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건 전: 복수심으로 PTSD 억누르며 전쟁에 익숙해짐
퍼건: 억누르는데 실패한 면모를 감싸 줄 존재를 만났으나 죽어 버림. 그래도 복수 자체는 성공. 자신과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른 점도 많은 라이벌을 만남
Z 건담: 아버지의 사상, 복수 다 떠나보내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스페이스노이드 도우며 삶. 그래서 라라아 슨 잃은 상처도 안보이고 정서적으로도 비교적 안정됨
Z건담 후반부: 정치적 상황 때문에 다시 아버지의 사상과 출생에 얽매인 존재가 됨. 카미유가 여러이유(자신의 실책 포함)으로 완전히 망가져 가는 걸 봄
역샤: 자신의 미혹과 최후를 결론 지어줄 라이벌과 결판은 냈으나 본인은 지고 끝까지 그 라이벌과 이해하는덴 실패함.
사실 우주세기 전체로 보면 주인공은 샤아임 아무로는 최종보스고
아무로가 여자였다면?
역샤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고 완전히 흑화할듯
샤아가 여자였다면?
그럼 연하 좋아했을테니 하만과 쥬도 비슷하게 결판 나지 않았을까
크와트로 시절이 가장 많은 고민을 가진 시기였는데 요즘 저런 평가 많이 보이네
글긴한데 그게 겉으로 터져 나올 정도로 처음부터 심하진 않았잖아. 크와트로를 포기할 시점 빼면 제타 전반부가 샤아 인생에서 그나마 안정된 시기라고 생각함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네. 저 시기는 액시즈 안에서 토옹 피셜 소악당인 하만과의 정치사상 대립과 스페이스 노이드도 아닌 지구인 사이와의 전쟁때문에 샤아 자신이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에우고로 도망 온 시기인데 그 안에서 카미유 만나고 블렉스 만나고 아무로 만나고 하다가 블렉스 죽고 카미유 정신 나가고 지구인들끼리 싸움은 멈췄는데 또 전쟁나는 거 보니 자기 할 일을 알아가는 시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