양의 최소한을 배울 수 없었거들 사회는 빠르게 변화했고
정말 싫은 노인네들 많아 기분을 팍 상하게 하는 그 특유의 음습함도 있구
이게 참 심각한 문제인데 사실 과연 이러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
사람이 언제까지나 어리거나 젊을수 없고 우리도 언젠가 노인이 될거임. 그런면에서 세대 갈라치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일단 노인문제는 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함 노인도 그냥 사람이라고 생각함. 존경받을만한 면도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는... 세대가 다를 뿐이니 연령대에 따른 특성으로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함(물론 노인세대 스스로도 노력해야함) (꼰대짓을 하려면 자본주의적으로 성공하든 사회적으로 성공하든 뭔가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지금은 기대수명 증가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인구 비율 증가로 인해 민주주의 특성상 중요세대로 취급되어 다양한 지원혜택이 늘어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다른 세대에 과도한 부담을주지 않는 선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함.(노인문제는 아니지만 기성세대의 자산의 가치가 노동의 가치를 뛰어넘는 상황은 좀 불합리하지 않나?) 젊은 세대가 출산 육아를 자연스럽게 할정도로 살기 좋게 유지했어야 하는데... 현지는 욕심이 과해서 다음세대에 부담이 높아져 있다고 생각함. 그러려면 노인들의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는 지원은 필요하되...아마도 부담은 되지 않는 선에서 계속적인 사회 기여 같은?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유도되어야 할것 같음. 뜬구름 같지만... AI의 발전과 로봇기술 등의 발전과 맞물려서 어떻게 잘 됐으면 좋겠는데... 나도 이 이상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지진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