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무실에서는 주로 N100 칩셋 달린 Firebat S1이라는 미니 PC에, 집에 놀던 제우스랩 휴대용 모니터 붙여갖고 쓰는데.
이 공용 사무실에는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1주일에 하루만 잠깐 와서 1-2시간 정도 있는데
개인 사무실에서 쓰는 장비들 다 바리바리 싸들고 옮긴 다음에, 내일 또 다시 내 사무실로 다시 옮기는 건 너무 수고스러워서...
오늘처럼 이동하면서 일 해야 할 때는 집에 있는 구세대 UMPC 들고다니면서 일 함.
원넷북 사의 One X Player 1S라고 인텔 11세대에 16기가 램 달린 놈.
거기에 마우스에 키보드 같이 들고와서 이렇게 일 해. 이 UMPC는 키보드가 없는 모델이라. 전용 번들 키보드가 있긴 한데 존나 쓰레기라 잠깐 뭐 타이핑할 떄면 모를까, 진득허니 이것저것 치면서 일해야할 때는 못 씀...
아무래도 원래 만들어진 목적이 게임용 UMPC다보니 완전 게임기처럼 생겨갖고,
동료 분들이든 상사 분들이든 볼 때마다 이게 뭐냐고 신기해하더라. 윈도우 깔려있는 거 보여주면 놀라는 사람도 있고.
내가 노트북이 없으니 이동하면서 일해야 할 떄는 이거 밖에 방법이 없어서 뭐...
10인치 가까우면 미니pc로 괜찮더라
ㅇㅇ 이게 8.4? 8.6? 뭐 그런 사이즈였던 거 같은데, 물론 본격적인 업무용으로 쓰기엔 작은 화면이지만 이렇게 잠깐 뭐 해야할 떄는 꽤 좋지. 개인 사무실에서 쓰는 N100 같은거에 비하면 성능도 훨씬 좋고.
모니터 작지 않음?
솔직히 작긴 한데 그래도 가까이 놓으면 업무 할만함.
로갈리x ㄱㄱ
개인적으로 로갈리는 크게 땡기지가 않더라고... 나중에 스트릭스 포인트 나오고 나면 내가 좋아하는 X1이나 Win Max 시리즈로 가려고.
좀 만 더보태면 노트북 사지 않음? 게임할 용도 아니면 그냥 노트북 싼게 더 좋을거 같은데
게임 하려고 산거 그냥 겸사겸사 쓰는거겠지
얘 지금 중고로 팔아봤자 30-40 밖에 못 받음 ㅋㅋㅋ 나름 애정이 있는 기기라(첫 UMPC라서) 그냥 콜렉션용으로 남겨뒀다가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업무할 일이 있을 때만 갖고와서 쓰는거라서 말야. 새 기기 사는 것보다는 이게 당연히 싸게 먹힘.